일단 일보가 가장 자신있는 기술로 많이 쓰는게 뎀프시 롤인데,
적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 기술 파훼법을 고안했다던가 부수기 시도도 몇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이 계속 뎀프시 롤 만 고집했죠.
게다가 일보 파이팅 스타일이 인파이트 + 타고난 맷집으로 맞다가 기회되면 뎀프시 롤로 끝장내기 식이니
펀치드렁크도 자연스럽게 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재기전 실패까지 나오고야 말았죠.
차라리 작가가 뎀프시 롤과 인파이트말고 아웃복서 타입 기술과 다른 대처안을 고려해서 그렸다면,
나중에 펀치드렁크가 왔더라도 이건 어쩔 수 없었다라고 수긍이라도 했을텐데,
그냥 같은 기술 내지 근성으로 밀어붙이는 스토리 전개가 참 답답하더군요.
고딩시절 때 부터 나름 재미있게 본 만화인데 전개가 이렇게 어이없는 급전개로 마무리 짓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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