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일부러 인체 비율을 왜곡해서 그리는 것 말인데요.

[큐베다이스키]

 예전에, 데챠에서 '이거 인체 비율이 안 맞다'라고 누가 답 트윗을 하면서 논란?이 됐었던 사건이 있었었는데, 사실 그 때 저는 '인체 비율을 지켜야 하는 게 맞지 않나?' 했었거든요. 댓글들 보니, 인체 비율은 기본적으로 지키는 게 맞지만, 그림 정말 잘 그리는 사람들은 어느 부분을 왜곡해서 그릴 수 있다는데, 그거에 대해서 조금 궁금증이 생겨서요.

 인체 비율을 일부러 왜곡해서 그리는 경우가 있나요?

[아룬드리안]

좀 다르지만
진격의거인에서 일부러 불가능한 자세를 역동성을 위해 그리곤 했다던가...

[불타는아파트]

인체 비율 왜곡해서 그려지는 경우는 많아요

[NA-JI]

전문용어로는 데포르메라고 합니다 박진감있는 액션 연출이나 긴장감있는 연출이 필요할때 주로 쓰죠
인체비율 따지는건 솔직히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다양하니까요
정말 그림실력이 부족해서 나오는 어색함이라면 모를까
이미 수많은 만화나 그림작품들이 작가에 개성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죠
그림에 보이는 인체비율이라는게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라라라라라라라!!!!!!]

작가마다 차이가 클 뿐이지 인체비율만이 아니라 배경등 다른 것도 작가의 주제 표현, 연출에 따라 외곡 시키는 경우는 많습니다.
(게임, 만화, 애니에 한정된 일이 아닙니다), (물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작가분도 계십니다)

[도라라라라라라라!!!!!!]

취향에 따라 다를 뿐이지 틀린건 아니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 할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즐겨요 ㅎㅎㅎㅎ

[커흠]

소위 프로영역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쁘면 된다고...근데 데포르메를 하더라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심하게 망가졌거나 기괴해지면 망한거죠. 특정부위를 과장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이쁜 밸런스라는게 있거든요
매번 상황과 그림체에 따라 다른거라 단어로 설명하는건 너무 장황하고 의미가 별로 없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