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피스 스포)이번 에피소드는 루피 클라스 상승이 목적인거같네요.

[보조배터리]

물론 저번 에피소드에서 칠무해 상위권인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린 전적이 있긴한데,

혼자 힘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쓰러트렸다는 점도 있고 칠무해의 클라스가 급감하기도 했죠.

이번 에피소드 들어서 루피가 생각보다 해낸게 많습니다.

무려 사황인 빅맘의 삼장성인 크래커를 쓰러트린 것 (순수 실력이기보다, 다소 편법을 더했지만)

크래커는 도플라밍고보다 당연히 강자고, 흰수염으로 따지면 마르코까진 못가도

죠즈 ~ 비스타 라인 정도에 비견될 수 있는 캐릭터죠.

거기에 이후 빅맘 전투원들을 상대로 막강한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며,

결혼식장 결전에서는 빅맘과 주먹을 맞대는 모습까지.

심지어 이건 예상 못했는데 사황의 최측근, 빅맘 해적단의 마르코라 볼 수 있는 카타쿠리와 순수 1:1 구도가 만들어지네요.

도플라밍고전때도 그랬고 이번 에피소드도 그렇고 이제 루피세력이나 적세력이나 싸우게되면 무조건 다수 대 다수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말 순수한 1:1. 같은 상황은 거의 온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나 단호한 1:1 상황이라니 인상적이네요.

물론 루피가 이길거란 보장은 아직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

그저 가장이자 설레발입니다.

지금 루피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로브루치전 때처럼 사망 직전까지도 갈 수 있는 상당한 혈전이 예상됩니다.

만약 여기서 루피가 이긴다면 진짜 이번 에피소드 들어서 루피 전투력이 엄청나게 뛰게 되는건데요.

미호크를 포함한 칠무해 이상이자, 사황 측근급, 대장이랑 1:1 비비기 가능.

마르코를 압도해버린 검은수염의 계속되는 성장을 생각하면 물론 그럴 수 있다 봅니다만, 이거 갑자기 너무 강해져서 동료들이 따라갈 수 있을런지

(사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브룩이나 나미를 보면 이런 점 의식해서 활약을 넣어준거 같습니다. 출연못한 동료들은 묵념 ..) 

'상디의 해' 라던가

정말 처음에는 상디 에피소드인줄 알았더만 ...

사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별로 상디 이야기가 있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않는 수준 ...

[겟코모리아]

카타쿠리랑 싸우는건 마치 벤베크맨이나 마르코와 루피가 1:1을 한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사황 해적단 2인자이자 10억이 넘는, 강자 중의 강자와의 순수 1:1 싸움... 근데 루피가 굉장히 지친 상태라서 불안하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카타쿠리는 굉장히 여유로웠고 말이죠.
저는 왠지 아오키지, 마젤란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그때보다는 발전적인 상태에서 지거나 무승부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상디가 빅맘에게 케이크를 먹이면 모든게 잘 풀릴거 같아서요.
지금 써니호가 잘 도망치긴 했는데 빅맘이 써니호를 끝까지 쫓을거 같습니다.
루피vs카타쿠리는 카타쿠리가 쉽게 질거같진 않고 싸우더라도 굉장히 장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푸른하늘 저편]

설정상 크래커가 도플보다 더강하겠지만 연출이보면 도저히 도플이깨질거처럼안보임;;

[보조배터리]

... 사실 저도 그렇게는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0]

이건 도플이 더 강할수도 있습니다. 사황 최고간부라고 무조건 도플보다 강한건 아니죠. 죠즈도 도플에게 조종당해 의자 신세 진적도 있으니까요.

미호크 위블이 특출나게 강해 사황급이라고 치고, 그 밑이 도플인데 사황 2인자급이라고 쳐도 이상한건 없죠.

[보조배터리]

아뇨. 전투면만 봐도 이건 명확합니다. 기어4에 완전히 압도당해서 기어4가 끝나는 시간을 이용해 겨우 어떻게 이겨보려하다 다시 기어4가 시작되서 그대로 아웃당한 도플과, 기어4 루피를 상대로 당황하지않고 오히려 천천히 압도해가던 크래커의 전투를 비교해보세요.

[보조배터리]

'크래커를 먹는다' 라는 루피만 가능한 말도 안되는 방식에 당황 (나쁜 상성) 하고 만복기어4라는 다신 나오기 힘든 괴이한 기술이 크래커의 운이 안좋았던 점이죠.

[보조배터리]

그리고 제 생각에 미호크는 정상결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사황 2인자급은 가능해도 사황급은 많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위블은 아직 전투가 제대로 나온적이 없어 알기 어렵고...

[시간0]

미호크야 정상결전에서 제대로 싸운 모습도 없었고, 무엇보다 사황 샹크스랑 라이벌적인 존재라고 그렇게나 나오는데 2인자 급이기가 더 힘들것 같은데요. 위블도 키자루가 직접 젊은 시절의 흰수염 같다고 했습니다. 제파 부하 학살하고 해군대장인 제파 팔 잘라버리기도 했구요. 사황급으로 추정하는것도 억지는 아니죠.

[시간0]

그리고 도플과 크래커전은 루피에겐 각자 조력자가 있었고, 서로 상성이 완전히 달라서 누가 강하다라고 쉽게 말하긴 힙들다고 봅니다.
다르게보면 도플은 흰수염 3대대장인 죠즈를 가지고 논게 되버리니까요.

[겟코모리아]

위블은 카이도우나 빅맘같은 괴물의 아래급 정도이지 않을지 싶습니다. 물론 그것만 해도 충분히 강하지만요.

[겟코모리아]

빅맘은 그걸 평타로 받아치고 아주 여유로웠던걸 보면 1:1 최강인 카이도우는 아예 막지도 않고 기어4를 그냥 맨몸으로 맞아주고도 끄떡없을거같아서 무섭습니다.

[은밀한오렌지]

그건 도플을 칭찬해줘야죠.
로우한테 낚여서 심장이 뭉게지고 다시 일어나서 응급처치하고
로우를 떡실신 시켜버리고 다시 루피랑 맞장뜬거니
기어4쓰기전까진 루피 도플한테 그냥 계속 발리기만 했음

[기어즈오브워3]

도플은 오래된 논란거리긴 하지만 루피랑 싸우기전에 이미 빨피였다라는게 중론이죠.
로한테 당해서 내장을 실로 응급처치하고 난 상황이라.. 그 상황에서도 기어4로 한번 맞붙었다가도 도플은 빨피로 다시 살아났고
루피는 뻗었죠. 당시 10분동안 고기방패들이 루피를 지키기 위해 막아서지 않았으면 루피는 진작 끝났죠.. 괜히 D의 의지를 잇는 D키호테 D플라밍고 D련님이 아님.. D가 3번!

[보조배터리]

음 맞네요. 역시 글을 이렇게 쓰면 몰랐던 부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시각을 알게되서 좋습니다.

[Jman618]

사족이지만 루치랑 다시 2차전 맞다이 떴으면 좋겠어요. 에니에스 로비 생각도 나고.

[아룬드리안]

상디의 (고통받는) 해

[맛감]

카타쿠리는 루피가 나중에 해적단을 위협할 만한 대해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에 지금 여기서 필사적으로 루피를 제거하려고 하죠. 빅맘편 전체를 돌이켜 보면 카타쿠리와 나머지 장성들 사이에도 차이가 꽤 커보여서 루피에게 정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아요. 문제는 루피는 여기서 지면 죽을텐데 카타쿠리 급 강자를 상대로는 아무래도 질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죠. 바운드맨, 탱크맨을 제외한 기어4의 다른 모습 기대해봅니다.

[겟코모리아]

기어4를 이용한 모든 필살기가 나올거같습니다.

[We are overwatch]

흘러가는거 보면 상디 활약은 케익하나 만들고 퉁칠것 같음.

[모카니아]

크래커전은 갠적으로 아쉬운게 말씀대로 야매로 이긴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나미가 물뿌려서 과자를 눅눅하게 해주지 않았다면 크래커를 먹을 수조차 없을테니 루피가 예상보다 훨씬 더 고전했겠죠.

카타구리와의 싸움은 또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