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유료분 스포를 보면서 '네가 있는 마을' 후반부에 등장했던 1000년 간의 전쟁 및 검은 마녀.
앤은 모든것을 다 잃어버리고 검은 마녀와 함께 여행르 떠날것이다. 라는 예언.
이번 유료화분은 그게 이뤄진다는 에피소드 였을까요? 대놓고 늑대의 딸내미가 '울 엄마는 검은왕이 되어서 인간들을 심판할거임 (뿌)' 하는걸 봐서
1000년 전쟁의 내막을 조금 보여주는 화였습니다. 검은 마녀의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정체도 슬슬 드러내는 화였고
앤은 검은 마녀와 함께 여행을 떠날것 이라는 예언. 이걸 앤이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들더군요.
모르고 있기 때문에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정말이지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지켜보고 있는 독자로서 굉장히 씁쓸 하달까요.
만약에 앤이 예언을 알고 있었다면 ■■하거나, 아니면 바꿀려고 노력을 할것이라는 점에서 안구에 습기 차는군요.
물론 앤이 바꿀려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전지전능하신 작가님께서 그걸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는 거죠 정말.
ps: 리크리에이터즈를 보면서 (이미 때려쳤지만) 나런의 작가님은 만약 한국에 앤이나, 다른 주역들이 등장한다면 (메이 자일 이라던가) 왠지 곱게 가실 운명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들의 상황이 마치 심홍의 알리스테리아 하고 비슷하단 말이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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