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곧 군대 가는 웹망생이 느끼는 착잡한 심정

[에가]

제가 어릴때 만화가를 하고싶다고 어머니랑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인식이 별로 좋지가 않았어요 웹툰이고 뭐고 찾기가 힘들었고

그때 엄마가 하는 말이

"먹고살기 힘들거다"

"하루종일 그림만 그려야 될거야 그래야 될수있어"

...엄마 그 말은 틀렸던거 같아요

[로얄시럽]

암담하다... 진짜.. ㅜㅜ

[플렘]

저도 군대가기 전에 콘솔게임 번역가를 꿈꿨는데
군 복무중 플2게임 번역사 두개가 문 닫았다는 소리를 듣고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섣부른 얘기이긴 합니다만 군대에서는 시간이 정말 많으니 다른 꿈도 한번 꿔보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철갑면피]

주식같은 이야기네요... 과연 제대하셨을 때 새로운 희망의 밭이 되어 있을지, 처참하게 갈라진 가뭄의 땅이 될지...

[길량]

정말 그런 인식이 생겨버린게 성과라고 해야할지 슬프다고 해야할지...
예전에는 정말 단순하게 '이런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이 작가가 좋아' 라고 생각할 수 있었고 또 그게 끝이었는데
이젠 그러기가 힘들어져 버렸네요.

[Elpran[엘프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게 페미니즘 입니다
현대인에게는 애초에 보편적인 사고방식이기도 합니다

[루리웹-42141873]

군대다녀오시면 육체적으로힘들겠지만 배울게 많아요 자신이에 대해서 많이생각할수있음 정말 아버지 왜인간되어나온다 이말하셨는지 이번사건보고 세삼느낍니다 제대하실때는 평정될 것으로생각 되구요 힘드시겠지만 군대도 사람이 살만한곳이 랍니다 잘다녀 오시길

[아니면 말구요[웃음]]

일본쪽 공모전을 뚫어보는건 어딸까 생각합니다. 전에 창만게 쪽 게시판에서 그런분들 꽤 본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