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퍼스트 건담] 리메이크에 의문의 목소리

[물개의 나게르코일]

14일 데일리 스포츠가 가진 야스히코 요시카즈 총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본편(1년전쟁)을 안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코멘트하여 1979년 방송이후 다양한 전개를 보이는 [기동전사 건담](통칭 : 퍼스트 건담]의 리메이크에 의욕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건담과 애니 팬들은 물론 날카롭게 반응하는 한편으로, 인터넷 각지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작당시와 비교해 현격한 기술향상. 특히 CG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만큼 최신기술을 구사한 하이퀄리티 [건담]에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한편으로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중에는 돌아가신 사람도 많은 만큼 캐스팅은 어찌 될지. 혹은 퍼스트에서 감독을 맡은 건담 시리즈의 부모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제작에 참여할지, 어떤 형식을 취할지(야스히코씨는 퍼스트에서 캐릭터 디자인, 작감 등을 담당) 등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듯 하다.

건담 팬들에겐 새삼스럽겠지만, 건담 오리진 시리즈는 퍼스트의 이야기를 야스히코 풍으로 정리한데다가 추가설정 및 대폭 추가된 전일담 외전으로 2001년 연재개시 후 단행본 전24권으로 누계발행부수 1000만부를 넘은 히트작이다.

2014년 건담 35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 제작이 발표됐다. 원작자인 야스히코씨를 총감독으로, 여태까지 총 4편의 OVA가 상영, 발매되었으며, 블루레이,DVD각권이 오리콘 숫자만도 6~8만장 이상에 이르는 대히트작이 되었으며, 9월 2일 5장인 [격돌 루움 회전]의 2주 한정 이벤트 상영이 개시. 이어서 2018년에는 최종화인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VI 탄생 붉은 혜성도 상영 예정이다.

또한 건담 이야기의 시계순으로 애니 건담 오리진에서 그려지는 [격돌 루움 회전] [탄생 붉은 혜성]이 마침내 퍼스트의 이야기 직전이라는 셈이다.

"그런 사정을 감안했을때, [퍼스트]를 처음부터 리메이크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최종회인 [기동전사 건담 오리진 VI 탄생 붉은 혜성 ] 상영, 발매후 마침내 퍼스트의 내용과 링크하게 되는 <오리진의 속편>을 20주년에 맞춰 만드는 프로젝트에 야스히코씨와 제작위원회가 의욕을 보였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만약 정말 그렇다면 올바른 기사의 타이틀은 [오리진 1년 전쟁편 돌입]이지요. [퍼스트 리메이크]는 의미가 상당히 다르다 생각합니다."

(애니 잡지 라이터)

또한 퍼스트의 감독인 토미노 감독에 대한 언급이 야스히코씨 코멘트에도 기사 내에도 없는 것 또한 신경쓰인다. [퍼스트의 리메이크]인지, [오리진 1년 전쟁편 돌입]인지도 포함해 팬들은 애간장을 태울 따름이다.

"오리진 상영 중 영화관에 발길을 옮기면 눈에 띄는 것은 코어팬이라 여겨지는 중장년층 남성 뿐입니다. 건담의 이름은 알아도, 전체내용이나 오리진은 모른다는 라이트팬을 위해 굳이 퍼스트 리메이크라는 단어를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퍼스트라는 단어는 끌어당기는게 강하죠."

8월 4일 반다이 남코 홀딩스가 발표한 2017년 4~6월기 결산에 따르면 IP별 매출액은 전년동기 184억엔에서 152억엔으로 감소했으며, 연간전망에서 오랫동안 차지했던 톱의 자리를 드래곤볼(연간 이번전망 757억엔)에게 내줘버릴 듯한 건담 시리즈.(연간 이번 전망 : 703억엔). 또한 토이하비 사업에서는 전기에 40% 가까이 침체됐다

최근 TV시리즈 G레코와 철혈의 오펀스가 큰 실적을 남기지 못했다는 사실은 아파오지만, 과연 40주년을 향해 얼마나 기운을 쌓을 수 있을 것인가?

http://news.nicovideo.jp/watch/nw2925826?news_ref=topics_topics

[컴퓨터일반]

그냥 퍼스트 리메이크라고 하지 말고. 오리진 애니화 정도의 위치였으면 좋겠음.
대머리 없는 퍼건은 사양.

[うまくなりたい 。]

ㅇㅈㅇㅈ

[이나즈마 킥]

영감님 ㅠ ㅜ

[여우댁]

저도 공감요. 퍼건은 토미노옹의 색채고, 오리진은 야스히코옹의 색이니 말이죠.

[여 월]

토미노 없으면 보나마나 샤아 미화가 너무 과해질거 같은데

[Sierra-312]

없던 에피소드로 샤아가 동기 죽이는거 보면 미화가 과해지지는 않을듯?

[Lincecum]

오리진 샤아는 미화라기 보다는 더 쓰레기죠.
아무로랑, 라라아의 교감에 전혀 끼어들지 못 하니까
육성으로 산통 다 깨면서 아무로한테 친한척 할 때 최고정점.

[반프레오수]

그래봐야 샤아는 로리콘.

[pawapark]

반대로 따지고 보면 토미노의 샤아에 대한 취급은 영 좋지 못했던..
(의도적인 것을 의심할 만큼, 부녀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오르면 오를 수록 샤아는 점점 더 찌질이로..^^)

[레노아루]

신규 IP가 부진하니 역시 보증된 과거 작품 브랜드의 리메이크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쏠리나 보네요. 건담 뿐만의 일은 아니지만

[*無一物*]

신규 아피가 부진하다니 전혀 아닐텐데요

[쿠기밍은 귀엽구나]

철혈

[강철레이저]

턴에이 이후에 나온 비우주세기 신건담들 보면 더블오 빼고 작품성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똥컴버퍼링]

신규 ip 부진 보다는 신건담으로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면서 올드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새로운 팬층 확보를 잘 하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음...

[태소연]

아무로의 성우는 토미노 퍼스트와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이제 10년차 성우인 소우게츠 노보루가 했으면 합니다.

[onanimous]

샤아도 바꾸죠. 이케다 슈이치는 이제 너무 늙어서 야스히코 샤아 특유의 섹시함을 표현하기 힘들어요.
거 누구냐 원피스에 샹크스 하는 양반 목소리 좋던데 그 양반 더러 하라고 그럽시다.

[Feilong#31725]

그 시드 데스티니에서 길버트 연기하신분이 더 잘어울릴것 같은데요? 마침 레이랑 인연이 있기도 하고요

[하가아아아아]

당연하죠
오리진과 퍼스트리메이크는 아예 다른 이야기인걸요.

[수미온]

G레코는 투자부터가 그 모양이었으니 이해합니다만, 철혈도 큰 실적을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하나보네요.

[Feilong#31725]

지금 다른샵에서 철혈킷들 재고떨이 하는거보면 잘 안팔리는게 맞나봅니다

[★超巨星★]

홍보나 프라 나오는거 보면 철혈이 더블오 이상의 푸쉬를 받았는데도 저 모양이면 흥행 참패라고 봐야죠.

[여 월]

그렇게 푸쉬한거 치고 성과가 시원찮으면 뭐....

[미리미리미리]

오리진 있는데 왜 리메해???

[하가아아아아]

오리진과 퍼스트는 완전히 별개의 작품입니다

[맙튀]

야스히코 화백이 '퍼스트 리메이크'라는 말을 해서
아예 새로 만드는것인가 아니면 오리진 일년전쟁편 돌입인가를 두고 이야기가 나오는거라네요
발언 전문도 그렇고 보통은 후자 생각하는듯

[SZBH]

오리진은 1년전쟁 이전얘기
퍼스트는 1년전쟁

[onanimous]

오뎃사에서 자폭하는 마쿠베 대신 쿠쿨스 도안의 섬과 앗잠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Feilong#31725]

앗잠은 몰라도 쿠쿨스도안 에피소드는 토미노가 아무 의도 없이 만든것같지도 않고요

[Feilong#31725]

애초에 퍼스트건담은 스폰서인 반다이 요청으로 만든 각종 장난감 기믹정도만 불필요한 설정으로 남았지 그 외에는 요즘 건담계에 난무하는 1년전쟁물처럼 불필요하게 과한 설정들이 있었나 싶네요 토미노옹 작품 보고있으면 작중에 펼쳐지는 이야기나 배경 묘사에 필요한 설정만 딱 만드는 느낌이라서요. 그에반해 오리진은 요즘 건담팬들의 목소리를 신경써서 묘하게 설정을 확장하는 느낌이 적잖게 있고요.

[에우리드改]

팬의 목소리라기 보단 그냥 건프라 바리에이션 늘리기죠 뭐. 자쿠 이전의 지온MS의 계보 복잡하게 가지치고 불려놓은건 오리진 원작이랑도 무관하고 팬들이 생각하지도 않던거고...

[웰치스 마실래?]

오펀스는 그따구로 만들어 놓고 실적 운운하는거는 노양심 아님? 예지능력이 있고 제정신이면 오펀스 제작비를 레콩기에 돌려서 똑바로 만들었겠지.

[Stain]

나이 때문에 토옹의 마지막 건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4쿨 전문 감독이라는 평은 알사람이 다 아는 토옹의 건담은 2쿨로 하고
철혈은 1기 부터 똥을 쌋는데 2기까지 똥고집로 간 거 보면 선라이즈 윗분들도 알만한 듯

[안스틴]

진짜 철혈 이딴거 말고 G레코를 4쿨로 방영 했어야 했음... G레코 그리 재미 있게 본건 아닌데 철혈보다 훨씬 좋은 작품인건 분명함

[루리웹-5796846439]

끝난지 2년이나 넘었는데 아직도 4쿨타령하고 있는건지

[안스틴]

건담 더블오 이후로 유니콘, 오리진, 썬더볼트 등의 OVA 작품들은 괜찮았지만 신규 팬 유입과 대중들에게 어필 할수 있는 티비판이 에이지, G레코, 철혈 이렇게 연속으로 똥을 싸버렸으니..... 에이지, G레코는 나쁘지는 않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흥행 이라는 부분에서 너무 참담했고, 철혈은 몇몇 괜찮은 디자인의 건담들 덕분에 상업적으로 망한정돈 아니었지만 작품 자체가 너무 쓰레기였지... 제발 다음 작품은 제대로된 티비판 건담좀 나와라... 욕을 많이 먹더라도 시드처럼 신규팬 유입과 상업적인 대성공만 거둬도 좋으니.....

[새누]

아무로X세이라를 좀 더 넣어주라

[마군Z]

당연히 오리진 애니화쪽일거라 생각했는데. 건덕 입장에서나 리메이크냐 오리진이냐 연연하지 대부분의 일반인들 입장에선 퍼건 리메이크랑 똑같아 보일듯

[바람의 방랑자]

섬광의 하사웨이하고 벨토치카 칠드런 ova화 좀...

[해적왕☆프리덤]

F-91 연대기 좀....
F91 - 크로스본 - 크로스본 스컬하트 - 크로스본 강철의 7인 - 크로스본 고스트... 이후 V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