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카이 마코토, [상업성에 혼 팔았다] 비판에 반박

[물개의 야무수크로]

신카이 마코토가 TBS 라디오 道上洋三の健康道場에 출연. 

[너의 이름은]에 들려오는 비판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가장 기뻤던 반응에 대해 물으니 신카이 마코토는 너무 많아서 고를 수 없다고 답변했지만, 

가장 싫었던 반응은

"신카이가 작가성을 버리고 히트작을 만들었다"

"상업성에 혼을 팔았고 그게 결과적으로 흥행했다"

"흔하디 흔한 모티브 조합 뿐인데 그거라면 히트 침"

"이런 클리셰 덩어리 뿐이면 100억엔이 넘는 영화가 나올 듯"

라는 비판을 꼽았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여러분도 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팔려고 만드는게 팔리는 건 아닙니다.

2년동안 정말 힘들게 몸부림치고 발버둥쳐 온지라 [클리셰 덩어리네요] 같은 얘기를 들으면 역시 다소 화가납니다"

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biglobe.ne.jp/entertainment/1219/blnews_161219_3913077660.html

[strike_08]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여러분도 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팩폭 ㅋㅋㅋㅋㅋㅋㅋ

[탈탈탈]

이게 참 유치한 반박이긴 함. "꼬우면 니가 만들어라!" 같은 맥락이라서.
문제는 비평이라는게 까려면 어떻게든 끄집어내서 깔 수 있다는게 문제. 스토리가 참신하면 연기력을 꼬집으면 되고, 연기력도 멀쩡하면 배우 흠까지 긁어내는 방향까지도 갈 수 있음.
근데 저 말 듣고 빡쳐서 전업한 다음 영화를 쩔게 만든 인간도 분명 있었던 것 같은데....

[바니라부]

그렇다면 그것도 나름 좋은 결과가 아닐까요?

[탈탈탈]

할만한 생각이지만 입밖으로 내도될만한 말은 아니란 소립니다.
평론과 제작자는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분명 다른 영역에 있는 존재거든요. 평론가로서 클리셰가 심하다, 혹은 뻔하다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고요. 최근에 본 입장으로서도 아니란 말은 못하겠습니다. 몸바꾸기는 드라마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흔히 쓰이는거잖습니까?
아마 저렇게까지 반응한걸 보면 주변에서 자꾸깔짝거렸겠지만... 어쨌든 좋은 반론은 될 수 없을겁니다.

[elsanna]

아니 이번작을 보진 않았지만서도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할만큼 전작들이 "혼"드립을 칠 만한 것들이었나요... 그건 아닐텐데 ㅎㅎ

[3d하는사람]

ㄹㅇ 미츠하가 수영복입고 발리볼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상업성에 혼을 팔긴 무슨..

[바니라부]

미츠하 ㅍㅌ가 보인다는데 솔직히 긴박한상황에 그걸 보는사람이 특이한듯. 사실 치마입고 자전거를 타는데 안보이는게 더 비정상이잖아!

[검은식사]

내가 둔한건가 보는 인간들이 변태인건가...

[악어농장주인]

그냥 대박친거 배 아파서 까는걸로 보이네 ㅉㅉ

[바람꽃]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여러분도 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사라브]

팔리면 상업성에 혼 판거?ㅋㅋㅋㅋ

[죄수번호-6160461654]

상업성에 혼을 팔았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내용면에서 엄청 심오하게 자기식대로 만들던 사람도 아니고 그냥 이쁘게만 만드는 사람인데

[반프레오수]

이런.. 혼들이 비정상적인가..봅니다.

[디스크쇼]

배아픈놈들이 얼마나 많으면 ㅋㅋㅋㅋ

[C-ming]

아니 그럼 팔려고 만들었지만
지들 보고 자딸하려고 만들었나
뇌가 방사능에 쩔은 듯

[마호로바]

정말 상업성만 의식해서 만들면 저런 작품 안 나옴

[인휘닛히]

사실 가장 이상적인 영화는
"상업적인 작가영화, 예술적인 상업영화" 아닌가;;

물론 아직 안봤는데 너의 이름은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보다 상업성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봐야할 것 같은데;;

[Quinvirt]

저런 말은 능력도 안 되는 워너비들이 지들도 마음만 먹으면 잘 팔리는 작품 만들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서 찍싸는 말인듯

[gddvip]

상업성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거 진짜 싫다

[Y.Ginko]

정반대의 얘기지만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 대상 받고 나서도 '대중성 포기하고 외국 시장만 노린다'고 하는 비판에 대해 '(베니스 영화제 대상이) 그게 어디 노린다고 되느냐, 노릴 수 있으면 한번 해봐라.'라고 답변했다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저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다른 클리셰 덩어리의 상업주의 작품 대해서도 그렇게 비판해왔고 본인은 작가주의 작품만 만드는데 일생을 바쳐오셨겠죠?'라고 묻고 싶어집니다.

[がんばるぞい 。]

안 팔리면 안 팔린 걸로 뭐라하고, 팔리면 팔리는 대로 뭐라하고...그런 인간들의 뇌 속에는 불평, 불만만 가득찬건지 정말 ㅉㅉ...
작품에 대한 호불호나 비평은 당연히 나올 수 있는 건데 논리적인 주장, 근거도 없이 무작정 비판만 하는 놈들은 이해가 안감...

[mysticly]

저거 인디밴드 팬중에 있는 그런녀석들 아님?
'내가 좋아하는 밴드는 마이너해야한다' 라는 비뚤어진 팬심을 가진 찐따들.

[모노리스mx]

결국 돈을 못 벌어서 밴드 해체...

[kohplegh]

마이너부심이란 거지. 자기만이 예술을 알아본다는 우월심을 가지고 싶은거야

[호크미사일]

콜럼부스의 달걀이지 ㅋ 쉬워보였으면 지들이 먼저 해보던지

[루리웹-6146610676]

별 청춘 사랑 어찌보면 흔한소재들인데
한번보면 마음이 찡한 여운을남김
근데 살면서 사랑한번 안해본애들은 그다지 공감요소가 없을듯 ㅋㅋ

[쟈밀]

별의 목소리부터 언어의 정원까지 다섯 장편의 모티브들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녹아들어있는 등
한 마디로 신카이 마코토 집대성 작품이더구만
대체 뭣 때문에 상업성에 혼 팔았다는 엉뚱한 비판까지 나오는 건지;;;
만약 너의 이름은 으로 흥행 못 했다면 그땐 또 뭐라고 불평했을까? 왠지 예상이 가는데?ㅋㅋ

[르윈 데이비스]

특유의 작가성은 일단 너의 이름은까지는 건재합니다. 기존 작품들의 흐름을 계승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스토리죠.

[트렁크맨]

상업적인 것과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어떻게 동의어가 될 수 있지?

[ㄹㄹ바람군]

저게 참 웃긴게, 자기 맘에 안드는 작품은 흔한 모티브, 클리셰 어쩌고 하는 놈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는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리고 어쩌고 하던데.

[사일런트힐더]

"배아프면 니들이 뛰던가"

[아리마 코세이]

그래서 안볼꺼야??

[★숭례문★]

클리셰 떡칠한 뽕빨물이 일년에 수십작씩 찍어내도 다 망하는데 무슨 ㅋㅋ

[리비에르P]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여러분도 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팩트폭격 제대로네.

[햇빛가리기]

노려서 대 히트작을 만들었으니 명감독 아닌가요? ㅎㄷㄷㄷㄷㄷㄷ 노려서 100억원! 마음 먹으면 마음 먹은데로 수익창출!!!

[기관총사수]

예전처럼 커플브레이커가 되라는 건가...

[sodncjhsjdkci]

신카이가 작가성을 버리고 히트작을 만들었다
작가성이 뭔데 그거버리면 히트작이되냐
좀 버려버리게 좀 알려줘라

[제네럴가디언]

저건 비판이라기 보단 어...

그냥 찐따들이 징징대는것처럼 보이는데 (...)

설령 진짜 클리셰 덩어리라 해도 풀어가는 방식이 좋으면 좋은 작품이라는걸 정녕 모르는건가...

[뉴베리♪]

아바타 때도 이런 얘기 많았지……
아니, 클리셰를 처바르기만 한다고 200억 엔 넘는 작품, 27.8억 달러 넘는 작품이 뚝딱 튀어나오나?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Dizzy』]

글쎄 전작들이 그렇다고 뭐 엄청 심오하고 마니악한 주제엿나????
그냥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이엇는데...

[루리웹-2776883377]

누가 쓴건지 모르지만 대체 무슨 생각으로 갓애니를 '덩어리'취급하는 걸까요??

[신세계]

얼마나 빡쳣으면 그랫겟어요. 우리모두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한번쯤 생각나는거 아니겟음 ㅋㅋㅋ

[February02]

팔릴만한 것으로만 점철된 물건이니 팔렸다.
같은 소릴 하니 당연히 저런 반응 아닌가 싶네요.
그럼 잘못된 반박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그런 비판을 하는 쪽이 무책임한 소릴 하는 것이지 딱히 틀린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린냥토레]

오히려 저는 카에데 님께서 혼을 팔았다는 표현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걸 이해할 수 없네요

[루리웹-9358764695]

지금은 고인이시지만 모로사와치아키님이 지극히 자기취향을 불어넣은 그작품도 상업적으로성공햇으니 상업에혼을판건가....

[신세계]

똑같이 만들라고 할 슈는 없지만 반대로 저 댓글 적은 놈은 얼마나 예술적이고 비상업적인 삶을 살았는지는 되물어볼수 잇죠

[신세계]

만화가나 애니메이터는 돈밝히면 안대나 양심을 판것도 아니고 뻐큐머겅

[PHONAK]

상업성에 혼팔아서 100억엔 넘는거 쭉쭉 찍어낼 수 있으면 당장 팔아버릴듯..

[니아‘]

클리셰 덩어리인건 사실이지

[개들개들]

가요계도 그렇고 미디어물도 그렇고 븅1신들이 꼭

히트하면 = 상업성이 짙어보였다 / 히트 못하면 = 천재성, 예술성이 보인다 이딴 개소릴 ㅋㅋㅋㅋㅋ

[Lucir.Child]

참으로 웃긴게..만화(심지어 지망생)하는 사람중에 예술성문학성 따지는 사람 은근 많음;ㅋ

애니고 만화고 영화고 음악이고 연극이고 뭐고간에
현대예술 지망생중에 고고한 예술성 추구 어쩌구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글러먹은 인간으로 이해하는게 좋음.

[너클즈]

저런 놈들은 히트 안 치면 망했다고 깔 놈들임. 무시하는게 답.

[MPLS 로카센나]

먹고 살아야지!!

[그랜드현우]

클리셰라는게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그것이 오랜 세월에 거쳐 검증된 왕도전개이기 때문에 그게 모이고 모여 정의된 것인데, 작가도 먹고 살아야 하거늘 언제나 실험정신에 불타올라야만 하는 것인가?

[루리웹-1009747448]

재미없다는 반응에 '그럼 니가 만들어보던가'라고 했으면 자격론이니 뭐니 문제가 되겠지만
이건 '쉽게 만들었네'라고 하니까 그대로 '그럼 니가 만들어봐라' 소리가 나올법하다고 생각함

[Riposato]

뭔소리? 굉장히 신카이 마코토스러운 작품이였고, 노리고 만든 느낌도 전혀 안나던데 얼마나 배가 아팠으면.--;;
오히려 꾸준하게 자기색을 표출하더니 드디어 그 색이 만인에게도 통했구나 하는 느낌이였는데...

[Feilong#31725]

힙찔이들이 힙합으로 돈좀만지면 상업적이라고 비아냥거리는거랑 똑같음 그냥 질투심에 눈멀어서 비판같은 비판은 못함

[루리웹-159678540]

유재석 김연아한테도 달리는게 악플임.노의미

[crazy monkey]

배가 많이 아팟나보네

되도 않는 걸로 깔려고 하고

[Up햄]

상업성에 영혼을 팔긴 개뿔 마이클베이 영화부터 보고 상업성 운운했으면 좋겠네

[삔체깡그레호]

시!바 애니메이터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상업성 추구하는게 뭐가 ㅇ나빠. 지들은 먹고살려고 돈 안버나

[올가 다이스키]

팩폭하나로 게임 끝

[Curtis .556]

잘 팔려도 지1랄 안 팔려도 지1랄 드러운 10덕새기들

[파파씨또]

오히려 비판들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클리셰 덩어리인데ㅋ

[검은식사]

개소리하길래 사람소리로는 못알아들으니 개소리로 번역해서 쓴걸갖다가 싫어하는 답변이라니 ㅋㅋㅋㅋ
절레절레..상업성에 혼팔면 저렇게 벌수있긴합니까? 나도좀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