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영웅선택고민

[메르토리]

골드에서 실버 왔다갔다하는 힐탱 유저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탱커는 자리야가있으면 라인고르고, 윈스턴이있으면 디바를 고르는 식으로 조합맞춰서 고르고

힐러도 없으면 이왕이면 골고루 선택하는데

반대로 이렇게 골고루 고르는게 고민입니다

좋게말하면 올라운더고 안좋게말하면 골고루 못하는정도로

팀 잘만나서 잘되면 1인분은 하는것 같은데, 안풀릴땐 그냥 가서 궁게이지만 채우고 녹기만해서

내가 탱커 내에서 어떤걸 잘 하고 어떤걸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두개를 정해서 그것만 파볼까? 하면 그거대로 조합을 못맞추니까 그거대로 걱정이여서

사실 저는 게임이니까 질수도있고 이길수도 있지 하는데

팀게임이다보니 지면 다른사람은 별로 안좋아하니까

맘대로 하고싶은것만 하지도 못하겠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분들은 팀에 저같은사람이 있으면 어떤게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엘렌다비리]

자신에게 맞는 캐릭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메르토리]

뭐가 잘맞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자리야가 제일 안맞는것같긴한데 그 외에는 잘풀릴땐 잘풀리고 안풀릴땐 안풀려서 감이 안잡히네요

[빈센트람지]

젤 자신있는 캐릭 3개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탱유저 시니까 메인탱 섭텡 해보시면서 맞는거 찾는게 좋을거 같네요.

[메르토리]

메인탱이랑 섭탱이랑 으로 구분되는 이유가 뭔가요?
하다보면 라인오리사만 팀을 막아줄 방벽이있지 다른캐릭터들은 다 각자특성이 다른것같은데

[카스케]

사실 메인/서브 구분이 필요없을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메인이 붙는 애들이 진형의 선두, 주요 탱킹 등의 역할을 하는 편이죠. 돌진조합에서 윈스턴도 결국 땅ㅁㅁ기/포커싱하러갈때 가장 먼저 뛰어서 방벽깔면서 탱킹하고 어그로를 끌잖아요? 라인이나 오리사는 머 너무 메인탱이란 이름에 적합하게 운용되는 캐릭이니 말할 필요도 없고.. 반대로 서브탱인 자리야나 호그 같은건 그런 역할을 수행할수가 없는 캐릭이죠. 아주 잠깐 잠깐의 케어는 가능할지는 몰라도..

[카스케]

땅뿅뿅기=땅-따-먹-기입니다. 오버워치에서 탱커는 유리한 자리선점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니까요.

[laim0909]

메인탱은 정면서 적에 대한 어그로를 끌면서 땅따,먹기에 말뚝같은 탱커.(라인.윈스턴.오리사)
섭탱은 자신이 팀원 대신 적의 공격을 맞아주며 팀원을 보호하며 케어하는 탱커.(디바.자리야)
로 나뉩니다.
개인적으로 메인탱은 팀원을 믿고 앞에 서야하니 속이 터지고...섭탱은 앞뒤 팀원케어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만약 탱으로 티어 올리실려면 디바.윈스턴.햄찌 이 3개만 파시면 올라가긴하는데...솔직히 티어는 에임연습 한두달 꾸준히하면서 하나 죽어라파서 딜로 올리는게 제일 빠르고 잘 오릅니다..ㅠㅠ

[laim0909]

그리고 만약에 힐이 안받쳐줘서 탱이 계속 녹는 느낌이면 과감하게 원탱에 브리를 넣어서 3힐로 바꿔서 힐.딜을 보강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서 각 포지션마다 대충 2개씩은 하실수 있어야해요.근데 골실은 딜러는 넘쳐나니까 탱.힐만 2개씩 파셔도 대처가 됨요.

[Tetro]

일단 섭탱/메인탱 한쪽만 정해서 판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각 영웅의 스킬을 통해 게임을 능동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무조건 자신있는 포지션으로 칼픽박아야 다른 포지션 하는 유저들하고 매칭이 잘됩니다. 몇판 버린다는 생각으로 픽하다보면 기대도 안했는데 이기는 판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매칭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솔직히 일반 유저 레벨에서는 조합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에요. 물론 카운터픽이 나오면 바꿔주는 센스는 있어야하지만 (예를 들어 파라한테 썰리는데 정크랫 안바꾼다던지, 리퍼 나왔는데 윈스턴으로 들이박는다던지 등등) 2/2/2에 집착하면서 정치질하다 망하는 판이 개인적으로 훨씬 많았습니다.

[메르토리]

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자신이 없어서 마지막에 남는거 고르는거였는데 ㅜㅜ
결국 골고루하기보다는 몇개를 파야한다는거겠군요

[카스케]

전 올라운더 유저였는데요, 사실 티어든 점수든 빠르게 올리는건 한가지 롤에만 집중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다잘하면 좋겠지만 솔직히 프로들도 어려운일이고, 어쩔수없이 딴거 잡았을때 민폐안끼칠정도로만 익혀두는게 좋겠죠. 앞으로 영웅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여러가지 하는건 더 힘들어질거에요.

[메르토리]

감사합니다
잘 할수 있을만한거를 집중적으루 해봐야겠네요

[카스케]

네 지금처럼 힐탱 유저시라면 그중에서도 메인탱/섭탱/섭힐/메인힐 이렇게 4개 군으로 나눠서 이중에서 3순위까지만 선정해서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홀맨*]

어차피 실버에서 골드 왔다갔다 하시면 기본적으로 에임이 약하다고 볼 수 있으니, 성향에 맞는 탱커1, 힐러 1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메르토리]

근데 탱커나 힐러위주로해도 에임이 중요할까요?
에임이 안좋긴해서 에임별로 안타는 캐릭터들을 많이 고르긴하는데

[카스케]

솔직히 말해서 이게임에서 에임능력이 덜 필요한 캐릭은 있을지언정 에임이 안중요한 캐릭은 없습니다. 에임은 FPS장르의 기본이에요.

[*홀맨*]

저도 에임이 별로라 윈스턴이나 모이라, 브리, 호그로 플래찍고 요즘은
빠대만 하고 있네요. 탱힐을 많이 해야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는 눈이 좋아집니다. 맨앞 맨뒤 이런식으로 배치되니까요.

[소곤]

탱힐 이어도 에임연습은 하시는게 좋아요. 아나 힐 한방 때문에 딜러가 살고 죽고도 결정 돼니까용. 연습은 하시는게 좋아요.

[소곤]

탱커같은 경우는 에임이 조금 부족해도 상황판단으로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캐릭터가 워낙 다양하다보니까 조합을 맞추시려고 남는 캐릭터를 하는 느낌이 드는데용.
목표를 설정해두고 게임을 하시면 재미도 있고 실력도 늘고 그렇습니다. (사실 탱커 뿐만 아니라 딜러, 힐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버티면서 가는 조합인가, 돌진하는 조합인가, 내가 선택한 탱커가 우리팀이랑 같이 있을 때 내가 어떤 포지션에 있어야 하는가 , 우리 팀 조합에서 구체적으로 내가 할일이 뭔가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한 점 같아요. 그 이후에 우리 팀원과 궁연계, 상대팀 궁체크, 우리 팀원들 위치 파악이 가능해지고 보이스로 브리핑까지 된다면 실력도 늘고 더 탱커를 운용하기에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조합을 떠나서 사람들이 다 딜러를 한다거나 탱커를 아무도 안하는 상황인데 굳이 픽을 맞추시겠다고(?) 하는 상황이 오면 너무 픽에 연연하지 마셔요..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힐이 안들어오면 탱커는 그냥 내내 고통만 받습니다. 그래도 탱커를 하신다고 하시면 윈스턴이나 디바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늘만치]

경쟁전 하다가 너무 스태르스만 받는거 같아서 저는 아케이드 위주로 겜을.. ㅋㅋ

[루리웹-9833926403]

2300~2400점까지는 조합에 상관없이 가장 잘하는 원챔 하나만 있어도 무리없이 올라갑니다. 심지어 조합이 안맞아도요. 저도 초창기때 루시우 아나 라인 윈스턴 돌아가면서 이도저도 아니게 했었는데 윈스턴만 파면서 4시즌때 확 플레까지 오르더군요. 그 뒤로 하나씩 하나씩 맵, 팀 조합, 상대팀 카운터... 이런걸 생각하면서 다른 영웅들도 연습하니 10시즌에 턱걸이긴 하지만 다이아도 찍었구요.(한시즌당 20시간정도밖에 안하는 라이트 유저라 점수 오르는게 느리네요 ㅡ.,ㅜ) 일단 탱힐 유저시라면 능동적으로 판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섭탱으로 파시던가 메인탱이라면 윈스턴 추천드립니다. 조합이 깨져도 어떻게 해볼 수 있는건 역시 능동적인 활약이 가능한 영웅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