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츠때도 재미없는 건 아니었지만
솔직히 좀 질리긴했다. 윈디겐트 날뛰고 위한 날뛰때보다 더.
222되면서... 오리사 메이 빼고 전혀 다른 조합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아 이게 옵치구나 생각했다...
물론 아직 밸런스가 부족한 상황이라 메타 고착화는 필연적이긴 하지만
그게 오리사 메이 리퍼라면 대환영이다... 궁쓰는거 보는 맛이 고츠와 차원이 다르다...
고츠때는 아 자리야 궁쓰네 자폭 쓰네 이엠피 쓰네 대지분쇄 쓰겠지 소리방벽 쓰겟지, 초월쓰겠지 그리고 제대로 맞으면 무조건 끝, 예상대로 흘러가는게 많았는데
메이 궁극기는 왜 메이가 고츠때 안 쓰엿는지 알겠더라 메이 궁극기는 불확실성이 강해서 보는맛이 쫄깃하다
디바한테 먹히는건 자탄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깔아도 상대 선수들이 살아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그 긴장감이 재밌다.
리퍼는 궁때문에 쓰는건 아닌 듯 하지만 예전 아나리퍼 김연아메타때 리퍼를 보는 느낌이라 되게 신선하고
마찬가지로 죽음의꽃을 안정적으로 돌아도 게임이 어케 될지 몰라서 긴장감이 넘친다.
근데 선수들은 딜러 자리에 넣을 자리야 같은 캐릭을 대신할 게 없어서 메이를 한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컨텐에서 222 오리사 메이 리퍼 조합이 고츠를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222패치를 진작 했어야 된다고 느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지컬 딜러들이 더 많이 모습을 보일 것이고
시그마를 보니 위한이 그렇게 쉽게 판을 치지 못할 것처럼 예상이 된다. 모쪼록...리그, 컨텐 모두 대성했으면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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