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V 점프 6월 호에 수록된 벳쇼 에마 역의 카마쿠라 유우나씨의 인터뷰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Q. 언제부터 OCG를 시작하셨나요?
A. 카드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는 듀얼을 하는 게 아니라 '블랙 매지션 걸'처럼 귀여운 카드를 모으기만 했네요. 실제로 듀얼을 시작한 건 '유희왕 VRAINS'가 시작하고 나서이니 약 1년 정도 됐네요.
Q. 1년인 것치고는 많이 숙달하셨는데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A. 처음은 '레전드 덱 가이드' (듀얼 링크스 공략본 일본 한정)의 동봉 카드를 사용했었네요. 간단한 카드뿐이여서 배우기 쉬웠네요. 유우기와 카이바의 덱 세트가 공략본에 같이 와서 2명이든 1명이든 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지금도 OCG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음은 '얼터가이스트'덱을 만들어봤는데, 플레이 방법은 애니메이션의 듀얼을 참고했네요. 첫 에마의 듀얼에서는 저 자신도 지식 부족이어서, '얼터가이스트'덱을 직접 짜고 처음으로 "이 카드는 이런 의미였구나"라거나 "이런 플레이도 할 수 있구나!"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듀얼의 기초는 듀얼 링크스로 공부했네요.
Q. OCG의 재밌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덱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이 나온다고 해야 할까요. 같은 테마의 덱을 만들어도 40장의 카드 안에 무엇이 들어가던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던가 하는 것으로 전혀 다른 덱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덱 타입으로도 "이 사람은 파워형 덱으로 화력으로 쾅! 하고 덤벼드는구나" 성격에 따라 덱의 여러 면을 볼 수 있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Q. '얼터가이스트' 덱을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플레이하시나요?
A. '얼터가이스트'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이네요. 상대의 전술을 분석해서 그것에 맞추어서 몬스터를 꺼내는 것이 중요하네요.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 면 실키타스로 패로 되돌리고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몬스터는 멜리시크로 묘지로 보내거나, 상대가 공격 중시 덱이면 패에 쿤티에리를 가지고 있던가 하면서 상황에 맞추어가면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헥스티아와 프라임 벤시를 꺼내고 실키타스나 다른 방해 카드를 필드에 모으는 상태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빌드를 만들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얼터가이스트는 세트 카드가 많기 때문에 해피의 깃털에 대응할 수 있으면 안심되네요.
Q. 얼터가이스트 덱에 원하시는 효과 같은 게 있나요?
A. 얼터가이스트는 멀티 페이커가 나온 뒤로 굉장히 강해져서 현재는 만족하고 있네요. 그래도 생각해본다면 제외에 약하기 때문에 제외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와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링크 1몬스터이려나요.
Q. 카마쿠라씨의 페이버릿 카드는?
A. 에마가 사용하는 카드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얼터가이스트 멜리시크'를 제일 좋아합니다. 직접 공격으로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도 강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어 관련을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자신의 덱에 인어 관련 카드가 들어가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네요. 일러스트나 효과 둘 다 너무 마음에 드는 카드입니다. 인어 관련이라고 하니 보자마자 반해서 머메일 덱도 가지고 있습니다. 링크브레인즈 팩에서 새로 나온 머메일 링크 몬스터를 보고 반해버려서 무작정 머메일 카드를 구했네요. 처음에는 인어 귀여워귀여워 하면서 효과도 읽지 않고 덱을 만들었는데 플레이해보니 인어가 아닌 애들이 강했었네요. 머메일 메가로어비스가 강하긴한데 인어가 아니라 어인이 열심히 해주는 거 같아서 될 수 있으면 인어 요소를 남기고 싶어서 해황머메일 덱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Q. 덱을 만드는 모티베이션은 역시 캐릭터입니까?
A. 그것도 큰 요인이네요. 이런 덱을 만들고 싶다는 요인도 있지만 별로 귀엽지 않으면 만들고 싶다 까지는 아니어서. 역시 좋아하는 몬스터가 있으면 이 카드 써보고 싶다고 덱을 짜니 역시 일러스트는 중요하네요.
Q. 존경하는 듀얼리스트가 있으십니까?
A. 유희왕 DM에 출현한 인섹터 하가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듀얼 링크스에서도 하가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악의를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던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네요. 도발할 때는 확실히 도발하고 자신이 불리해지면 울고 리액션들이 좋네요. 카드를 버리거나 할 수 있는 공작들은 다 하려고 하거나, 오히려 그런 점이 마음에 드네요. 그런 점도 귀엽구나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도 1년 정도 하니 어느 정도 듀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와주세요. 저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기에 같이 성장해나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아직 초보자니 듀얼리스트 분들 상냥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초보자는 과감하게 도전하시고 강한 분들은 상냥하게 모두 룰을 지키며 즐겁게 듀얼! 같은 느낌으로 OCG를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끝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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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듀얼리스트.. 의외의 하가... 번역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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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를 좋아합니다. ~ 도발할 때는 확실히 도발하고 ~ = HYO☆HYO☆HYO☆HYO☆ 이거 하나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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