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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톰 엑세스가 불안한 이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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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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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대 시리즈에서 상황에 알맞는 작위적인 카드가 나오는것에 개연성을 부여한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다는걸 세삼 느끼는군요
17.06.25 11:05

(IP보기클릭)1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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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이를 상대가 이용하는 전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인데 스톰 액세스를 경계하여 일부러 라이프를 깎지 않고 턴을 엔드한다던가, 역으로 주인공인 유사쿠는 자신의 라이프를 아슬아슬한데까지 깎기 위해 노력을 하는 전략을 펼치면 꽤나 재밌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아직까지는 그렇게 작위적인 카드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네요. 이건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소환 가능 여부에 대해선 대체로 유사쿠 덱에서 소환 가능할만한게 나올 것이 분명한게 스톰 액세스에서 뽑는 카드도 사이버스족이고 유사쿠의 덱도 사이버스족 덱입니다. 오히려 사이버스 덱에서 뽑기 힘든 사이버스 링크 몬스터가 나오는게 더 이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태까지 스톰 액세스로 뽑아 쓴 카드가 토커 2장이랑 링크 범퍼로 알고 있는데 3장 다 그 순간에만 쓸 수 있는 작위적인 카드라기보단 범용성이 높은 평범한 카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런 처음 보는 카드를 바로 써먹는 유사쿠에 대해 어색하다기보단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묘사로 받아들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3. 저는 링크범퍼가 평범한 카드였기 때문에 오히려 스톰 액세스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만약 스톰 액세스에서 매번 특수한 에이스 몹만이 나온다면 그거야 말로 작위적이고 작품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톰 액세스에서 나오는 카드가 매번 피니쉬를 짓는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가 나온다면 스톰 액세스를 썼을 때 사람들은 또 저기서 뽑은 카드로 피니쉬를 내겠지라며 지루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링크 범퍼의 존재로 스톰 액세스에서 뽑은게 기존의 에이스 몬스터인 디코드 토커를 보조해서 승리를 이끄는 카드였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굳이 특수한 에이스, 예를 들어 파이어월 같은 카드를 얻는 장면이라면 좀 더 화려한 연출을 쓴다거나 해서 기존의 스톰 액세스와 차별을 두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7.06.25 11:34

(IP보기클릭)61.74.***.***

BEST
물론 크리보르를 못 얻는 사람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그럴 수도 있죠. 팩뜯을 아무리 해도 안나오는걸 어떻게 합니까. 다만 창작물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우연은 창작물에서는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모든 것이 창작자의 설계 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 우연이라고 말할수는 있어도 실제로 우연은 아닙니다. 따라서 창작물에서 우연을 사용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만능의 해결책이 될 수 있기는 하나 그만큼 사용에 주의를 요하죠. 따라서, 저는 유사쿠가 원래 가지고 있던 카드들과 새로 뽑는 카드 간에 타당한 차별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런 카드창조계 효과는 단순 팩뜯보다는 서치에 더 가깝잖아요? 집에 무수히 널린 그냥 무작위 팩뜯해서 얻은 카드들에야 크리보르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사람이 팩 하나하나를 돋보기 가지고 요모조모 뜯어보고 있는 것에 비유해야 할 듯 싶습니다(물론 착한 듀얼리스트 어른이는 하지 말도록 합시다). 그런 온갖 연구와 고뇌 끝에 팩을 뽑아내 뜯었는데 엑스 레이더만 들어 있는 꼴이죠.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는 엑스 레이더를 원했다면서 싱글벙글하면서 돌아가는 겁니다. 그럼 그걸 지켜보는 사람은 당연히 의문이 들겠죠. '아니, 그렇게 팩뜯을 했는데 엑스 레이더가 아직도 없었다고?' 혹은 '고작 그거 얻으려고 서치를 한거야?' 같은 식으로요. 티라노 화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프테라노돈 화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지만, 프테라노돈 왼쪽 갈비뼈(링크 스파이더와 허니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오른쪽 갈비뼈(링크 범퍼)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왜 링크 스파이더나 허니봇은 가지고 있으면서 링크 범퍼는 없어?"라는 질문에 "그냥.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라는 대답은...틀린 말은 아니고,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쉬운 설명이기도 합니다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으로 힘 빠지는 대답인거죠.
17.06.25 12:48

(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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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스파이더가 기어다니고 허니봇이 날아다니며 링크 범퍼가 걸어다니는 평범하기 그지없... 평..ㅂ..멈....
17.06.25 11:01

(IP보기클릭)112.160.***.***

BEST
스톰 엑세스....그냥 드는 생각인데, 유사쿠가 언제적부터 쫄쫄이복입고 하노이의 기사를 닥치고 잡으러다녔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때도 사이버스족 카드를 썼는데... 그저 5년전으로 추정되는 어린 가재 시절이 잠깐 나왔고, 그때 구조가 된 장면이 나왔죠. 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듀얼뇌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이미 어린 유사쿠는 그때부터 사이버스족 몬스터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밖에 얘기가 되지 않습니다. 사이버스족과 스톰 엑세스에 대해서는 유사쿠의 어렸을 적(기억상실), 그리고 리볼버가 사이버스 세계를 침공하던 때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원래 유사쿠가 다룰 수 있는 링크 몬스터들이었는데 어떠한 이유로 기억이 상실되면서 죄다 잃어버렸을텐데 다시 찾아오는 과정일 수도 있구요. 스톰 엑세스는 현재 저도 불안하게 보고 있는 점이 좀 있는지라, 파이어월이나 토폴로직이 나왔을 때 떡밥이 투척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건 좀 덤...같은 얘기인데 글이 너무 빽빽해서 그런가...좀 읽기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17.06.25 11:07

(IP보기클릭)175.200.***.***

아직 듀얼과 스토리 조정이 힘든지 스킬이나 캐릭터간 배경설명이 부족한면이 보이긴하더군요 사실 1화 첫부분(쌀국수 AI 침략) 급전개에 당황하긴했어요
17.06.25 10:55

(IP보기클릭)1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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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스파이더가 기어다니고 허니봇이 날아다니며 링크 범퍼가 걸어다니는 평범하기 그지없... 평..ㅂ..멈....
17.06.25 11:01

(IP보기클릭)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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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대 시리즈에서 상황에 알맞는 작위적인 카드가 나오는것에 개연성을 부여한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다는걸 세삼 느끼는군요
17.06.25 11:05

(IP보기클릭)11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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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엑세스....그냥 드는 생각인데, 유사쿠가 언제적부터 쫄쫄이복입고 하노이의 기사를 닥치고 잡으러다녔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때도 사이버스족 카드를 썼는데... 그저 5년전으로 추정되는 어린 가재 시절이 잠깐 나왔고, 그때 구조가 된 장면이 나왔죠. 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듀얼뇌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이미 어린 유사쿠는 그때부터 사이버스족 몬스터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밖에 얘기가 되지 않습니다. 사이버스족과 스톰 엑세스에 대해서는 유사쿠의 어렸을 적(기억상실), 그리고 리볼버가 사이버스 세계를 침공하던 때와 관련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원래 유사쿠가 다룰 수 있는 링크 몬스터들이었는데 어떠한 이유로 기억이 상실되면서 죄다 잃어버렸을텐데 다시 찾아오는 과정일 수도 있구요. 스톰 엑세스는 현재 저도 불안하게 보고 있는 점이 좀 있는지라, 파이어월이나 토폴로직이 나왔을 때 떡밥이 투척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건 좀 덤...같은 얘기인데 글이 너무 빽빽해서 그런가...좀 읽기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17.06.25 11:07

(IP보기클릭)61.97.***.***

초반부터 나오는 자율적인 카드 창조 스킬이란게 좀 불안해요. 까딱하다가는 세레나 짤방을 써야할지도...
17.06.25 11:13

(IP보기클릭)1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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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 조건이 까다로워 이를 상대가 이용하는 전략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인데 스톰 액세스를 경계하여 일부러 라이프를 깎지 않고 턴을 엔드한다던가, 역으로 주인공인 유사쿠는 자신의 라이프를 아슬아슬한데까지 깎기 위해 노력을 하는 전략을 펼치면 꽤나 재밌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아직까지는 그렇게 작위적인 카드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네요. 이건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소환 가능 여부에 대해선 대체로 유사쿠 덱에서 소환 가능할만한게 나올 것이 분명한게 스톰 액세스에서 뽑는 카드도 사이버스족이고 유사쿠의 덱도 사이버스족 덱입니다. 오히려 사이버스 덱에서 뽑기 힘든 사이버스 링크 몬스터가 나오는게 더 이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태까지 스톰 액세스로 뽑아 쓴 카드가 토커 2장이랑 링크 범퍼로 알고 있는데 3장 다 그 순간에만 쓸 수 있는 작위적인 카드라기보단 범용성이 높은 평범한 카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런 처음 보는 카드를 바로 써먹는 유사쿠에 대해 어색하다기보단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묘사로 받아들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3. 저는 링크범퍼가 평범한 카드였기 때문에 오히려 스톰 액세스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만약 스톰 액세스에서 매번 특수한 에이스 몹만이 나온다면 그거야 말로 작위적이고 작품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톰 액세스에서 나오는 카드가 매번 피니쉬를 짓는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가 나온다면 스톰 액세스를 썼을 때 사람들은 또 저기서 뽑은 카드로 피니쉬를 내겠지라며 지루해할 것입니다. 하지만 링크 범퍼의 존재로 스톰 액세스에서 뽑은게 기존의 에이스 몬스터인 디코드 토커를 보조해서 승리를 이끄는 카드였다는 점에서 다양한 전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굳이 특수한 에이스, 예를 들어 파이어월 같은 카드를 얻는 장면이라면 좀 더 화려한 연출을 쓴다거나 해서 기존의 스톰 액세스와 차별을 두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7.06.25 11:34

(IP보기클릭)61.74.***.***

LLC게온
1. 라이프 관련 조건은 저도 적당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저런 반전용 효과는 수세에 몰렸을 때 사용하는게 맞으니까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데이터 스톰에 들어가는 쪽입니다. 라이프 포인트가 적은건 그 자체로 수세에 몰렸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데이터 스톰의 출현은 수세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독립적인 필드 효과죠. 그런데 이 데이터 스톰이 다른 때도 아니고 정확히 유사쿠가 수세에 몰렸을 때 나타날 것이고, 이를 듀얼 내적인 전략으로 상대가 막을 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리얼리스트 플레이로 들이박아서 못들어가게 막는 정도...? 그래서 그 부분만 빼내면 훨씬 나을 것이라 생각한 겁니다. 2. 저도 이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뽑은 카드들이 전부 작위적인 카드들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애초에 미리 카드 효과 공개하고 들어가는 카드라 앞으로도 그렇게 이상한 효과의 카드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경계해야하긴 해서 적어놓긴 했지만, 현재로써는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네요. 3. 정확히는 링크 스파이더와 허니봇은 원래부터 가지고 있으면서 링크 범퍼는 뽑아쓰는 구성에 대한 의문입니다. 모든 사이버스 링크몹을 뽑아썼거나 파이어월/디코드처럼 작중 특수한 위치를 인정받는 카드들만 뽑아썼다면 스톰 엑세스는 히든카드 내지는 결전기로써 대접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5D에서 유세이가 황금빛으로 빛나 리미트 오버 엑셀 싱크로를 외치며 만들어낸 카드가 레벨 스틸러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시청자들이 얼마나 어이없고 허탈해 하겠습니ㄲ...잠깐, 이건 이거대로 네타적으로 활약할 것 같은... 물론 스톰 엑세스에서 피니셔만 줄창 뽑히는 쪽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스톰 엑세스가 기존의 카드 창조라는 소년 만화의 결전기 비슷한 위치의 효과를 가지면서도 그 사용은 그냥 흔하게 쓸 수 있는 일반 스킬급으로 흔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발생했다고 생각되네요. 나름대로 결전기 느낌을 내겠다고 1000라이프에 데이터 스톰으로 들어간다는 빡빡한 조건을 걸었으나 이미 매 듀얼마다 한번씩 사용하면서 그 희소성이 너무 빛을 바랬죠. 그렇다고 엑셀 싱크로->델타 엑셀 싱크로->리미트 오버 엑셀 싱크로같이 진화할 수 있는 형태도 아니고요. 필살기는 가끔씩만 쓰여야 하는 법입니다. | 17.06.25 12:12 | |

(IP보기클릭)180.66.***.***

한미르
1, 2는 저도 타협점을 찾은 것 같고 3번은 저도 동의가 되긴합니다. 필살기를 매번 쓰면 질리죠. 유마의 호프 일변도, 유야의 레이디스 앤 젠틀맨 같이 말입니다. 확실히 지금까지 매 듀얼마다 스톰 액세스를 써서 이 부분은 우려할만 하네요. 다만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주요 에이스를 얻는 씬에선 데이터 스톰으로의 진입이 어려워진다던가 링크 4이상의 몹은 뽑을 때 좀 더 화려한 연출을 쓴다던가 하여 스킬의 진화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구분은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의 스톰 액세스가 단순한 강력한 스킬이었다면 파이어월 등을 뽑을 땐 좀 더 필살기 같다는 느낌을 주게 바꾼다던가 말이죠. | 17.06.25 12:19 | |

(IP보기클릭)112.160.***.***

LLC게온
마지막 부분의 스톰 엑세스 연출을 바꿔야 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링크가 낮은 몬스터와 링크가 높은 몬스터의 획득씨 대사라던가 연출, 박력의 세심함이 더 필요해요 음...그런데 유우야의 레이디스 앤 젠틀맨은 킬각 개념으로 봤을때 약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 17.06.25 12:26 | |

(IP보기클릭)180.66.***.***

쿠에르나바카
레이디스 앤 젠틀맨은... 그렇네요 좀 예시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17.06.25 12:33 | |

(IP보기클릭)218.152.***.***

사이버스족은 원래 있다가 멸종된 종족입니다. 이걸 유사쿠가 가지고 있는 건 유야가 EM 펜듈럼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어물쩡 넘어간 게 아니라 리볼버가 직접 '저 카드를 왜 가지고 있는 거냐'면서 떡밥을 뿌려놨어요. 개연성 없다고 까이기 전에 일단 이게 떡밥이라는 사실을 알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스톰의 가장 중요한 점은 '더미 데이터를 구현화'한다는 겁니다. 더미 데이터라는 게 원래 그래요 엄청 큰 데이터인데 쓰이지 않았을 뿐인 것도 있고 그냥 하다 말아서 더미로 남은 데이터도 있고 그런 겁니다. 유희왕으로서는.. DM 오리지널 스토리 중에 비슷한 게 있긴 했으나 '인터넷' 세계로서는 처음 시도한 것인 만큼 그만큼 인터넷 속에는 워낙 많은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게 그 때만 쓰이고 마는 거라면 욕할 만도 한데 한 번 얻으면 계속 쓰일 수 있는 거라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이버스족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모든 사이버스족 카드를 가지고 있을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17.06.25 11:39

(IP보기클릭)61.74.***.***

1357179511번 지구
사이버스족과 유사쿠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떡밥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저도 그 떡밥이 풀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를 삼았던 것은 '사이버스족을 가지고 있는 유사쿠'라는 설정과 '사이버스족을 뽑아서 쓰는 유사쿠'라는 설정의 충돌입니다. 물론 공존 불가능한 설정은 아닙니다. 말한대로 모든 사이버스족 카드를 가지고 있을 의무는 없으니까요. 다만 저는 설정을 짜는 입장에서 굳이 두 설정을 공존시킬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데 문제가 없다면 그냥 다 가지고 있으면 되는거고, 뽑아쓰는 장면으로 극적인 효과를 노렸다면 아예 모두 뽑아써서 특별함과 신비함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굳이 두 설정을 공존시켰다는거죠. 그래서 무언가 설정을 짜는 시점에서 스텝이 꼬이지 않았나 생각한 것이고요. | 17.06.25 11:50 | |

(IP보기클릭)218.152.***.***

한미르
전 그 말씀이 잘 이해가 안되는 게, 얼티밋 라이징이 절판되었을 당시, 그 이전에 플레이하던 사람들 중에 크리보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는 식이신 것 같아요. 일부만 가지고 있을 수도 충분히 있는 건데 말이죠. 사이버스족을 왜 가지고 있느냐 그 이유에 따라서 일부만 가지고 있을 이유는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제가 티라노 화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프테라노돈 화석까지 가지고 있을 이유가 되진 못하잖아요? | 17.06.25 11:54 | |

(IP보기클릭)61.74.***.***

BEST 1357179511번 지구
물론 크리보르를 못 얻는 사람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그럴 수도 있죠. 팩뜯을 아무리 해도 안나오는걸 어떻게 합니까. 다만 창작물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우연은 창작물에서는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모든 것이 창작자의 설계 하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 우연이라고 말할수는 있어도 실제로 우연은 아닙니다. 따라서 창작물에서 우연을 사용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만능의 해결책이 될 수 있기는 하나 그만큼 사용에 주의를 요하죠. 따라서, 저는 유사쿠가 원래 가지고 있던 카드들과 새로 뽑는 카드 간에 타당한 차별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런 카드창조계 효과는 단순 팩뜯보다는 서치에 더 가깝잖아요? 집에 무수히 널린 그냥 무작위 팩뜯해서 얻은 카드들에야 크리보르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사람이 팩 하나하나를 돋보기 가지고 요모조모 뜯어보고 있는 것에 비유해야 할 듯 싶습니다(물론 착한 듀얼리스트 어른이는 하지 말도록 합시다). 그런 온갖 연구와 고뇌 끝에 팩을 뽑아내 뜯었는데 엑스 레이더만 들어 있는 꼴이죠.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는 엑스 레이더를 원했다면서 싱글벙글하면서 돌아가는 겁니다. 그럼 그걸 지켜보는 사람은 당연히 의문이 들겠죠. '아니, 그렇게 팩뜯을 했는데 엑스 레이더가 아직도 없었다고?' 혹은 '고작 그거 얻으려고 서치를 한거야?' 같은 식으로요. 티라노 화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프테라노돈 화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지만, 프테라노돈 왼쪽 갈비뼈(링크 스파이더와 허니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오른쪽 갈비뼈(링크 범퍼)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면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왜 링크 스파이더나 허니봇은 가지고 있으면서 링크 범퍼는 없어?"라는 질문에 "그냥.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라는 대답은...틀린 말은 아니고,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쉬운 설명이기도 합니다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으로 힘 빠지는 대답인거죠. | 17.06.25 12:48 | |

(IP보기클릭)218.152.***.***

한미르
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알았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오니즈카 전은 새로운 강한 몬스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었던 점, 더미 데이터의 범위가 넓음을 보여주는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점, 유사쿠가 어떤 계기로 사이버스족을 다루게 된 건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는 전혀 밝혀진 게 없다는 점, 스톰 엑세스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이 네 개입니다. 아크파이브 초반에 '융합과 싱크로를 배운 건 그렇다치고 융합몹/튜너/싱크로몹은 어디서 났느냐'는 질문에 '팩에서 뽑았다', 유야 덱에 EM 펜듈럼은 왜 들어가있느냐는 질문에 '안 보이지만 1화에서 다 같이 바뀌었다'는 대답을 들었을 때랑 비슷한 기분을 느끼셨을 것 같네요. 흠.. 저는 이것보단 훨씬 나은 개연성이라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만 한미르님의 입장도 이해는 충분히 갑니다. | 17.06.25 13:13 | |

(IP보기클릭)61.74.***.***

1357179511번 지구
앜파 비유가 적절했네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 맞습니다. 아직 초반이고 풀린 정보도 몇 개 없으니 저도 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부디 이번에는 펜듈럼 목걸이 같은 맥거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만...그래도 앜파 때보다는 잘 해주겠죠. | 17.06.25 13:20 | |

(IP보기클릭)112.173.***.***

스톰액세스는 완전 랜덤이 아닙니다. 예전에 존재했지만 사라진 더미파일에서 불러오는 방식이기때문에 하노이에 의해 멸종한 사이버스가 나오는게 자연스럽고, 유사쿠의 사이버스덱에서 잘돌아가는게 자연스럽죠
17.06.25 11:47

(IP보기클릭)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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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족이 나오는 것은 문제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이버스족이 아닌 다른 종족 카드가 나왔다면 그 쪽이 더 이상하게 보였을 것 같네요. 또한 유사쿠가 현재 어린 시절에 사이버스 세계와 어느정도 연관이 있었다는 떡밥이 투척된 상태기 때문에 유사쿠가 뽑은 사이버스족 카드를 잘 다루는 것 또한 큰 문제를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장 문제삼았던 것은 원래 가지고 있던 카드들과 새로 뽑은 카드들에 뚜렷한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톰 엑세스는 기존 주인공들의 카드 창조 효과의 연장선에 있고, 따라서 그들과 같이 어떤 필살기적인 위치를 요구받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게 해서 뽑히는 것이 링크 범퍼같은 카드라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차라리 모든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를 스톰 엑세스로 뽑아 썼더라면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 뽑은 일반 스킬 정도로라도 생각할텐데, 또 링크 스파이더랑 허니봇을 보면 그것도 아닌지라 스톰 엑세스의 존재 의미 자체가 애매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 17.06.25 13:16 | |

(IP보기클릭)118.91.***.***

어쩌면 지금 까지 혹은 이후로 유사쿠가 스톰 엑세스로 뽑는 카드는 사실 유사쿠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카드들이고 과거 그 사고 때 잃어버린걸 수도 있을지도요.(넘버즈 같은 개념) 스톰 엑세스에서 뽑은 카드가 바로 뽑은 턴에 활약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그 카드가 원래부터 유사쿠의 카드였기 때문이고, 스피드 듀얼의 전개에 따라서 유사쿠의 무의식이 지금 필요한 그 카드를 데이터 스톰으로 불러온 것일 수도 있고요. 뭐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17.06.25 14:22

(IP보기클릭)175.223.***.***

사실 사이버스링크를 뽑아냈다!라고하면 좋을텐데 이미 가지고있는 스파이더... 뭔가 설명이 적은게 이런부분에서 논란이되는거죠. 뭔지 말도없이 랜덤뽑기해온다! 라고만하니... 제 개인적으론 그냥 작위적인거라고 생각하비니다. 사실 오니즈카전에서의 스톰엑세스는 필요없었어요. 그냥 허니봇.스파이더랑 같이 가지고있던거다 라고하면 땡...
17.06.25 15:01

(IP보기클릭)61.74.***.***

룡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뽑아봤자 링크 범퍼 같은 카드 쓸거면 차라리 안쓰는게 나았을 수도 있었을 듯 하네요. | 17.06.25 23:20 | |

(IP보기클릭)59.29.***.***

뭐가나와도 지는상황에서 데이터스톰으로 빨려들어가 듀얼중단되는 사태나 나올지도
17.06.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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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999.02.04 (온라인)
[출시] 2003.12.09 한국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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