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스테인드를 참 재밌게 즐겨서 갑자기 악마성이 생각남
월하의 야상곡으로 대박을 치고(판매량과는 별개로) 죽 휴대용으로만 나오다가 드디어 플스2로...그것도 3d로 탈바꿈한 악마성이 나온데서 참 기대를 했었음
게다가 벨몬트가의 최초 이야기라니..굉장히 웅장하고 서사가 있겠구나
미리 공개된 주인공인 레온도 이름그대로 사자이미지이고 (금발, 태양, 정의, 온화) 여주로 나온 사라도 겁나 예쁜데 뱀파이어에게 납치가 됬다길래 더더욱 몰입할수 있겠다 했었음
벗뜨
인게임 그래픽에 조악하기 그지 없는 모델링
3D의 한계인지 월하의 수직적 요소인 탐색을 기대했으나 거의 선형이고 그방이 그방같고 쓸데없이 맵만 넓음
지금 보면 꽤 퍼즐적 요소가 많고 나름 신선한 기믹도 많음..바닥에 긁힌 자국이 있는 책장이 돌아간다거나 테페스트리로 가려진 숨겨진방. 물의 흐름을 바꿔서 열어야 하는 수문이나 적 몬스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는 높은 난간 등등
문제는 중간에 그냥 지나치는 방들이 너무 많음..2D 일때는 짧게 짧게 바로바로 넘어가고 스쳐 지나갈수 있었지만 3D는 그게 아니어서 게임이 지루해짐
그리고 레벨업 없는 건 그러려니 하고 벨몬트가 최초인 만큼 무기도 채찍 하나인것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종류가 꼴랑 4개인건 좀...
결정적으로 스테이지가 5개 밖에 안됨. 월하는 다양한 스테이지와 그에 맞는 음악과 개성 쩌는 몬스터 들로 매력이 넘쳤는데 3d 로 나온 악마성은 맨처음 입구부터 성이 아니라 동네 대저택 수준으로 좁고 성당, 연구동, 지하수로, 정원, 극장 이렇게 5개와 마지막 최상층이 끝임..물론 성당 지하가 지하무덤이고 연구동에 장서고와 외벽이 느껴지는 공간들이 있긴 한데 그게 문제가 아님 ㅠㅠㅠ
막판에 구한 사라의 모델링은 진짜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임..그 때문에 비극적인 스토리가 전혀 슬프지 않고 무덤덤하게 다가옴
전체적으로 봤을때 월하보다 스케일이 많이...아주 많이 여러면에서 줄었고 결과는 실패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나온 그 다음작은 더 심각함
팬들의 의견인 무기 모으는 재미, 아이템 모으는 재미를 수렴해서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을 만든건 좋은데
맵이 그냥 달리기 게임임..좀 과장해서 진짜 시간이 남아돌때 공짜로 즐겨볼만한 퀄리티 낮은 온라인게임 하는 느낌임
캐릭터도 벗겨지기 일보직전인 괴이한 가죽바지 입고 다니는 남캐하며;;
악마성 참 팬이었는데 어느순간 양산형 게임이 되면서 몰락한것 같아서 많이 슬펐음
하지만 이번 블러드스테인드로 아직 희망이 있다는걸 알게 됬고 이걸 계기로 더 발전하는 후속작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블러드스테인드2가 아니라 악마성 후속작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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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나간 마당에 코나미에게 그럴 능력이..? 코지마 나가고 메기솔IP로 만든게 서바이브 인걸 보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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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는 더이상 게임회사가 아니라고 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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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나간 마당에 코나미에게 그럴 능력이..? 코지마 나가고 메기솔IP로 만든게 서바이브 인걸 보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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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데작은 빠찡꼬짱이죠 | 19.07.05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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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는 더이상 게임회사가 아니라고 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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