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제가 나라를 구한거 같긴 합니다
결혼 11년차 유부남이고 자녀3달린 아빠에요
원래 플스2부터 콘솔을 하던 사람이고요
지금 37살이고 여친이 임신하고 결혼했죠
결혼하고 일단 콘솔을 박스에
고이 넣어 봉인했습니다 그냥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플스4 런칭날이 왔고 그 동안 고생했다고
런칭 플스1005을 사주더군요 게임티비 40인치와 함께요..ㅠ
간간히 쉬는날에 데스티니도 하면서 지냈는데 와이프가 데스티니 해보고 싶다고 하면서 같이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와이프는 fps을 제일 많이 합니다 지금도요 ㅋㅋ
프로가 나오면서 자기도 플스 따로 할꺼라면서
제 생일때 프로랑 티비 사주고 제 1005는 자기가
계정파서 합니다 ㅋㅋ
같이 쉬는 날에는 모두의 골프로 설거지나 커피사기를
걸고 내기를 하고요
그렇다고 게임이 생활이 지장을 주게는 절대 안하고요
와이프가 애들이랑 어디 가자고 하면 가고
밥먹자고 하면 게임이 바로 종료하고 끔니다
일단 집안일은 청소랑 빨래돌리고 정리하는건
제가 아무리 피곤해도 전담해서 하고요
(3년전부터 맞벌이 합니다)
돈 관리 와이프가 다하고 용돈받아서 삽니다
용돈으로 게임을 과도하게 지르지 않는한
터치안하고요 참...행복합니다 ㅜ
그리도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바 적는데 저 연봉 안 높습니다 ㅠ
세전으로 3700..정도..??
플스5도 런칭되면 사준답니다;;;
자랑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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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취미가 게임이다보니 술도 잘 안마시고 회식도 잘 안하고 거의 회사 집 회사 집 이러다보니 와이프가 게임하는거 오히려 좋아하더라고요 글쓴분도 저랑 비슷한데 처음 결혼하자마자 총각때 쓰던 게임기 모두 처분해서 생활비로 쓰고 게임접고 살다가 둘째 태어나고 얼마안되 디아3 나와서 하고 싶다고 하니깐 와이프가 사다주더라고요 그때 당시 와이프는 집에서 놀면 뭐하냐면서 부업하느라 늦게 잤는데 아이들 다 자면 저는 디아하고 와이프는 부업했었죠 게임하기 너무 미안해서 2일에 한번은 부업 도와주기도 했고요 그렇게 디아 1년정도 하고 게임 또 접고 살다가 플스4 나오고 마트에서 구경만 하고 있으니깐 와이프가 12개월 무이자로 사면된다면서 사줘서 한동안 플스 하다가 프로 나오고 저거 구하기 힘들다고 했더니 낮에 장보다가 마트에 있는거 보고서 사가지고 혼자 1시간 걸어서 집에 들고 왔더라고요(차가 없어서/택시비 아깝다고) 그렇게 하나둘 플스프로 vr 스위치 비타 3ds 복각판콘솔들.. 하나씩 결혼기념일 생일선물 등등으로 모으다보니 꽤 모였네요 와이프는 게임 엄청 싫어하고 vr사서 한번써보고 안해봤을정도고 관심이 없습니다 ㅋㅋ 그렇다고 매우 헌신적인 성격이나 애교스럽지도 않고요 그래도 제 취미 생활은 존중해주고 저도 와이프취미생활 가정에는 충실하게 하고요 설거지는 10번이면 8번정도는 제가 하고 맞벌이다보니 평일은 와이프 주말에 집안일은 제가 다 합니다. 그게 시켜서가 아니고 가족으로써 제가 해야되는 일이라 생각되서 하는거고요 오히려 제가 이것저것 하려다 보니 와이프가 음식물이나 욕실청소는 자기가 하게 두라고 합니다 서로 배려하다보니 서로 서로 알아서 하는거죠 그리고 아이들이 딸이다보니 남편이 이정도 해주는게 당연하다는걸 보고 배웠으면 하는것도 있고요 아이들도 겜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주말이나 저녁에 시간되면 아이들과 같이 게임하고 건담도 사서 맞춰서 놀고 그러네요 딸들이지만 어릴때부터 건담만드고 하다보니 좋아라 합니다 ㅎㅎ 대신 자녀들 과제나 학습지도는 저도 참가 합니다 ebs강의 확인이라던가 문제집 체점도 제가 하고요 숙제 만들때 같이 해주고요 지난달에 아이들하고만 여행갔다왔고 다음주는 다같이 베트남 가기로 했다가 와이프 휴가가 취소되는바람에 아이들하고만 베트남 배낭여행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족에게 충실하다보면 와이프도 이해해 주는거 같아요 주변에 와이프가 게임싫어한다는 지인분들보면 술들 엄청 좋아하고 늦게 집에가고 주말에는 축구다니고 그러는분이 대부분이고 와이프가 게임 싫어하지 않는다는분들보면 가정에 충실하고 보통 집회사집회사 이런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뭐.. 두 부류다 본인은 가정에 충실하다고 말은 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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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만 제돈으로샀지 엑엑 스위치는 와이프가 사줬어요. 다 그렇게 사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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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내분이랑 같이 게임하는건 부럽네요... 저는 이제 다음달이면 결혼 9년 꽉채우는 애 셋 아빠인데... 저희 와이프도 제가 여가시간에 게임하는거에 대해선 터치 전혀 안하고 종종 먼저 이것저것 콘솔이나 게임 타이틀 서프라이즈로 사다주기도 하고 합니다. 어느새 가진 콘솔이 비타/3ds/스위치/플4 에 타이틀도 많이 쌓였네요... 다만 제 와이프는 게임에 아예 관심도 없고 알고싶어하지도 않네요ㅠ 저도 같이 와이프랑 게임 하고 싶은데... 그래도 저는 첫째 둘째랑 종종 저녁먹은 후에 같이 게임하구요.. (요새는 마인크래프트나 대난투를 주로 합니다.) 제가 바라는건 제 애들이 커서도 같이 코옵으로 게임도 하고 그러는건데 애들이 이제 더 크고 사춘기가 오고 해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아마 결혼생활하시는 대부분의 유부남분들이 농담으로 결혼하면 게임 못해서 힘들다고 하는걸거에요. 제 주변을 봐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서로 존중하면서 잘 사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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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신 유저님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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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나보고 철좀 들라던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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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만 제돈으로샀지 엑엑 스위치는 와이프가 사줬어요. 다 그렇게 사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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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내분이랑 같이 게임하는건 부럽네요... 저는 이제 다음달이면 결혼 9년 꽉채우는 애 셋 아빠인데... 저희 와이프도 제가 여가시간에 게임하는거에 대해선 터치 전혀 안하고 종종 먼저 이것저것 콘솔이나 게임 타이틀 서프라이즈로 사다주기도 하고 합니다. 어느새 가진 콘솔이 비타/3ds/스위치/플4 에 타이틀도 많이 쌓였네요... 다만 제 와이프는 게임에 아예 관심도 없고 알고싶어하지도 않네요ㅠ 저도 같이 와이프랑 게임 하고 싶은데... 그래도 저는 첫째 둘째랑 종종 저녁먹은 후에 같이 게임하구요.. (요새는 마인크래프트나 대난투를 주로 합니다.) 제가 바라는건 제 애들이 커서도 같이 코옵으로 게임도 하고 그러는건데 애들이 이제 더 크고 사춘기가 오고 해도 그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아마 결혼생활하시는 대부분의 유부남분들이 농담으로 결혼하면 게임 못해서 힘들다고 하는걸거에요. 제 주변을 봐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서로 존중하면서 잘 사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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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랑 둘째도 엄마플스 켜서 마인크래프트 해요 ㅋㅋ 근데 전 마인크래프트 봐도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된다는;;;; | 19.06.21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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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신 유저님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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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은...나보고 철좀 들라던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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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 게임하는 부부들 대부분은 이해해주는거 같아요 게임 싫어하는 와이프가 더 드물던데... 싫어하는 와이프분 보면 남편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어보이기도 했어요.. 술회식모임이 많은분.. | 19.06.21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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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주위가 일반적인거라면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란 광고조차 안나왔을듯 싶네요 | 19.06.21 1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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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취미가 게임이다보니 술도 잘 안마시고 회식도 잘 안하고 거의 회사 집 회사 집 이러다보니 와이프가 게임하는거 오히려 좋아하더라고요 글쓴분도 저랑 비슷한데 처음 결혼하자마자 총각때 쓰던 게임기 모두 처분해서 생활비로 쓰고 게임접고 살다가 둘째 태어나고 얼마안되 디아3 나와서 하고 싶다고 하니깐 와이프가 사다주더라고요 그때 당시 와이프는 집에서 놀면 뭐하냐면서 부업하느라 늦게 잤는데 아이들 다 자면 저는 디아하고 와이프는 부업했었죠 게임하기 너무 미안해서 2일에 한번은 부업 도와주기도 했고요 그렇게 디아 1년정도 하고 게임 또 접고 살다가 플스4 나오고 마트에서 구경만 하고 있으니깐 와이프가 12개월 무이자로 사면된다면서 사줘서 한동안 플스 하다가 프로 나오고 저거 구하기 힘들다고 했더니 낮에 장보다가 마트에 있는거 보고서 사가지고 혼자 1시간 걸어서 집에 들고 왔더라고요(차가 없어서/택시비 아깝다고) 그렇게 하나둘 플스프로 vr 스위치 비타 3ds 복각판콘솔들.. 하나씩 결혼기념일 생일선물 등등으로 모으다보니 꽤 모였네요 와이프는 게임 엄청 싫어하고 vr사서 한번써보고 안해봤을정도고 관심이 없습니다 ㅋㅋ 그렇다고 매우 헌신적인 성격이나 애교스럽지도 않고요 그래도 제 취미 생활은 존중해주고 저도 와이프취미생활 가정에는 충실하게 하고요 설거지는 10번이면 8번정도는 제가 하고 맞벌이다보니 평일은 와이프 주말에 집안일은 제가 다 합니다. 그게 시켜서가 아니고 가족으로써 제가 해야되는 일이라 생각되서 하는거고요 오히려 제가 이것저것 하려다 보니 와이프가 음식물이나 욕실청소는 자기가 하게 두라고 합니다 서로 배려하다보니 서로 서로 알아서 하는거죠 그리고 아이들이 딸이다보니 남편이 이정도 해주는게 당연하다는걸 보고 배웠으면 하는것도 있고요 아이들도 겜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주말이나 저녁에 시간되면 아이들과 같이 게임하고 건담도 사서 맞춰서 놀고 그러네요 딸들이지만 어릴때부터 건담만드고 하다보니 좋아라 합니다 ㅎㅎ 대신 자녀들 과제나 학습지도는 저도 참가 합니다 ebs강의 확인이라던가 문제집 체점도 제가 하고요 숙제 만들때 같이 해주고요 지난달에 아이들하고만 여행갔다왔고 다음주는 다같이 베트남 가기로 했다가 와이프 휴가가 취소되는바람에 아이들하고만 베트남 배낭여행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족에게 충실하다보면 와이프도 이해해 주는거 같아요 주변에 와이프가 게임싫어한다는 지인분들보면 술들 엄청 좋아하고 늦게 집에가고 주말에는 축구다니고 그러는분이 대부분이고 와이프가 게임 싫어하지 않는다는분들보면 가정에 충실하고 보통 집회사집회사 이런분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뭐.. 두 부류다 본인은 가정에 충실하다고 말은 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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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보통 자기가 할일은 안하고 배려하지 않으면서 아내에게만 자신의 취미를 인정해달라고 불평하는걸 많이 봤습니다. | 19.06.21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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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회사집회사인데도 아내가 게임을 시러하네요. ㅠㅠ 물론 가정에 충실하냐라고 하면 부족한 게 많은 것 같긴 합니다. 대신 다들 잘 때 게임을 하죠... | 19.06.21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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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통 아이들 9시에 씻고 10시에 잠들면 와이프는 10시부터 12시까지 티비보고 저는 10시부터 12시반정도까지 게임을 합니다 와이프는 게임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서로 취미시간이라는 개념으로 하는거죠뭐 ㅎㅎ 그리고 주말에는 게임 거의 안합니다 가족과 같이 나가던가 아이들 공부 놀이를 같이 합니다 | 19.06.21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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