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블본 힘들게 게스코인 잡았는데..

[줄리엣]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시니 갑자기 패드를 놓고싶네요 ㅋㅋ 아오 얼마나 더 쎄다는거지..이제 야남 거리 좀 벗어났나 싶었는데 성당은 더 무서운곳이네여ㅋㅋ

[체레스트]

시작에 불과하지만
한편으로는 포기하지 않고 게스코인까지 잡으셨으니 이후 남은 분량이 매우 만족스러우실 거 같습니다 ㅎ dlc 전까지 간간히 고비는 있지만 점점 더 쉬워지실 거에용~ 익숙해졌으니

[줄리엣]

고맙습니다 힘이나네여ㅠㅋㅋ

[루다]

블본은 극초반과 극후반이 제일 어려워요. 중간은 쉬움

[줄리엣]

그럼 당분간은 좀 괜찮을려나요..그 무슨 칼 얻어야 된다고 하던데 ㅋㅋ

[우타다히]

4번째 보스까지 잡으면 성검 먹을수 있어요~~~ 성검 먹은다음부터 난이도가 쭉낮아집니다. 그때까지는 멘탈 잘 붙들고 하세요~~~성검경직이 사기성이 있어서 초반보다는 그래도 많이 할만해집니다.

[매일매일기다려]

그 다음 보스가 피에 굶주린 야수인데 전 여기서 막혔네요

[줄리엣]

막히지 말고 같이 해봐요 ㅋㅋ

[valken]

물론 말 그대로 시작에 불과한거 맞긴 한데..
그 시작이 제법 큰 시작입니다.
게스코인이 다크소울로 치면 환불왕 군다와 비슷한 위치거든요.

블러드본 트로피에서 게스코인 항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공율이 겨우 45% 정도밖에 안됩니다.
무려 이 게임을 즐긴 전세계 유저들 절반 이상이 게스코인을 쓰러뜨리지 못해서 포기했다는거죠..

다시 말해 이벽만 어떻게든 극복하면 이 게임의 진가를 맛볼수 있다는 시작에 다가섰다고 볼수 있습니다.
정 힘드시면 동영상 공략을 참고해도 좋고 게스코인과 싸우기 전에 오르골을 얻었다면 전투중에 사용해서 유리한 환경도 만들수 있습니다.

[줄리엣]

오르골..그런건 잘 몰겠어요. 그냥 구르면서 잡았어요 ㅋㅋ 변신했을때는 화염병 욜라 던지고 ㅋㅋㅋ

[valken]

어이쿠~
오르골 이벤트를 안보고 게스코인을 때려잡았군요.
게스코인과 싸우기 전에 야남 시가지를 진행하다보면 분수대 지나서 지하로 연결된 사다리 옆에 창문으로 불이 켜진 집을 하나 볼수 있는데 그 창문으로 그 집 소녀와 대화를 할수 있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아빠가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 결국 엄마가 찾으러 갔다가 엄마도 돌아오지 않는다 -> 엄마를 만나거든 오르골을 전해달라 의 순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여기서 아빠가 바로 게스코인 신부입니다.
오르골은 이성을 잃은 게스코인 신부가 유일하게 제정신을 차릴수 있는 장치이구요.
전투중에 오르골을 사용하면 게스코인 신부가 괴로워 하면서 빈틈이 생기는데, 처음 사용할때 가장 빈틈이 길게 발생합니다.
이걸 이용해서 어떻게든 게스코인을 야수화로 변할때까지 버틴 뒤 야수로 변하면 오르골을 사용합니다.
그다음 바로 록온해서 화염병을 있는대로 투척하면 쉽게 잡을수 있죠~

어쨌든 어려운 환경으로 때려잡았으니 그 실력과 근성이면 충분히 엔딩 볼수 있습니다.

[줄리엣]

와..이런게 있군요..이벤트 지나가면 못보나요?ㅠ

[valken]

음.. 이미 지나갔으니 아마 그 이벤트는 물건거 갔을껄요...;;;;
사실 그 이벤트가 좀 여러모로 비중이 있습니다.

그 소녀와 대화하면 엄마는 붉은 브로치를 하고 있으니 구분하기 쉬울꺼라고 말해주는데..
게스코인 신부와 싸운 장소 근처의 집 지붕에 여성시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시체가 게스코인 신부의 부인이고 시체를 조사하면 브로치를 얻을수 있는데, 그 브로치에서 무기에 사용할수 있는 혈정석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남아있던 소녀에게 브로치를 돌려주던가 돌려주지 않고 안전한 장소를 알려주면 그곳으로 가려다가 지하에 있는 돼지에게 먹혀버리고..;;;;
나중에 붉은 달이 뜰때 다시 가보면 그 소녀의 언니가 나오는 이벤트도 있구요.

[동간디]

스트레스 받기싫어서 중도하차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