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킹덤하츠3은 월드 넘어갈때마다 후속편 하는 느낌이군요.

[SunMul Case]

개별 월드 볼륨이 아주 방대하고 그런건 아닙니다만...

올림푸스 - 트와일라잇 - 코로나 - 토이박스로 진행중인데 매 월드마다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는게 매력적이더군요.

오리지널 스토리쪽은 착실하게 전개되나 매 월드는 각각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으니까요.

특히 토이박스는 무슨 질서때문에 아예 소라일행 모델링까지 장난감 형태로 변해버리던데 이런게 더 있다고 들었습니다.

월드 하나 깰때마다 새로운 키블레이드를 던져주니 무기운용법도 달라진다는것도 좋네요.

대부분 소라로 플레이하게되는 게임임에도 매 월드마다 플레이에 차별점이 생겨서 어느정도의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무기운용뿐만 아니라 동료로 달라지고 그 동료와의 연계기도 달라지고 어트렉션도 계속 추가되는 느낌이다보니

고퀄리티의 새로운 연출을 끊임없이 플레이어에게 던져줍니다. AAA급이 괜히 AAA급이 아니라는걸 잘 보여주네요.

킹덤하츠3의 플레이적인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호평을 해주고 싶은 측면이 이런거였습니다.

같은 캐릭터에다 스킬만 이것저것 찍어가며 플레이하게되면 아무래도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질려버리는 문제가 따라붙으니까요.

보통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다양하게 둬서 해결하다보니 소라 위주의 킹덤하츠3은 이 문제에서 아쉬울줄 알았는데 되게 혜자스럽게 잘 해결했다는 인상입니다. 다른 월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하고.

토이박스는 토이스토리를 재밌게 본 사람들에게도 꽤 어필하는 무대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에서 본 그 세계를 만끽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게임플레이에 디즈니 버프 제대로 걸립니다.

[AIbion]

토이박스 입장 연출은 어떠셧나요..?
ㅋㅋ;;

[SunMul Case]

입장 연출이랄게 있었나싶은데...
TV에서 나오는 파판 비슷한 게임 나오는 그거는 게임 나오면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블랙홀봄]

좀 뜬금없는 소리지만, 말많은 게임 장애 질병 등재가 이뤄졌는데, 앞으로 한국 게임계는 대체 어떻게 되는걸까요?

[하이 호]

정말 뜬금없는 얘기네요

[ColdBlue]

토이 스토리는 마음이 깃들 리 없는 것에 마음에 깃드는 이야기라 킹덤하츠의 이야기와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지요. 그런 만큼 크로스 오버 연출도 각별한 편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월드입니다. 미니 게임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SunMul Case]

이제 막 시작인데 크로스오버와 미니게임들 기대되는군요 ㅎㅎ

[송구스럽습니다]

질서라는게 킹하1 때부터 나온 설정인데
대충 하트리스나 여행 목적에 대한걸 자세하게 말하면 안된다 라던지
현재 월드에 맞는 모습을 갖추어서 이질감 느껴지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 라는것들이 있죠
월드에 맞춰 모습이 바뀌는건 도날드의 마법이예요 ㅎ

[SunMul Case]

아 저거 설명도 도날드가 하긴 하던데 질서에 맞춰서 모습바꾸는 마법도 도날드가 한거였군요.
그냥 특정 월드 들어가면 알아서 질서에 맞게 바뀌고 그런 속편한 설정은 아닌가보네요 ㅋㅋ

[스테고 CH]

진짜 극소수의 권력자나 지식인들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디즈니 인물들은 자기가 사는 행성 이외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서

소라 일행이 가급적이면 다른 세상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원래부터 그 디즈니 만화에 살던 인물인 것처럼 연기해야 혼란을 줄인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마치 외계인들이 지구인처럼 행동하듯이요. 그래서 도널드 덕이 자신의 마법으로 동료들의 모습을 그 세상 사람들에 맞게끔 변신시켜줘요.

전작에선 라이온 킹,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인어공주에서 이런 게 있었구요.

[킹덤 체인]

전투에서 어트렉션은 나중에 가면 단점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갯수도 적고 데미지가 너무 강해
전투가 단조롭게 되거든요 중반 넘어가면 잘 안쓰게 되더군요 그나마 강제가 아니라서 다행

월드 넘어갈때 마다 분위기나 디자인 맵 구성도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다는 게 진짜 장점이죠 월드
끝날때마다 변형 키 블레이드 던져주면서 새로운 액션 플레이를 이끌어 내고 이번 3편에서 가장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이 박스 끝내셨으면 다음은 몬스터 주식회사로 가겠군요 거기도 좋아요

[SunMul Case]

근데 이 어트렉션 도무지 뜨는 조건이 뭔지 모르겠더군요.
사실 어트렉션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뜨는대로 골라쓰고는 있는데 보스전에서 이거 안떠주면 너무 힘들...
토이스토리 전에 라푼젤 가서 그런지 잡졸전도 빡셌는데 보스전 패턴이 드러워서 여러모로 고생했습니다.

[킹덤 체인]

위키 공략에도 없는 걸 보면 랜덤인 것 같더군요

[AIbion]

맵이나 몹에 따라서 더 고정적으로 뜨는게 있기는 한거 같더라구요.
보스전에서도 죽으면서 리트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지구요

[스테고 CH]

녹색 과녁이 찍혀 있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뜨는 거 아닌가요?

[SunMul Case]

게이지는 그리 모으는거 같긴한데 뜨는게 제각각이다보니...

[指原莉乃]

진짜 한편 한편 정성들여 만든 느낌이 나더라구요. 토이 스토리 정말 재밌게 봤는데 우디와 버즈를 비롯해서 조연캐릭터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어요.
어트랙션 종류는 랜덤 같아요.

[SunMul Case]

이게 랜덤이었군요...
아무튼 토이스토리쪽은 오리지널 스토리래서 원작 대비 별로인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이쪽도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네요.
캐릭터들의 개성도 잘 살려냈고 킹덤하츠와의 크로스오버도 좋게 잘된 느낌이네요.

[송구스럽습니다]

랜덤은 아니고 특정 장소나 적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이 장소에선 이 어트랙션이 나오고 이런게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