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시리즈 최고 망작이라는 어크 유니티 잠깐 해봤습니다.

[SunMul Case]

한창 어크 시리즈에 관심이 생겼을때 세일하길래 DL로 챙겨둔 게임이었는데 이제야 해보네요.

첫인상은 여느 어크와 마찬가지로 꽤 좋았습니다.

유비월드가 언제부턴가 첫인상만큼은 확실하게 휘어잡고 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유니티도 마찬가지네요.

템플기사단의 과거를 짧고 굵게 보여주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그 이후엔 아르노 어린시절 보여주면서 잠깐 플레이 가능하다가 에지오 청년시절 보는듯한 아르노 청년시절로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템플기사단의 과거에서 아르노로 이어지는 도입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연결고리가 있겠죠 아마.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는 파쿠르가 신디케이트와 비슷하던데 유니티에서 장애물 뛰어넘는건 일일히 O버튼을 눌러줘야하더군요.

신디에선 그냥 달리기만해도 자연스럽게 넘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엔 똑같은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파쿠르 모션은 신디보다 살짝 더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느껴지더군요.

대충 알기론 신디케이트의 파쿠르 모션이랑 암살 모션 중 다수?가 유니티껄 재탕한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비슷한 모션이 좀 보이긴 하네요.

전투의 경우 모션이 간지나는것까진 좋은데 좀 느리긴 하더군요.

반격에 성공해봤자 데미지가 없는 느릿한 모션이 나갈뿐이라 전투의 리듬감이 좀 애매하다 느껴지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작들의 일격필살 반격살해는 너무 사기가 아닌가 싶었는데 그렇다고 신디케이트의 카운터킬같은 시스템조차 마련해두지 않은건 욕먹을만했다 싶네요.

반대로 전투만큼은 신디케이트가 얼마나 찰졌는지 다시금 느낄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유니티는 아무래도 암살 위주로 풀어나가야할듯 싶습니다. 

전투를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간지나는 겉보기와 다르게 실속이 되게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픽은 900p에 프로 미지원이라그런지 자글자글한 느낌이 조금 있긴 합니다.

근데 그럼에도 꽤 멋진 정경으로 느껴지네요. 신디케이트의 런던도 끝내줘는데 유니티의 파리도 상당히 멋집니다.

프레임은 부스트모드를 안켜면 엄청 출렁이더군요. 30프레임 고정이 제대로 안됩니다.

노멀에서 패치로 프레임이 많이 나아진게 이 정도면 도대체 패치전엔 프레임이 얼마나 심각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다잉라이트때문에 부스트모드를 꺼뒀다는걸 유니티덕분에 생각나서 다시 켠 이후 같은 구간을 다시 돌려봤는데 체감이 있더군요.

프로미지원 게임이나 부스트모드의 효과를 제대로 받는 게임 중 하나가 유니티라던데 확실히 프레임만큼은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프레임을 완벽하게 30으로 고정시켜주는것까진 아니고 대충 20프레임까지 떨어지던 구간이 5프레임 정도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네요.

데이즈곤 하다 지쳐서 힐링할겸 잠깐 켜본건데 유니티 역시 어크답게 어크스러운 재미는 확실히 있긴 하네요.

아르노 청년 시절 나오는게 어크2 느낌이 좀 나서 어느정도 완성된 암살자였던 신디케이트의 남매보다 키울맛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크2가 매력적이었던게 청년시절부터 엔딩까지 암살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꿀잼이 되어가는 레벨디자인 덕분이었으니까요.

이미 어크 시리즈 중 최고 망작으로 판정난 게임이지만 첫인상이 좋기때문에 좀 더 해봐야겠군요.

[킹덤 체인]

이 작품부터 어크 스토리가 기울기 시작했죠 좋은 캐릭터 디자인과 매력적인 프랑스 혁명이라는
소재를 그냥 까먹어 버렸습니다

[SunMul Case]

신디케이트도 스토리는 영 애매하긴 했죠. 오리진은 호평과 혹평이 섞여있는듯 싶고.
오디세이는 그래도 스토리가 꽤 호평을 받았던걸로 기억하네요.

[ZERO(0)]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최하점을 찍어준 게임

[SunMul Case]

리버레이션같은 외전 빼면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당시 기대치는 명작 하나 나올거 같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SSoWhat]

이 게임이 너무 엉망이어서 그냥 아무런 도전 없이 나온 신디케이트가 멀쩡해보였죠.

[SunMul Case]

유니티의 여파가 워낙 컸던건지, 신디케이트가 진부해서인진 몰라도
신디케이트 판매량도 영 애매했다더군요. 평이 좋은것도 아니긴 했지만서도...

[유현]

시스템적인 이슈보다 스토리가 더 문제였던 유니티

[SunMul Case]

시스템적인 이슈는 지금에 와서는 거의 다 해결되었다봐도 무방한거 같은데
유니티 스토리가 그렇게 별로였어요?
신디케이트도 스토리만 놓고보면 좋다고 보기 어려웠는데 이거보다 구릴까도 싶네요.

[퀴사츠헤더락]

신디나 오리진처럼 차라리 그냥 무난하기만 했으면 그 정도로 악평을 듣진 않았을겁니다.
어크 시리즈 스토리 특징이자 장점이 인물의 서사와 시대적 배경의 잘 어우러짐인데 이 작품에선 좀 중구난방입니다.
초반 거지왕 추적까진 나름 흡입할만한데 제작진이 출시전 부터 본작의 중점으로 내세운 러브스토리가 되려 흐름을 망치고, 게임의 또다른 주인공이 될 것처럼 예고했던 프랑스 혁명이란 배경이 스토리 중심에 오질 못했습니다.
게다가 어크3 때 제작진의 지나친 상술로 인물의 내적 갈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가 게임상이 아닌 소설로 따로 출시했던 만행이 더 심해져, 여러모로 좋은 소재거리로 충분히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소지가 많았던 주인공들을 게임 내용만 봐선 공감을 얻기 힘들게 만들어버렸죠.소설판 유니티는 되려 평가 좋음)
덕분에 시스템적 문제와 더불어 여러모로 안타까운 작품이 되버렸던거고...ㅜ 그래도 전 그냥저냥 재밌게 즐기긴 했습니다만...

[잉퍼머스]

인간방패없어진거랑 적이 명사수인게 좀 불합리하더군요

[SunMul Case]

신디는 총을 슬쩍 피하는 기능이랑 총으로 반격하는 기능까지 있었는데
유티니는 굴러서 피해야한다그러고 반격은 없다하니 좀 깝깝하긴 할거 같네요.

[순대꾹]

겉잡을수없는 똥

[남캐는게이만하는거야]

오리진 오디세이 연달아 하니까 고층빌딩있는 대도시가 그리워져서
신디랑 가끔 하고 있습니다.

[SunMul Case]

오리진과 오디세이 배경도 정말 매력적이긴한데
너무 오래된 시대다보니 신디랑 유니티의 배경이 그리워지기도 하겠군요.

[SunMul Case]

모션은 진짜 멋진거 같아요.
파쿠르든 전투모션이든 모션만큼은 간지가 확실한데 실속이 영...ㅋㅋ
그러고보면 경비 판정 좀 빡세게 느껴지긴 하네요.
어크 많이 해본건 아니어도 하루이틀 한것도 아닌데 많이 들켰습니다.
그 원으로 된 들키는 범위? 이것도 안줄어들다보니 더 힘드네요.

[곰군™]

상자까기에 타이밍을 넣어놔서 더 화가납니다 ㅋㅋ
스토리는 좀 더 하고 나시면 댓글을 달지요

[SunMul Case]

상자까기 자체가 답없는데 이걸 더 까다롭게 만들어뒀군요.
스토리는 신디도 별로였는데 유니티는 어떠려나 싶네요.

[실존인물]

스토리 정말 똥임

[Rent-A-Hero]

근데 신디케이트도 그닥 입니다...

[jacky618]

스토리가 정말 별로입니다. 열대 가장 카리스마 없는 주인공은 하루 종일 징징 거리기만 하고.. 그 좋은 소재로 감동 1도 없는 무미건조한 스토리 전개에 뜬금없이 엔딩 나오는 느낌이더군요.

[SunMul Case]

스토리 악평이 되게 많네요 ㄷㄷ

[크라이베이비]

스토리는 그냥 주인공 사랑얘기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는수준입니다

전투는 뭐 밸런스조절측면보다는 멀티때문에 이상하게 만든것같은데 저도 좀 많이별로였네요 답답했어요... 재미는 있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입니다.

[아이나♡]

유니티 프로 지원 겜이에요. 프로에서 돌리면 해상도 올라가고 프레임도 거의 잡혀서 화면발 좋습니다. 그래픽 때문에라도 계속 붙잡고 했던 겜이에요.

[SunMul Case]

신디가 프로지원이고 유니티는 미지원 맞습니다.
해상도 그대로고 미지원 게임이라 부스트모드시 프레임향상 효과가 있는거에요.

[히트앤드런]

트레일러에 속은 게임.트레일러는 진짜 역대급이었는데 ㅎ

[SunMul Case]

2014 트레일러에 모두가 속았다더군요 ㅋㅋ

[스코즈마]

여자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주인공..:;

[SunMul Case]

어렸을때부터 싹수가 보이긴 하네요 ㅋㅋ

[SunMul Case]

진행불가 버그는 상당히 치명적이긴 하죠.

[루리웹-6734648904]

전 재밋게 dlc까지 다깻는데요.
특히 npc숫자가 어마해서 구경하기좋고. 멀티로 같이 암살하는것도 재밋고 만족스러웟음.
블랙플래그.오리진보다 훨 재밋엇습니다.

[SunMul Case]

저도 첫인상은 괜찮아서 쭉 괜찮았으면 싶네요.
시스템적인면에서 신디케이트 대비 아쉬운감이 없잖아있긴해도 못해먹을 정돈 아닌거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