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아까 글썼던 전직 게임샵사장입니다.

[루리웹-1709772336]

아이고 댓글로 싸움날줄은 몰랐습니다. 죄송하네요...

그냥 몇년 운영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대로 써본것 뿐이라서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그당시 본 대로 말씀드리면 중고가 제대로 돌지 않으면 나중가서보면 신품 판매량 자체가 안좋은 경우를 많이 봐서 경험했던걸 말씀드린거였습니다. 

시끄럽게해서 죄송합니다.

[매즈 미켈슨]

무시하세요 눈앞에 소니 사장 데려다 놔도 지 얘기만 할 사람들임

[☆~きりゅ~☆]

장사해본 사람 앞에서 되게 ㅈ문가 처럼 말하는거 보고 웃기던데

[조디 홈즈]

신경쓰지 마시길 글 한번쯤 읽어 볼만 하던데요...

[갱장해여어어어]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임

[green789]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넘기세요

[사라발렌스타인]

루니웹은 자주 이런분위기라 그냥 무시가 답임

[skyzoo]

님이 죄송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 일부 루리웹 선비들에게 치료할수 없는 수준의 심각한 정신병이 있을뿐이죠

[전장]

글 읽어봤는데 딱히 의견이
어디에 쏠려있는 것도 아니던데요?
.
그냥 그랬다 팩트 그 자체던데
요즘 논란이 많은 와중에 글이 올라오니
말이 많은거 같네요

[민우기1]

신경쓰지 마세요ㅋ
원래 그러고 노는 곳입니다.
근데 사장님 말씀하시는거 보니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네요.
신품판매량이 안좋아서 중고가 안도는건지
중고가 안돌아서 신품판매량이 안좋은건지ㅋ

[☆~きりゅ~☆]

닭이 먼저죠
중고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중고가 그만큼 활발히 돌아가려면 신품이 몇배는 더 팔려야 되요

[민우기1]

그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이분이 아랫글부터 말하시는게 중고가 돌아야 신품 판매량이 잘나오더라.
이런 말 하셔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きりゅ~☆]

신품 구매자의 대부분이
신품 구입 - 중고 매각 - 다른 게임 신품 구입
이런 유형을 가지신 구매자가 많아서 중고가 안 돌면
이런 유형의 구매자가 구매에 망설일 수도 있다는거죠
이게 노잼인지 내 취향 맞는지 어떤지도 모르는데 매각이라는 선택지가 없으면 구매에 신중해 질 가능성이 잇다는거죠

[☆~きりゅ~☆]

이걸 저분은 장사를 통해 직접 체감한 경험이라 말 하신거고요

[북두zon-e]

이거 정확히 제 사정이네요. 신품 구매해서 해보고 재밌으면 다음에 하든 안하든 소장.
기대 이하면 중고로 팔고 새로운 신품 겜 구매. 이러다가 렉에 게임이 하나하나 쌓이더군요.

[민우기1]

감사합니다.작성자분이 어떤 의미로 말하신건지 알겠네요

[민우기1]

중고문제 딱히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ㅎ
감사합니다

[대명스님]

가장 현실적인 의견이네요 ㅎ

[달을사냥하는곰]

정상인 글에 이상한 댓글이 달렸다고 글이 비정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마음의 병이 있는 친구들이구나 하세요.

[민우기1]

복사 삼사천원짜리 중고거래하면
대체 얼마에 사고파는거죠?

[指原莉乃]

사과할 필요없으세요. 그냥 어그로 + 어떻게든 싸우고 싶어하는 분란 종자들이라서 댓글 막 쓰는 부류입니다.

[풍림아재]

중고사러 왔다가 새거 사가는 수요도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떠드는거죠.

[NoeI]

그니까 껨샵 사장님이나 중고로 팔고 가는 유저들한테나 좋은 것이지, 게임 개발사나 퍼블리셔한테는 좋을 게 없단 말인데요.

[순정소닉]

이전글도 보세요..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어있으면 신품 구매율도 높다는게 요지예요.

[☆~きりゅ~☆]

중고 매각이 되면 신품 구매율도 올라간다는거죠
글구 겜샵이 좋은 것만 잇는것도 아닌데..
신품 덤핑이나 중고 악성재고 등 보면..

[starisborn]

중고가 안되면 악성 신품 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악성신품 재고란게 뭔가요? 단순히 안팔린 신품들 아닙니까?
중고를 막으면 중고를 쓰던 사람이 신품을 살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단순한 생각이고요
신품 사는거에 대해 지갑을 더 열지 않을수도 있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루리웹-0020305607]

직접적인 효과는 제작사나 판매처에 없겠죠 하지만 중고시장 활성화가 간접적으로 자본주의의 시장은 1차원적은 단답형으로 정의를 내릴수 없다고 봅니다.
가장 중고시장이 크다고 볼수 있는 자동차를 예를 들어보면
어떤 브렌드는 신차는 5년에10만 보증을하는데 이걸 중고로 팔아 2번째 차주에게는 3년에6만을 적용합니다. 이런이유로 출고 2년이내 차량의 방어율이 60%이하입니다.
신차를 사면 10년을 타야한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니 요즘 3~5년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차주를이 많은 분위기상 중고차 가격 방어가 안되니 신차 구매자들도 떨어질수 밖에 없는거죠

[NoeI]

아니 사람들 되게 이상한 게, 중고로 팔아서 나온 돈으로 신품을 사는지 아니면 옷 사러 가는지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지 어떻게 알고 저렇게 단언하지. 중고 사서 새거 산다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네.

[루리웹-3028916023]

경험에 기반해서 읽기 좋게 잘 정리해주셨던데

거기서도 징징대는 사람들은 애초에 대화가 안되네 무시하세요 ㅋㅋ

[데빌쿠우회장™]

님 경우를 보니 과거 이 사건이 오버랩되네요

011년 10월 18일부터 '우우우웩'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회원이 루리웹 만화가 지망생 게시판에 스스로를 현역 종사자라고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런저런 노하우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전설의 시작 처음에는 단순히 설명 위주의 글만 올렸으나 다른 유저들이 댓글 등을 통해 그림과 같이 올려달라는 요청을 하자 자신이 그린 참고용 그림도 함께 올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우우웩은 정중한 태도를 고수했으며, 딱히 프로라는 점을 내세워 유세를 부리지도 않았으나 몇몇 유저들은 그의 프로 여부를 의심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우우우웩이 다시 자신을 변론하는 글을 남기자 이번에는 게시판 관리자까지 나타나 우우우웩이란 유저에게 선도 못그린다 등의 도가 넘는 비아냥과 비난이 담긴 공격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슬라정이라는 현 프로 작가(사건 당시에는 지망생)는 프로 작가가 맞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프로는 프로를 알아본다 카더라

그런 악플에도 우우우웩은 끝까지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나, 게시판 관리자는 도리어 인신 공격성 발언까지 곁들여 가며 우우우웩을 더욱 강도 높게 비난했고, 심지어는 다른 게시판으로 해당 글을 퍼나르며 우우우웩을 비웃기 시작했다.[2] 참다 못한 우우우웩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며 게시판에 인증글을 올렸는데, 놀랍게도 그 우우우웩의 정체는 중견 만화가 양경일이었다. 두 글자로 줄여서 중견이지 해당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출판시장 기준으로 한국인 만화가 중에서 거의 탑 수준의 작화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분이다. 만지소에 올렸던 그림들도 설명용으로 가볍게 크로키나 습작 정도 수준으로 그려서 그렇지 그림자체는 매우 미려하고 설명하려는 포인트도 잘 잡힌 좋은 그림이었다. 인증샷 만기소라고 적혀있는 건 못 본 척 하자. 최소한의 불만 표시였을지도... "만"화가를 "기"만하는 "소"모임(...)? 적어도 라인마스터(?)가 태클 걸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데빌쿠우회장™]

해당 인증이 올라오자 그간 기세 등등했던 라인마스터게시판 관리자와 그 동조자들은 곧바로 클로킹을 시전하여 사건이 잠잠해지길 기다렸지만 그런 기대와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관리자는 클로킹을 풀고 '자신이 진작에 쪽지로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댓글로 남긴 건 잘못이다. 그런데 그렇게 선을 그으면 그 누구라도 당연히 나처럼 반응했을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글을 올렸고, 게시판 분위기는 그야말로 불에 기름을 퍼붓는 꼴이 된다.[3]

그야 애당초 크로키를 보며 선이 어쩌고 한다는 것 자체가 기묘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쪽지' 운운 한 것을 '양경일 작가가 자신에게 쪽지를 날렸어야 했다' 라는 뜻으로 잘못 알아듣고 까는 댓글을 달아두었다. 워낙 그런 글이 많고 아무도 그것을 지적하진 않을 것을 본 것인지 siflu 본인이 그 점을 다시 명시하는 댓글을 달았으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고 더욱 야유를 받았다. 쪽지 내용으로 까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맞겠으나 그걸 지적하며 두둔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럴 만 하다

더욱이 이 일이 인터넷 각지에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디시인사이드, 웃긴대학 등지에서 루리웹으로의 성지순례로 이어졌고 어디서 어떻게 보고 왔는지 댓글을 달아보자는 글에 댓글이 수백개나 달렸다. 언급된 커뮤니티만 해도 수십개나 나왔다. 심지어 개편 이후 루리웹에 발을 끊었던 유저들까지 다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건 이후 정황(bgm주의).

그제서야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게시판 관리자는 그래도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사과문을 그간의 스크린샷과 함께 올렸으나 사태를 파악한 다른 게시판 관리자의 신고에 의해 관리자직을 박탈당했다. 권선징악 그런데 이 사과문에 포함된 스샷도 좀 웃긴 게 정작 자기가 남긴 수위 높은 악플은 죄다 빼놓았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데빌쿠우회장™]

실제 전직게임샵했던 분의 실제 경험들도 무시하는거 보니 저 사건이 생각나서요

[Baner]

여기 사회성 결여된 방구석 오타쿠틀이 워낙많으니까 그럽니다 전에는 한번 국전 오는사람들 냄새나니까 씻고오라고 몇분이 그랬더니 살인협박에 온갖욕설,패드립까지 하는곳입니다 몇몇 특정인물들은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Lehard]

당연한 이야기인데..이걸 이해 못하는 분들..참....

[해피카구라]

신품 산 사람이 중고로 팔고 신품을 사니까 시장에 도움된다지만.. 신품사러갔다가 중고사는 사람도 있는거 생각하면 쌤쌤아닐까요? 결과적으론 중고거래는 마이너스쪽이 더 강할거같은데 게임시장이 작아서.. ㅎㅎ 한쪽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Agshejxhej]

보통 신품사러갔는데 겜샵에서 중고있다고 중고 추천하진 않죠. 굳이 묻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릅니다.

[Ro1_Gene]

제 주위에 스마트폰 게임하던 사람들이 콘솔에 슬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던데 타이틀값이 비싸니 고민하더군요, 이때 기기만 사면 게임몇개 빌려주고, 싸고 재미있는 게임 소개시켜주고 하니 이제 몇명은 콘솔로 완전 입문해서 같이 게임하고 그럽니다 ㅎㅎ
초기 플레이 공짜에 기기를 살 필요없는 스마트폰 게임에 비해서, 기기와 타이틀 2~3개사면 60~70만원
우습게 넘기는 초기 진입 장벽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중고로 거래 또는 양도 가능한 부분이 이 장벽을 좀 낮춰준다고 생각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