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의무감으로 구입하는 레고 시리즈
인크레더블에 이어서 4개월만에 또 다시 레고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DC 슈퍼 빌런이라는 이름을 달고
그러고 보면 참 레고 시리즈도 많이 나왔어요.
플스4 첫 작품인 레고 마블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약 5년 동안 대충 세어봐도 11개 정도가 나온거 같네요.
플스4가 북미에 2013년 11월에 나왔으니 약 59개월동안 평균 6개월 정도에 하나씩은 나왔네요.
그래도 초창기에 비해서는 작년 9월의 레고 닌자고를 시작으로 발매되는 시리즈 전부 한글화가 되고 있다는건 참 다행인거 같습니다.
사실 매번 사고는 있지만 한글화 조차 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레고 시리즈를 구입하지 않을거 같거든요.
바로 전 작품인 레고 인크레더블에서 굉장히 의외의 완성도를 느꼈기에 이번에는 나름 기대를 하고 샀습니다.
굉장히 많은 유저들이 레고에 좀 지쳐가고 있기도 하고 너무 자주 나온다고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점점 발전되는 모습이 보여서 다행이기는 하니까요
초반만 즐겨보고 이야기하지만 역시나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블은 엄청 좋아하지만 DC쪽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로딩화면에 등장 히어로들이 번갈아 가면서 등장하는데 반가운건 할리퀸 밖에 없었으니까요.
이 게임은 굉장히 유저를 가리는 게임이에요.
일단 한국에서 사기에는 가격이 좀 비싼편이죠.
소니 퍼스트 가격이 59800원으로 나오는 마당에 이 아기자기한 게임이 6만원이 넘는다는건 납득하기 힘들죠 솔직히......
그래도 가족이나 커플이 즐길 게임이 별로 없는 플스진영에는 나름 가뭄에 단비 같은 게임입니다.
여전히 게임진행은 단순합니다.
적들 뚜까패고 배경의 오브젝트 부셔서 코인먹고 퍼즐풀고 반복적이에요.
근데 하다보면 의외로 빠져들죠.
무쌍시리즈 욕하면서 맨날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커스터 마이징 인거 같습니다.
자기만의 빌런을 만들어서 플레이 할수 있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수 있네요.
게임 플레이도 이번엔 최적화가 잘 된거 같습니다.
레고 시리즈가 플스4에서도 의외로 프레임 저하가 있었던 게임인데
이번에는 플레이 하면서 그런 부분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네요,.
레고 시리즈 특유의 타격감도 여전하구요.
큰 변화가 없어서 실망하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글화 해서 나와주는 레고 시리즈가 좋네요.
2인용게임이 별로 없는 플스에 나와줘서 항상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레고 시리즈의 불만점이라면 한글 폰트인데 옵션에 폰트 크기 변경 항목이 생겼네요.
폰트가 너무 거지 같아서 배경에 겹쳤을때 잘 안보이던 일이 많았는데 일단은 반가운 일입니다.
근데 크기 조절말고 글씨체 좀 바꿔주면 안될까요??
그리고 의외로 예약특전 스냅백 괜찮네요.
특전으로 주는게 이 정도 퀄리티라는게............
뭐.........특전빼고 가격이 더 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서도........
(IP보기클릭)118.40.***.***
레고 시리즈도 이제 서서히 시리즈에 대한 피로감이 생기더군요....뭔가 확 바뀌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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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시리즈도 이제 서서히 시리즈에 대한 피로감이 생기더군요....뭔가 확 바뀌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