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판15. 시간도 생겼고 할인도 하길래 냉큼 구입해서 28시간만에 엔딩 봤습니다. ㅎㅎ
워낙에 수 많은 비판의 중심에 있는 게임이다보니 별 기대 안하고 시작했는데 생각 외로 재밌었네요.
일단 게임 시스템 이랄까. 마법이나 전투 매커니즘 같은건 명작의 반열에 오른것 같아요. 싸우는게 멋있음 ㅎㅎㅎㅎ
솔직히 화려한 전투라고 광고하는 수많은 게임중 진짜 그걸 만족하는 게임은 찾아보기가 힘든데 파판15는 확실이 화려한 전투라고 할수있는듯해요.
전투가 재밌으니까 별 내용없는 서브스토리도 재밌게 했던거 같아요. 마법도 화려한게 좋아서 전투할때마다 일단 한개 터뜨리고 시작했음요. ㅎ
그리고 배경설정 같은것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팬텀소드같은건 판타지에 취한 남자라면 싫어하기가 힘든 설정이죠 ㅎㅎ.
포션전사가 될지언정 팬텀소드를 손에 놓지를 못하겠더군요. ㅎㅎㅎ
그 밖에도 소소한 낚시라던가, 낚시라던가, 낚시같은것도 좋았고 프롬프트가 찍은 사진들도 캠프에서 하나씩 보면서 좋았어요.
열심히 만든게임인건 확실한듯해요.
근데 하면서 조금 그랬던거는 역시 스토리 인것 같아요. 스토리의 호불호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뜬금없이 진행되는것들이 있어요.
갑자기 말도안해주고 빠져버리는 글라디오스나. 열심히 보스잡고 오니까 눈이 멀어버리는 이그니스나,,, 뜬금없이 난 사실 제국 출신이야..하는 프롬프트나...
10개가 넘는 챕터동안 그렇게 나왔으면 했던 루나프레나는 한방에 죽어버리고. 루나프레나 오빠는 대체 뭘 위한 캐릭인지 아직도 모르겠고..
스토리가 이해하기 어려운게 아니라 설명을 안해주고 넘어갔으면서 당연히 이건 알고있지? 라는식으로 전개를 해버리는까 어이가 터져버리는것 같은느낌이 있어요.
하여튼 엄청난 명작이 될수있는 포텐셜을 가진 게임이지만 스토리가 발목을 잡아버린것 같아요..
솔직히 스토리 자체도 괜찮거든요? 전개 방식이 너무 얼기설기 엮인 느낌이라 문제인거지...
설정들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그 설정을 전개하는 방식이 너무 프로답지 못한 느낌? 잡설이 길었네요 ㅎㅎ.
하여튼 최종 평가는 하는동안 즐거웠던 수작 입니다. ㅎ
세줄요약.
재밌는 전투, 화려한 마법.
멋진 설정들과 그걸 살리는 비쥬얼!
근데 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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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판타지에 맞게 정말 좋은데 그걸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게임으로써 완전.. 실망이죠.. 오죽 했으면 킹스글레이브에서 닉을 죽이지 말고 플레어블로 만들고 15-2에서 녹티스가 나오는 이런 진행으로 갔으면 좋았겠다고 많이들 아쉬워 했죠..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는데 가장 중요한 파판 이라는 ip 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 영.... 전투랑 브금.. 엔딩은 역대급이긴 합니다 ㅎ 이건 인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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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판타지에 맞게 정말 좋은데 그걸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게임으로써 완전.. 실망이죠.. 오죽 했으면 킹스글레이브에서 닉을 죽이지 말고 플레어블로 만들고 15-2에서 녹티스가 나오는 이런 진행으로 갔으면 좋았겠다고 많이들 아쉬워 했죠..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는데 가장 중요한 파판 이라는 ip 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 라인이 영.... 전투랑 브금.. 엔딩은 역대급이긴 합니다 ㅎ 이건 인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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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로열팩 정도 컨텐츠로 본편이 나왔으면.. 이런 소리도 없을만큼 수작과 명작의 갈림길에서 수작으로 기울긴 했어요...돈이 문젠지...사람이 문젠지... | 18.09.25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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