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드캐때 로딩은 솔직히 수시로 좀 짜증날 정도긴 했는데
이번엔 한 2~3초 정도될까 거의 바로바로 진행하는편이네요.
드캐때 쉔무는 로딩하는중의 그 드캐 특유의 지디 읽는 소리 드륵드르륵~하는걸 자주 듣던게 또 나름 그립고 추억으로 생각할수도 있지만요ㅋ
암튼 로딩만 쾌적하게 해준것만으로도 만족함.
물론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그정도는 기본옵션정도라고 보긴하지만
.
근데 한글자막이 몇몇분 말씀대로 좀 작긴하네요.
1.5배나 2배 정도로 크기를 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고
뭐 무술의 기술부분은 차라리 한문+그옆에 (한문직역또는 한글해석)정도가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 드캐때 일어를 잘몰라서 영문판인 US쉔무를 구해 어찌어찌 대충 핵심만 이해한채 클리어했었고
쉔무2도 엑박으로 영문판을 클리어했었는데 그때도 기술부분의 영어해석이 지금 한글해석 그대롭니다;;
이문정주든 외문정주든 철산고든 대략 걍 엘보우 훅,니킥 숄더차지 이런식이었죠ㅋㅋ
그정도가 한계라는거죠.기술 해석은.
제대로 해석하면 영어든 한국어든 너무 길어집니다.
저같이 버파를 즐기던분이나 그로인하건 아니건 팔극권에 대해 어느정도 조금이나마 이해와 지식이 있던 유저분들에겐
쉔무의 기술 해석이 나름 불만이긴 하겠지만,뭐 영문 해석도 마찬가지고 그럭저럭 양해하고 넘어갈 수준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기특한건 메모장의 느낌은 잘 살렸다는겁니다.
메모장은 원문 그대로두고 역시 한글 자막으로 갈줄 알았는데 메모장도 원판 일본어느낌까지 살려서 필기하듯이 필체까지 한글화한건
좋았다고 봅니다.큼직하니 이해도 빠르구요.
종합적으로 쉔무팬이어서 그럴지는 몰라도 한글화+로딩 줄여준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래픽이나 음성적인 부분에서도 딱히 위화감이 없구요.
쉔무팬이 아닌분이 즐기기엔 부족한 부분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게임은 단순히 클리어하기위해 주변 안살피고 직선적으로 진행하는것보다는 집안 구석구석까지 모두 샅샅히 살펴보는게 좋은 게임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결국 게임 진행에도 도움이 되고.
또 자신이 원하는대로 닥치는대로 액션을 하는 액션게임도 아니기에 주변의 풍경과 인물을 즐기고 진지하게 스토리에 몰입하든가,
비가오면 비를 좀 맞고 눈이오면 눈을 좀 맞으면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약간 지루하고 주인공의 순진함(세상 물정 모르는
아직 어린 순수,멍청함?+바른 생활 사나이)에 때로 실소할수도 있지만,그게 이게임의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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