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20장 이후 노멀(?) 엔딩 후 진행을 멈춘 상태고
레이븐 DLC가 본편 이전의 내용이라길래 이걸 한번 켜봤습니다.
조작감에 있어 악평이 좀 있길래 이것도 레이븐 조ㅈ작감이 굉장하네요!! 글쓸 각 재고 있었는데
막상해보니 왜 별로라는건진 이해가는데 그렇게 만든 이유도 이해가 가더군요.
중력킥 일변도였던 전작의 단점을 타파하고자 2편에선 중력킥을 너프시키고 새로운 스타일과 공략법들을 제시했는데
제가 느낄땐 레이븐 역시 그런 의도가 다분히 느껴지더군요.
레이븐 이 친구는 중력킥 뎀이 좀 약한 대신에 아예 연타로 먹일수 있게끔 설계되어있는데
연타를 하지 않더라도 캣처럼 시원하게 튕기지않아서 바로 재공격이 잘 안되더군요.
근데 만약 캣처럼 재공격이 수월했으면 완전 캣 상위호환이라 전작마냥 중력킥 일변도의 그 단점이 다시 되살아날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중력킥을 연타로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캣처럼 재공격하는 컨트롤은 제한시킨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신에 중력던지기는 아예 게이지를 일정량 소모하여 에너지탄을 날릴수도 있던데
근처에 물건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되던 캣보다도 더 사기적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라비티 러쉬1에서도 정말 괜찮다고 느꼈던 3D 플랫포머 스테이지는 레이븐 확장팩에서도 건재하더군요.
물론 본편에서도 새로운 스타일 하나 배울때마다 3D 플랫포머식 스테이지에 던져지긴 합니다만
이쪽은 튜토리얼의 성격이 강하고 구성이나 기믹도 그닥 흥미롭진 않더군요.
아마 21장부터 레이븐 확장팩에서도 볼수 있는 본격적인 3D 플랫포머식 스테이지가 한번쯤은 나오지 않을까싶고 기대중입니다.
3D 플랫포머 스테이지에 그라비티 러쉬식 중력기믹을 섞고 여기에 오묘한 텔링이 섞이는 이 구간들은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의 백미 중 하나로 봅니다.
분명히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 3D 플랫포머의 성격을 띠는 구간이 있어 이런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레이븐 확장팩 다 하면 다시 본편으로 돌아가야겠네요.
근래 넥1, 무쌍 스타즈, 에스카&로지 연달아 하다 노잼의 극치에 도달할뻔했는데
며칠만에 이거하니까 뭔가 답답하던게 뻥뚫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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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왼쪽을 오른쪽으로 착각했나봐요. 오른쪽은 시점만 바뀌는게 맞습니다. 27장까지 있나보네요. 아직 많이 남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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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7장까지 단조롭더군요... 2편이 규모도 커지고 섭퀘도 재미있기는한데 정작 메인스토리 초중반이 좀 지루한게 단점같습니다. 매력적인 등장인물도 많고 세계관도 멋지고 떡밥도 흥미로운데 희한하게 초중반 텔링은 영... | 18.07.19 0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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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아갈때 한방향으로만 가는게 답답하다는거죠? 저도 이 부분은 1편할때 조금 답답했는데 지금은 이것도 적응이 되었네요. 사실 한 방향같아도 오른스틱을 기울이면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긴 합니다. 멀리 있는곳을 향해갈때 약간은 도움이 되곤하죠. | 18.07.19 0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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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 왼쪽 아날로그 스틱 조작하면 날라가는 방향도 바뀝니다. 오른쪽 아날로그는 이동방향보다 시점 조종이죠. 오른쪽 조정해서 방향이 변화했다고 느낀다면 스틱조정보단 이걸 조작하는 과정에서 g센서가 반응해서 약간 변화한게 아닌가 싶네요. 20장 이전에는 메인미션이 꼭 사이드미션 같죠. 즉 큰 스토리 진행이 없죠. 그런데 그 이후가 평가가 좋죠. 전 특히 27장 마지막 연출이 정말 좋았다고 느끼거든요. 스토리 관련해서 여기서 보상받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몇몇분 계시더군요 ㅎ | 18.07.19 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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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왼쪽을 오른쪽으로 착각했나봐요. 오른쪽은 시점만 바뀌는게 맞습니다. 27장까지 있나보네요. 아직 많이 남았었군요. | 18.07.19 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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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기울인다는게 이동에 쓰는 왼쪽스틱이었는데 헷갈렸나봐요... 센서는 일부러 꺼가지고 이거랑 착각한건 아닙니다. | 18.07.19 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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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옵워, 디트로이트 둘 다 아직 엔딩도 못봤습니다 ㅋㅋㅋ 둘 다 절반 이상 하긴 했어요. 둘 다 제 맘에 드는 게임들이긴 합니다만 평일에 가볍게는 못 즐기겠더라고요. 근데 주말엔 다른 게임들 하다보니 요 근래에는 못했습니다. 근데 에스카&로지는 분명히 망작은 아닌데 제 취향엔 안맞는걸로... 메타도 70점대로 준수해요. 퀸텟은 50점대지만 120시간 달릴 정도로 푹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퀸텟은 의심할 여지없는 망작입니다만 ㅋㅋㅋ 8월 9일이었나 그렇죠 용3이. 그라비티 러쉬2를 비롯하여 게임 하나 정돈 더 엔딩 볼듯 싶습니다. 갓옵워 고려하고 있어요. | 18.07.19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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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옵워 엔딩 보시면 여운도 있고해서 현탐이 올 수도 있고 눈이 높아지실텐데...ㅋㅋ 다만 플탐/볼륨 생각한다면,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 엔딩은 금방 봅니다^^ 주말 날 잡고 보시면 1회차 엔딩은 금방 보는데...다만 분기때문에 2회차~3회차 할수도 있겠죠. 근데 8월 9일까지 갓옵워,디트로이드 절반이상 하셨다고 하시니, 둘다 엔딩 가능하실듯~ | 18.07.19 11: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