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중고 살때 가격 써놨는데도 가격 재차 물어보는 사람들 심리가 뭔가요?

[에메랄드마운틴]

저는 가격 4.5 이런식으로 안쓰고 정확히 45000원 이렇게 써놓거든요

근데도 얼마 맞냐고 확인차 묻는것도 아니고 꼭 얼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네요. 날도 덥고 짜증나서 게시글에 써놨으니 직접 보시라니깐 거래안하네요 ㅋㅋㅋ

대체  이러는 심리가 뭐에요?

진짜 이해가 안가네여

[루리웹-5702226705]

네고를 원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

[에메랄드마운틴]

네고 시도할거면 그냥 빨리 말해주는게 좋은데...

[어그부츠발냄새]

그냥 병ㅡㅡㅡㅡ신??

[에메랄드마운틴]

뭔가 이유가 있는 ㅄ이 아닐까 싶네요

[에롯]

물어보는것도 뭔가 잘못한건가요? ㅎㅎ.
그냥 네고거나 관심품목 찜 이런거 같은데.. ㅎㅎ.

[에메랄드마운틴]

문의하는거 상관없습니다. 물어봤다 안사도 저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다른사람한테 팔면 되니까
근데 뻔히 써있는것도 물어보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서요

[새턴인]

안 읽고 묻는 거겠죠
안타까운 풍조지만 요즘 인터넷은 텍스트가 너무 넘치는 시대다보니까 일일히 안 읽는 사람이 많아요

[에메랄드마운틴]

예를들면 이렇게 써놨거든요. 이걸 못보고 물어본다는건 참... 보고도 물어보는거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갓오브워 45000원

[쀍]

돈거래니까 혹시나 확실히 하기 위해 그냥 재확인차 묻는거 아닐까요.

[에메랄드마운틴]

그냥 마치 온라인게임의 '선제시' 당하는 느낌이예요. 혹시라도 싸게 부를까봐 간보는

[CFHS2]

그 얼마안되는 짧은 사이인데도 방금 본 가격 까먹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인터넷으로 단시간에 텍스트를 많이 받아들이는 독해를 하다보니 방금 뭐 읽었는지도 제대로 기억을 못합니다 나이 문제가 아닌게 중,고딩들도 그래요
도로 들어가서 찾아보긴 귀찮으니 판매자한테 가격 물어보는.. 근데 그거 귀찮아하는 자체가 사실 정상은 아니라고 봄

[에메랄드마운틴]

처음부터 음슴체로 연락오던데 그러고보면 어린친구 같기도 하네요.

[패닉맨2]

옥션중고장터 이용해보세요. 그딴거 없습니다

[에메랄드마운틴]

한번도 안써봤는데 알아봐야겠네요

[뽀로로]

그냥 확인차 물어보는거에요
저도 중고거래할때 생각없이 묻곤 합니다

[○○○™]

중고거래 18년차입니다

그냥 묻는사람 거의 없습니다

네고 입니다.

[에메랄드마운틴]

ㄷㄷㄷ 오래 하셨네요

[다이짱가내]

저도 확인차 묻습니다. 글보고 산다고했는데 그 사이 글은 작성자가 언제든 삭제할수있고 수정가능하니 그냥 확실하게 문자로 가격확답을받는거죠.
저도 중고거래 오래되다보니 별일을 다겪어서 그럼 90만원에 어디역에서 뵙기로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하게되더군요.

[에메랄드마운틴]

저도 여러번 해봐서 계좌번호 요청할때 꼭 '택포 얼마 입금하겠습니다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가격을 되묻는게 아니라 얼마냐고 물어보는건 가격 확인이 아니라 사람을 확인하는 느낌입니다

[EL-Fire]

한방에.. 디트로이트 정발 파시는거 맞죠? 가격은 5만원 저는 어디가 편한데 시간은 아무때나 좋구요. 원하는 장소 시간 있으면 알려주세요. 라고 보내면 좋은데...

1. 디트로이트 팔렸나요? > 아니요. 그매 가능합니다.
2. 얼마죠? > 5만원요.
3. 상태는 좋나요? > 네 좋습니다.
4. 직거래만 하시나요? > 저는 여기가 편합니다.
5. 아 그럼 우편으로 할께요. 배송비 내주시나요? > 우편 거래시 착불 입니다.
6. 죄송한데 내고 안되나요? > 네 죄송합니다.
7. 수고요.
이런 사람들이 젤 귀찮 ㅋㅋㅋ ㅠㅠ

[에메랄드마운틴]

저도 공감해서... 최대한 한번에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ㅇㅇ 삽니다 상태 어떤가요? 특이사항 있으면 알려주시고 택포 ㅇㅇ 얼마 입금할테니 계좌번호도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으로요. 며칠전에는 오랜만에 쿨거래 한다는 말도 하더군요

[멱몬]

문맹입니다.

[에메랄드마운틴]

ㅋㅋㅋㅋㅋㅋ

[살려줘용]

보통은 가격을 재확인 하는 식으로 얼마 맞죠 하고 묻긴 하는데 가격묻는건 귀찮아서나 네고도 있지만 걍 증빙으로 영수증처럼 문자를 남기려는것도 많아요.

판매자도 구매자 이상한사람들 보겠지만 구매자도 판매자 사기치는거 조심해야하거든요. 직거래는 크게 문제없다지만 그래도 어찌될지 모르니 내가 무슨제품을 너에게 얼마에 샀다 이럴게 영수증처럼 문자로 남기는 겁니다

[에메랄드마운틴]

본문에 써있듯이 그러면 얼마인지 본인이 써주면 되는데 왜 판매자한테 또 묻는지 궁금해서요

[수퍼맨!]

제 경우에는 이렇습니다.

매물이 엄청많습니다. 가격,상태가 제각각이죠
거리나 상태가 조금씩다른데 여러명의 판매자 분들과 얘기하다보면 가격이 얼마였는지 위치가 어디였는지 상태가 어땠는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기억안나서 물어보거나 기억나도 재차 물어보게됩니다.

[호놀이]

저는 직거래 하러 나가기전에 꼭 다시 판매자랑 가격 확인합니다.
도장찍어 놔야지. 현장에서 딴 소리 안하죠

[랜선집사]

핑프족. 핑거 프린세스라고 간단한거 조차 검색은 커녕 손 하나 까딱안하고 남들이 알려줬으면 하는 그런 족속이죠

[아돈워너비]

물어볼 수는 있는데 그 뒤에 항상 뭐가 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