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한국 콘솔게임 시장의 매출의 반 정도가 소니군요

[씹어먹어뿔라]

2016년 기준 전체 콘솔산업 매출이 2800억원이고 소니코리아의 매출이 

1400억원 정도네요. 2017년 결산때는 스위치가 발매되었으니 콘솔 산업

전체 규모가 더 늘어났을거라 기대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전체 규모로 보았을땐

굉장히 작은 편이긴 합니다. 유통사와 총판등의 매출까지 제외한다면 

닌텐도나 마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 작은 편일테니 이런 수치상의 데이터를

가지고 투자 가치를 분석할때 솔직히 닌텐도와 마소가 투자를 하기 쉽지 않은건

사실이긴 합니다. 

[☆~きりゅ~☆]

?? 소니가 한글화에 그만큼 투자 했으니 유저들이 보답한거 아닌가;;
닌텐도나 마소는 뭐..

[수단말코비치]

뭐 누가 멘땅에 먼저 헤딩해서 논밭 일궈놓고 수확해가냐인거죠. 다 뭐 뿌린만큼 거두는 거라 생각됩니다. 이제와서 마소나 임천당이 쉽게 투자하긴 어렵겠지만 그럼 예전엔 뭐했냐는 얘기도 되는 거겠고. 지들 경영 미스인 거죠.

[씹어먹어뿔라]

사실 헤딩 자체는 다같이 했었습니다. NDS Wii 시절, 엑박 360시절 다 공격적인 투자를 닌텐도와 마소도 했었죠. 다만 그 헤딩을 될때가찌 꾸준히 한 소니가 특이한것 같긴 합니다.

[수단말코비치]

뭐랄까 플3 당시에 마리오 사장이 일종의 좌천식으로 이쪽 지사장 발령이 난 듯 하던데 오히려 마사장이 그걸 기회로 삼고 우직하게 밀고나갔던 것 같아요.

[잠이쏟아진다]

2016 비디오게임시장 매출액이 2637억이었나 암튼 2600 여억원입니다. 2800억원은 찰못 보신 거 같군요. 그리고 지금 매출로 옆동네가 투자안하는 걸 정당화할거 같으면 2013런 현세대 콘솔론칭 첫 해 전체 비디오게임 시장이 960여억원인데 국내시장에 3사 모두 투자할 이유도 없는 시장이죠.

여전히 지금도 인구 수 및 경제규모 대비 작은건 맞지만 2015년 대비 성장률만 58.1%로 급성장중인 시장이고 소니는 뚜렷이 성과를 내고 있는 점 감안하면 콘솔사업자의 사업의지 부족으로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특히 심의는 제품판매 이전에 국내유통을 위해서 법적으로 필요한 절차인데 ms가 작년 한해 심의낸게 꼴랑 28개입니다. 직원 10여명인 h2도 93개로 콘솔 사업자보다 3배이상 않이 냈습니다. 28개 심의비 따지면 5천만원도 절대 안될텐데 그 정도 돈도 콘솔사업자가 쓰기 싫다는거죠.

[답없는놈]

이열 업계쪽 분이신가요
배우고 갑니다.

[수비형일루수]

투자 및 노력 부족은 변방시장의 설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니크한 언어+무조건 잡아야되는 규모도 아님.
대만/홍콩은 그래도 중화문화권이니 이야기가 다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