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2년만에 다시 접한 완다와 거상입니다.
PS2 버젼을 군대에서 일병 휴가 나와서 클리어한 기억이 있는데 이제 아재가 되어 다시 해보게 되네요.
아직도 다섯번째 거상까지는 위치와 약점이 바로 기억납니다.
중간에 PS3으로 리마스터판이 한번 나왔었지만 그건 사놓고 손을 대지 않고 있었습니다.
PS3버젼까지 끼워서 비교했으면 더 재밌었을듯 한데 귀차니즘으로 PS2 버젼만...
근데 이 스샷을 찍느라고 거의 10년만에 PS2 버젼을 다시 돌리면서 든 생각은...
원작 PS2 버젼이 정말 대단했었다는겁니다.
십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으니 기술의 발전은 당연한거고 이렇게 1:1로 스크린샷만 놓고 보면
뭐 해상도부터 싸움이 안 되니 PS2 버젼이 정말 구려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작 실기로 돌려보면 아직도 PS2판이 할만하다... 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그 가장 큰 이유로는... 제일 중요한 주인공과 거상의 움직임이 이미 PS2버젼에서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리메이크 작업을 한 블루포인트에 따르면 원작 PS2의 완다, 아그로, 거상들과 관련된 핵심 코드가 PS4에서 별 문제없이
그대로 구동되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프레임은 좀 떨어지지만 12년 후의 PS4버젼과 완전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PS2 버젼이 PS4 버젼과 같은 느낌을 주는게 아니라,
PS4 버젼이 PS2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데 성공했다... 는 표현이 맞는 것이겠죠.
원작 안해본 뇌 삽니다... 고 할 만한 우주 명작 완다와 거상을 다시 만나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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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완거를 해보지 못했지 후후 이 기분으로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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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양쪽 작품을 비교하면서 하는 맛이 쏠쏠 하죠. ㅋㅋㅋ 덕분에 ps2 ps3 ps4 까지 완다와 거상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완다와거상으로 호평받고 인기 많아졌으니까 이코도 한번 꼭 좀 부탁하고 싶음
(IP보기클릭)118.176.***.***
플2샷 이렇게 캡쳐해서 모니터로 보면 정말 구려보이는데 말씀하신대로 플2도 브라운관에 물리면 자연스럽게 화면이 살아나긴 하죠. 브라운관으로 했을때 광원이나 색감같은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때도 딱 하나 아쉬웠던게 프레임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선 무엇보다 프레임이 안정화 되었단게 가장 큰 수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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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7년생이신듯?ㅋㅋ 다른 걸 떠나서 60프레임으로 해볼 수 있는 게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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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7년생이신듯?ㅋㅋ 다른 걸 떠나서 60프레임으로 해볼 수 있는 게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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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양쪽 작품을 비교하면서 하는 맛이 쏠쏠 하죠. ㅋㅋㅋ 덕분에 ps2 ps3 ps4 까지 완다와 거상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완다와거상으로 호평받고 인기 많아졌으니까 이코도 한번 꼭 좀 부탁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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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완거를 해보지 못했지 후후 이 기분으로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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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2샷 이렇게 캡쳐해서 모니터로 보면 정말 구려보이는데 말씀하신대로 플2도 브라운관에 물리면 자연스럽게 화면이 살아나긴 하죠. 브라운관으로 했을때 광원이나 색감같은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때도 딱 하나 아쉬웠던게 프레임이었는데 리메이크에선 무엇보다 프레임이 안정화 되었단게 가장 큰 수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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