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파판 15와 어크 오리진을 하고 느낀 오픈월드 구성의 아쉬운점(누설)

[씹어먹어뿔라]

파판 15나 어크 오리진의 주인공 둘다 정말 비장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제국의 손에 아버지와 나라를 잃은 왕자와

결사단에 의해 사고이긴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찔러 

죽이게 된 수호자. 하지만 정작 게임을 하다보면 개구리 잡으러

돌아다니는 왕자와 시작하자마자 자신은 쉴 수가 없다며 

자는것 조차 거부하던 수호자가 농담 ㅁㅁ기 하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에 공감이 안갈때가 많더군요. 물론 게임의 특성상 이런 정도의

오류는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만 오픈월드라는 구성이 이러한

비장한 스토리라인과는 궁합이 참 별로인것 같이 느껴졌네요. 

[OHMYGIRL]

위쳐3가 딱 오픈월드 서브퀘의 모범 사례 같습니당

[VLRZZ]

위쳐도 사실 메인스토리는 딸내미를 하루거리 냅두고 쫒는 상황이다보니.. 본문과 비슷한 단점이 있지 않나요

[OHMYGIRL]

위쳐라는 직업 자체가 의뢰를 받아서 돈을 벌어야 그걸로 밥벌이하고 장비 사고 하는 입장이라
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퀄이 높기도 하고

[Nightmare]

게롤트는 보수로 돈을 받고, 바예크는 이집트의 메자이라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걸로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녹티스가 제일 한심한거 같아요.

[에롯]

메인과 서브퀘의 괴리감은 서양과 일본이 뭉쳐지면서 생긴거 같네요. 일본은 메인퀘스트를 구분없이 스토리로 이어놓고 서브퀘스트는 숨겨진요소나 간단한 부탁을 들어주는 부가적인 요소이고
서양은 RPG의 랜덤 한 성격을 중시해서 스토리를 샌드박스형태로 구현하려는 모습이 강한데..
두가지가 요즘 합친형태가 많아서 스토리와 퀘스트의 분위기가 엇박자가 나오죠. 오픈월드하고는 큰 의미는 없는거 같습니다.

[seihu]

게임들 다 그래요. 최다고티 예약된 젤다라고 다른줄 아세요. 세상은 위기인데 눈굴리기 합니다. 이런 거 너무 따지면 게임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