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보고 느낀 점은 작은 오픈월드가 추가된 언차1을 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케일이나 연출 볼륨 플레이 타임 등 언차1편과 비슷한 점이 있네요
장소 이동이 많았던 2~4편과 달리 1편처럼 대부분 정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도 그렇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듯한 화려하고 다 때려 부수는 연출보다는
1편처럼 연출에 조작 가능한 파트를 많이 적용해 화려함은 떨어지나 몰입감에선 훨씬 좋은 연출 방법을 쓴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언차4의 그래픽으로 언차1을 하는 느낌이네요
물론 여성 캐릭터라서 툼레이더 느낌이 날줄 알았으나 뒤태만 흐뭇 하지 확실히 라라보단 네이선 의 느낌이 많이 나는 것이
언차 다워서 툼레이더와 확실히 차별화된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
솔직히 발매전에 여성 캐릭터로 바뀌어서 툼레이더 느낌이 많이 나서 까일수도 있다고 혼자 조심스럽게 걱정했었거든요 뭐 결과적으로 그냥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미니 오픈월드의 볼륨과 구성이 훌륭해서 모든 주화를 다 모은다면 거기서만 플레이 타임이 1~3시간 정도 나옵니다
개인차가 있어서 좀 헤매거나 뭐 어쩌란 거지? 이해를 못해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면 아마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죠
주화를 다 모으면 나름 괜찮은 기능을 가진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수고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꼭 얻어보세요
아무튼 본편 오픈월드 구간 보다 훨씬 만족스러웠고
퍼즐들이 본편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를 굴려야 하는 퍼즐들이 많아서
여러 번 시도를 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는데 그만큼 도전욕도 생기고 너무 쉬운 난이도로 고대 유물의 퍼즐이 이렇게 시시해? 싶었던 본편보다
훨씬 진짜 유물을 찾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클로에 와 나딘의 캐미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언차 시리즈를 이 두 사람으로 본편급의 퀄리티와 스케일로 한편 이상 나와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메인 캐릭터로써는 부족하단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엔딩을 보고 나니 개인적으론 상당히 좋은 느낌이라 용과 같이처럼 키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도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는 방식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려움 난이도로 엔딩 보는데 8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고요 주화를 다 모으고 이곳저곳 경치 구경을 하느라 알려진 6시간보다는 조금 더 나왔네요
이 정도면 1편의 플레이 타임과 동급이거나 조금 더 나오는 수준이네요
풀 프라이스도 아니고 여기에 온라인까지 포함이니 아주 적절해서 만족합니다
거기다 초회판은 잭앤덱스터 까지 선물로 주니 본전 이상은 뽑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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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추가하자면 그래픽은 4편보다 배경이 훨씬 디테일이 좋아졌고 인물들의 그래픽과 얼굴 표정연기는 원래 마스터 피스였기에 그대롭니다 그리고 인도 유적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는 신들을 묘사한 거대한 구조물들이나 자연환경이 4편의 정글보다 훨씬 보는 맛이 있습니다 발매 전의 정보만 봤을 때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을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뮬란 같은 경우 2편이 나왔는데 1편은 장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었지만 2편은 비디오 판매용으로 나왔죠 2편이 번외 편 같은 후속편으로 나왔지만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제작했던 본편 1보다 한참 못 미치는 퀄리티로 딱 비디오 판매용이었죠 언차 잃어버린 유산도 dlc로 계획되다 보니 디즈니 비디오 판매용 같은 약간 저급한? 퀄리티로 나올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본 편 4보다 더 뛰어난 부분이 있는 초월 번외 편으로 나왔습니다 언차의 용두사미인 벽 타기도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심지어 재밌습니다 전투의 비중도 기막히고요 지루하게 질질 끄는 부분 없이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어 본 편 4편에서의 플레이 타임 늘리기? 용 같은 지루한 연출 부분이 없습니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전개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요 악당도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딘에게 싸움에서 안 밀리는 악당이라니요 ㅎㄷㄷㄷ 아무튼 이번 번외 편으로 라오어 2가 미치도록 기대됩니다 너티독은 뭘 해도 제대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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