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그런데 서양게임은 정말 안오글 거립니까?

[에롯]

그냥 일본게임은 주인공들이 나이가 어리고 정의감이 넘친다는 특징은 있는데... 

서양게임이라고 똥폼 안잡고 개폼안잡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츤데레나 연애구도가 없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비타 언차의 여주와의 진흙신.. 게임에서 나잡아 봐라는 정말 당황스러웠음;;. 

언차3편은 출생의 비밀부터.. 양부 양자의 신파극까지... 

서양 주인공은 크게 딱 2가지. 

언차의 네이트 처럼 상황상황 개그와 함께 여유로움을 가진 캐릭터. 

끝까지 진지함 개그라는 한마디도 모름. 연애는 츤데레. 

주인공이나 캐릭터 성은 다 그렇고 그런거지.. 

서양이라고 별다른거 없는거 같던데.. 

내용도 뭐 동서양 차이는 있지만 서양이라고 특별히 별다른거 없는거 같습니다. 

오늘 디 오더 1889 ... 

엔딩의 라이스트 신에선... 폼만 보면  어벤져스 가입하는줄 알았네요.. 

뭐 수백년, 천년 이상 살아왔을 사람이라 가입을 못할 사람은 아니지만.. 라스트신은.... 배트맨 슈퍼맨 뺨칩니다. 

일본 중이병

서양 중년병 OR 아재병. 

주인공이면 이런 확실한 캐릭터 성은 있어야 게임이나 영화다운거 아닌가요? 

뭐 여담으로 페르소나5 맘에 들더군요. 나와 주인공이 외모 싱크가 상당해서요. 

[아기장어 뚜루루뚜루]

서양게임은 육글 거리더군요. 스눕독이 그래서 노래도 '육글~ 육글~' 하 진짜...

[에롯]

아재시군요....

[아기장어 뚜루루뚜루]

재가 좀 쿄를 좋아해서.. 쿄의 대사 중에 '어딜가 바닷가재~' 그래서 아재 개그를 좋아하나 봐요 ㅠㅠ

[⊙elecmaster⊙]

전부터 게시판에서 계속 봤는데 아재 개그 수준이 아니라 남에게 불쾌감을 주는 수준입니다. 극혐이요

[아기장어 뚜루루뚜루]

허허 미안하게 됐네요. 다시는 안 하겠습니다.

[ZERO(0)]

자연스러워서 오글거리지는 않던데 그리고 뭔가 멋있기도 하고

[령 제로]

확실한건 일본게임 보단 덜함 ..

[에롯]

그런이유로는.. 아마도 킬빌2를 들고 싶어요.
마지막 쯤 가면 빌이 긴 대사를 칩니다..
할배나이의 빌이 수퍼맨은 그냥 슈퍼맨, 슈퍼맨은 인간으로 변장.. 이런 대사가 진짜 자연스러운데..
일본은 이런 대사를 고딩 나이의 주인공이 하죠.

아마도 그런 차이 같습니다.

[루리웹-1615759066]

폼잡는 거 중2병스러운 건 똑같은데 서양이 뭔가 거기에 몰입시키는 걸 더 잘하는 거죠. 마블 세계관도 어떻게 보면 오글거린다고 볼 수도 있는 건데.

[harshharsh]

최소한 일본게임보다는 중2병이 덜하고 더 자연스러움.

[딜레인]

서양게임이 폼잡는건 그냥 말 그대로 폼잡는거고 개그스럽게 표현하는데
일본 게임은 폼잡으면서 중2병 개똥철학을 얘기하니 더 몰입이 안되는거죠
거기에 그걸 하고 있는 대상이 어린애라 부조화스러운 느낌도 강하고요

[루리웹-36943414]

서양게임의 오글거림은 실사영화에서 오글거리는거랑 비슷한데 일본게임에서는 어린애들 나와서 앵앵거리는 목소리로 인생,개똥철학 논하니 느끼는게 심함

[루리웹-36943414]

일본게임은 용어랑 대화 시 단어선택, 리액션부터 현실이랑 괴리가 심함. 오타쿠들이 현실에서 대화를 잘못하는데는 이유가있음

[에롯]

혹시 본인이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지 않습니까? 외모나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을 무시해서 하대하거나 대화를 피하거나 하는거. 오타쿠 여부와 관계없이 뭔가 약점이 있거나 성격상 대화를 잘 못풀어 가는 사람들이 오타구로 보이기도 합니다. 대화상대가 부족하면 대화가 필요없는 상대가 필요하거든요.

내성적인 사람 말문 터지는거 못봤죠? 도망다녀야 해요... 여기에 의도적으로 감정여린걸 의도적으로 연출까지 하면 정말 힘들어짐. 그래도 이런 사람들 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타입은 잘난체는 오질라게 하면서 남 무시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술값은 없는 사람. 이런 스타일이 가장 싫더군요.

[Roriel]

?

[친일파처단]

으.........뭐라는거야

[Leo Fender]

오타쿠?

[루리웹-8767642374]

댓글 다시 써주세요. 중구난방으로 쓰셔서 무슨 말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명확하지가 않네요

[밝달가람]

흠, 저도 소싯적 한 중2병 하고, 이제는 중2병이 아재력으로 돌아선 아재인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정리해서 써주시면 ㄳ

[루리웹-4163974246]

쿰척

[황춘배]

여기 가성비 좋은 장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갓버기]

현실에서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사세요;;; 뭔 말하는지 이해가 안가요ㅋㅋㅋㅋㅋ

[하나돌]

아 이거구나 확 이해가 가네요

[fwefs]

본인 얼굴이랑 주인공 얼굴 비교샷좀 올려주시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웃기지마쇼]

일본게임보다는 덜 오글거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4459303273]

파오후

[갸스티]

막줄에서 헛웃음 터졌네요. 웃고 갑니다

[Pricefield]

자폭하셨네요…

[루리웹-68875910]

서양 게임 이라고 오글거는게
없겠습니까?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루리웹-0046832326]

덕중에 덕은 양덕이니라..

[그냥 웃지요^^*]

서양겜이 그렇게 좋으면 서양겜이나 하세요들.
괜히 맞지도 않는 일본겜 하고 오글고린다고 욕하지 말고.

[프로일빠]

위에 누군가 잘 요약했네요.
영화적 오글거림과 만화적 오글거림의 차이인 듯.
또한 영화적 오글거림은 영화를 소비하는 주된 연령층이 만화를 소비하는 주된 연령층보다 보편적으로 높기에 연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면도 크고 너무 노골적인 표현은 자재하는 면도 있는 반면 만화적 캐릭터의 오글거림은 저연령층의 이용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대변하거나 작품의 테마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좀 더 유치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굳이 비교를 하자면 아무래도 평가가 낮을 수밖에 없져.
일본 게임의 경우는 그런 미디어적 논법에 익숙해진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거고.
페르소나 같은 경우는 캐릭터가 테마를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는 하지만, 캐릭터 자신이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직접적으로 표현한다기보다는 사건으로 인한 갈등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뛰어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건 우열의 문제는 아니져. 타겟으로 잡는 유저층의 성향에 맞춘 거지. 다만 작품으로서 연출적 완성도를 관점으로 보자면, 캐릭터가 끊임없이 테마에 대해 대사로 드러내는 건 격이 떨어지긴 하는 거긴 합니다.
뭔 소린가 하면, 일본의 만화적 오글거림을 가진 작품의 캐릭터 표현은 유저층에 맞추기 위한 오글거림이지만, 동시에 격을 낮추는 요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가령 다크소울을 예로 들면 분명 일본게임임에도, 일본적인 미디어, 만화나 애니에서 파생된 게임 유저들에게 익숙한 캐릭터 묘사적 문법을 보이지는 않져. 그건 그런 대상이 타겟이 아니니깐요.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 거고.
다만 그건 같은 기준을 놓고 비교했을 때 이야기고, 굳이 일본 게임하고 서양 게임의 연출적인 맛을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주로 성인들이 먹는 음식과 주로 아동들이 먹는 음식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잖아요? 물론 둘 다 맛있는 건 맛있습니다. 다만 유저층에 대한 특성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이런 비교면 서양은 어른이라 우월하고 일본은 애니까 떨어지는 거냐고 라고 태클걸 지도 모르지만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가령 아동작품중에도 작품성과 아동들의 인기를 꽉 잡는 작품들도 꽤 있죠? 그런 작품들도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나 연출은 유치하기 그지없죠. 하지만 그게 설정이나 연출이 유치하니까 애들한테 먹히는 거잖아요. 그럼 그걸 만든 사람들이 애냐? 당연히 아니죠. 그처럼 일본 게임 캐릭터의 오글거림은 그런 테이스트를 요구하는 일본만화나 애니의 문법에 익숙한 유저층을 생각하니까 구태여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겁니다.
덧붙여 애니나 만화의 문법적 표현의 테이스트가 다소 유치할 수밖에 없는 건 필연이며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애니나 만화는 그 태생이 상대적 저연령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져. 또한 그런 테이스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도, 이런 게임, 혹은 만화나 애니는 이런 느낌이어야 익숙함과 안심함을 느끼고 그런 것을 원한다는 의미지, 애니나 만화를 하는 사람들이 전부 어리고 유치하다는 게 아닙니다. 요는 익숙함이나 친숙함을 쫓다 보니 그런 필연적인 일이 생긴다는 거죠.
물론 어느 한쪽만 즐기는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느 한 쪽이 우월하며 한 쪽은 존재 가치도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친 거라고
양쪽 모두를 즐기는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니나니]

페르소나 주인공은 만화캐릭터 수준인데..현실에서 보면 괴물일텐데 비슷하면 본인이 괴물이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