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부 시작합니다
오늘은 히다지프리패스 3일의 마지막날이라 나고야로 되돌아가야 되는 날입니다
신호타카 설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저는 오늘 저녁 기차 지정석을 예약해두고
오늘이라도 신호타카를 갔다가 와서 나고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지상 날씨는 괜찬은데 말입니다
나고야 역으로 와서 저녁 지정석을 취소하고 제일 가까운 시간 지정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쪽으로 가면 다카야마 서쪽 출구인데 한번도 안가봤네요
저멀리 엄청난 건물이 보이는데
찾아보니 '마히카리'이라는 교단의 세계총본산 사원이라고 합니다
참된 빛으로 업에 의해 흐린 영혼을 정화해 인류를 구원한다나.....
열차를 타러 내려왔습니다
이번에는 도야마쪽에서 와이드뷰히다 2량이 오고
나고야쪽에서 2량이 와서는
합체!
곧 출발이라 호다닥 가서 정면을 찍습니다
나고야로 ~
궁금해서(아직도미련을 못버리고) 확인해보니 오른쪽 위가 살짝 보이나봐요
저거라도 보려고 우르르 나온 사람들 ㅠㅠ
저기 로프웨이 왕복가격이 3천엔입니다 ㄷㄷ
눈이 다시
점점 안보이게 되가면서~~ 나고야 도착
사람많고 복잡하고 일단 나왔는데...
남쪽출구로 나와서 북쪽으로 돌아가는중...
오른쪽이 메이테츠역이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의 9층으로 갑니다
돼-지
나고야 명물인 된장소스를 사용하는 야바톤 입니다
점심때라 줄이 기네요
메뉴부터 정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빨리 빠져나가네요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나의 사랑 구석자리
철판 히레가스에 파 추가 메뉴입니다
근데 히레가스 양이 졈.... 비싸기는 엄청 비싼데
물론 맛이야
된장소스만 있어도 밥먹을수 있어요.
단점은 히레는 양이 적고 부먹이라 튀김옷의 바삭함이 좀 줄어든다는 저엄...
제가 또 멋진 건축물을 좋아라해서 많이 찍는데
모드학원 스파이럴 타워
라고 하는 건물입니다....(학원 빌딩 이름이;;)
숙소까지 두정거장인데 걸어갈까 하다가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들이 앞으로 타길래 따라서 탔는데 보통은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죠;
앞으로 타고 선불이라 돈을 넣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음....
숙소 가까운곳에 돈키랑 대관람차가 있네요
돈키를 한번 들리긴 해야되는데 잘됬네요
1층에 카페랑 편의점있고 아무것도 없길래 보니까 2층이 로비
나고야 숙소 도-착
특전이라고 물을줄네요
일단 수원지 확인을
(먹어도 되는 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고야에 있는 기린 맥주공장 투어 예약을 합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 하면되는데요
일단 전화 해봅니다
아무튼 예약하고^^
나갑니다
숙소 옆에 나고야 tv 타워가 있습니다
근데 뭔가 타워의 상태가...??
나고야 성이나 보러 갑니다.....
나고야 시청입니다
요거는 아이치현청입니다
뭐 근데 애시당초 천수각 안에 들어갈생각은 없었기에 입장합니다
신호타카 가려고 했다가 취소해서 딱히 할일도 없음..
여기서부터는
후방주의(필요없는)
성적인 사진!
망루입니다
오모테니노문 이라고 하는데 걍 옆문입니다
이거는 작년에 복원완료를 했다고 하는 혼마루어전 입니다
그 일본 사극이나 애니메이션에 종종나오는데
큰 미닫이 문이 방마다 있어서 다 열면 다 연결되는? 뭐 그런 건물입니다
근데
입장은 안합니다 ^^
천수각 입장불가인 이유가 공사중이군요
나고야 tv 타워처럼 지진대비 보수공사를 하는거 같네요
통로가 있어서 한바퀴 돌아볼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성 강냉이 털어서 널어둔듯
성 꼭데기에 달려있는 것 생각보다 큽니다
이쪽이 정문입니다
나고야에 닌자마을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닌자 공연같은것도 하나봅니다
주니치신문 사옥이 나고야에 있었네요 전범신사참배 평화헌법개정 원자력정책등에 비판적이라 일본 우익들한테 공격당하는 ^^...
일본은 고속도로가 도시를 막 질러다니다보니 이렇게 높은 고가도로들이 자주 보입니다
커피를 한잔 할까 했는데 그냥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네요
육교의 나라 일-본
도토리묵도 팔거같은 한식당을 지나서
나고야 탄탄면을 먹으러 갑니다
보수공사잼
나고야에 언제 지진났었답니까?;;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안주와술로 배를 채우러 갑니다
커피 마실껄
하라가...
헷타..
도착했는데 밖에 줄이....
아니 오픈한지 1시간된 이자카야가 만석이라니
중동계 형이 유창한 일본어로 안내해줘서 놀램
일단 생맥부터 시키고.... 양배추를 소스가 아니고 간장에!?
근데 이 양배추 설탕물을 먹여 키웠는지 엄청 달달합니다
오른쪽에 일본어가 유창한 형;
꼬치가 제일 싼데 생각보다 작네요ㅋㅋ 맛은있음.
나고야 된장이 들어가는 오뎅 몇가지(고기붙어있는 소힘줄, 무 등)를 시킨건데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많음
여기서 에피스드가 좀있는데
생맥 2잔에 병맥을 시켰더니
옆에 아저씨가 쑬이 쎄다며 말을 거셨습니다
나이를 알려드렸더니 놀라시면서
결혼은 했냐 일본인하고 결혼하는것도 괜찬냐 뭐 이런저런 대화를 조금 했네요
아저씨랑 같이온 아주머니는 직장동료인지 지인인지 암튼 아저씨 부인은 삿포로에 있다고 하셨으니까....
다카야마 갔다 왔다니까 눈야기하면서 스키타봤냐 한국에도 스키장이 많은지 그런 이야기
아주머니가 한국에 가봤다고 명동하고 제주도에 가봤다고 하시더군요
가게 단골이신지 가게 사장님 애가 태어났다고 선물도 준비해오셔서 주시고
저랑 악수하고 먼저 가셨습니다 ㅋㅋ
말하고 싶은것을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있는 언어로 말하는게 안되는 답답함이 이루 말할수 없었네요
공부 안하고(중요) 일본어회화 잘하는법좀.....
오아시스21이라는 복합쇼핑센터로 왔습니다 쇼핑엔관심없고 건물이나 구경하러왔죠
원반위에 올라오면 이렇게 나고야 tv 타워 야경 스팟이 있는데
나고야 tv타워 불이 안들어오니........
게다가 올라온지 5분만에 경비아저씨가 여기 문닫는다고 내려가라함
암튼 사진은 남겼고 숙소로 갑니다
가는 길에 왠 여성분들이 우르르
카와이 나고야?? 무슨 메이드 나고야 지부라도 있는것인가....?
저녁겸 술상을 일찍 봐서 호텔서 한잔하기위해 안주를 사러 나왔습니다
나고야 명물중에 테바사키라고
닭날개튀김이 있습니다
여기는 테바사키를 나고야의 명물로 만든 야마짱의 체인점입니다
나고야의 곳곳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5피스 테이크아웃~
특이하게 신발벗고 들어가는 이자카야네요
지점은 달랐을지 몰라도 맛녀 나고야편에서 나왔었습니다 ㅎㅎ
다카야마에서 사온 히다 다카야마 브루어리의 페일에일과 함께 먹습니다
특제 양념이 발라져있는데 짭짤해서 맥주가 술술 들어가네요~
내일은 대낮부터 술을 마셔야되기때문에
파워 취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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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행 급행열차! | 19.02.12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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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불이라도 켜줬으면 ㅠㅠ | 19.02.12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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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내이
크으 침이 고입니다 ㅋㅋ 된장소스좀 사올껄 그랬어요 | 19.02.13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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