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서 유학중인 유학생입니다.
제 선배님이 누마즈에서 살고 계셔서 오랜만에 인사드릴겸 누마즈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일본 날씨 너무 더워요....
보통 30도 한낮에는 최대 33도까지도 올라가고 그럽니다. ㅠ
선배님이랑 같이 간 누마즈항구에 있는 미나토 오아시스 누마즈입니다.
선배님 지인분이 오시면 자주오신다고 하시네요
누마즈 항은 소래포구같기도, 노량진같기도 합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면 와볼만 한거 같아요
여기서 파는 녹차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을 얹은 녹차 소프트 플로팅 이라는걸 마셨는데
아이스크림의 단맛이랑 녹차의 쌉쌀한 맛이 중화되서 녹차 잘 안먹는 저도 괜찮았어요
제가 주문한 누마즈동
새우, 멸치?, 그리고 무슨 생선회 3종류가 올려져있습니다.
간장 살짝 뿌려서 간맞춰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선배님은 저녁약속이 있으셔서 먼저 가시고 저는 남아서 좀 더 돌아다녔습니다.
누마즈를 먹여살리는 어촌 소녀들
래핑 버스입니다.
역 근처 돌아다니면 별별걸 다 봅니다. 이타샤는 기본이요.
가방에 뱃지로 방탄처리한건 흔하고 버스처럼 자신을래핑한 사람도 자주 보입니다.
심지어 사진은 없지만 남성분이 아쿠아즈 코스프레한것도 봤네요
가장 찾기 쉬운 성지
모스버거 누마즈점입니다.
가게앞에 스탬프 찍으시는분도 있고 캔뱃지를 뽑기도 뽑을수 있게 해놓거나
가게안에서 판매하는 곳도 잇습니다.
가장 찾기 쉬우면서 가게 문앞에서 스탬프 위치나 성지순례 위치같은게 적힌 종이를 붙여 두었으니 처음 오시는분은 딱히 사전조사 안하고 오셔도
보고 찾아가도 됩니다.
물론 서점에서 walkers라는 잡지를 사서 보면서 돌아다녀도 무방하구요
역앞에있는 간이 까페는 줄이 엄청 깁니다.
무슨 이벤트 하는지 스탬프 북이 아닌 스탬프 용지들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봤네요
나카미세 상점가입니다.
길이 꽤 짧은편입니다.
거의 그럴일 없겟지만 시간이 없어 빠르게 구경하고 싶으시면
그냥 여기 상점가만 왕복해도 될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상점가 중심부에서 하는 키워드 랠리 이벤트.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저 종이에 있는 가게에 키워드가 있는데 그걸 다 적어 응모하는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저 키워드 있는곳에는 당연히 스탬프도 있으니 짧고 굵게 경험해볼수 있어요
기간은 8월 31일 까지고 추첨은 9/1일에 한다고 합니다.
상품이 굿즈라 해놓고 구체적으로 뭐 인지는 따로 설명이 없네요
간단하게 사심 첨가해서 스탬프랠리를 설명하자면
위에 アベリー라는 가게에 요시코가 그려져있고 그 가게에 가면 글자 う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마루가 그려진 서점에는 ら가 써있구요
저 가게들 다 돌아 다니면서 글자 하나씩 찾아서 총 9글자를 찾아 적으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어쨋든 길 한 가운데에 응모함에 다 적어서 주소, 이름, 나이, 전화번호를 적어 상자에 넣으면 끝
여행객한테는 별거 아닌 이벤트겠네요
그리고 저 종이는 가게에서 구멍 안뚫려있는 종이도 있으니 혹시나 개인소장하고싶으면 응모함에서 굳이 안뜯는게 났습니다.
누마즈 여름 축제 포스터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두가지 이미지의 포스터를 볼수 있는데 하나는 저렇게 그냥 평범한 포스터
요시코가 점장인 게이머즈 누마즈점에서는 800엔에 럽라용 포스터를 팔고 있습니다.
전 비싼감이 있어서 패스
그리고 게이머즈 누마즈점에서는 뱃지를 뽑기가 아닌 형태로 팔고 있구요
타천사사전이라는것도 팔고있던데 꽤 많이 사가더라구요 ㄷㄷ
수호랑과 반다비가 있었는데요
어느순간 수호랑이 사라져 반다비만 남았네요
그 빈자리 요시코와 리코로 채워줍니다.
여행보다 마실에 가까운 누마즈였네요
(IP보기클릭)1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