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준희옹 원투펀치 방송중 최고로 멋있었던 멘트

[초코럽]

2017.09.08 원투펀치 방송

신태용 감독이 축구장 안오는 사람들이 월드컵만 되면 모두가 감독 된다고 투덜(?) 거릴떄 딱 이 편 생각났음

그나마 관심이 있으니  리그도 유지되고 비난도 있는거지  

[Braudel]

그렇다고 비난과 조롱이 허용된다는 얘기가 아닌데

[혁씨]

모르면 아가리 닥치라는 이야기도 허용 안된다는 이야기는 맞는 말.

[Artyna R.S]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눈에도 못해보이는 거면 혼나야하는 게 당연한데, '아무것도 모르니까 아무말 하지마!'라는 건 아예 축구를 보지 말아 달라는 말과 다르지 않지. 무슨 선민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당한 비판은 발전의 밑거름인데.

그리고 축구든 뭐든 국가대표팀의 팬은 전국민이고, 그래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단어도 존재하는 것. 설령 단 하루나 단 한 경기를 뛰더라도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면 온 국민의 염원을 담고 뛰는거라고. 혈세를 쏟아부어서 만든 NFC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고.

[느영나영]

애초에 그냥 잠깐만 생각해봐도 답 나오죠 국민들 비판이나 비난 직면하기 싫으면 응원도 받으면 안됩니다.

비록 러시아까지 날아가서 응원은 못하더라도 거리 나와서 응원하는 사람들, 집에서 TV 보면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겠어요?

대표팀 출정식까지 하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호응안하고 시큰둥하면 그게 선수들한테 좋은 일이 될까요? 절대 아니죠

비주류 종목들 보면 축구 대표팀처럼 국제 대회 나간다고 출정식까지 하거나 지금 같은 길거리 응원 같은건 꿈도 못 꿉니다

그렇다고 지금 국민들 삶이 넉넉해요?

아니죠 평범한 사람들이면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경우 맞벌이를 해야 생계가 유지되고 밥 먹듯이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 근무에 겹겹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그런 것에 비해 축구 선수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요?

국민을 대신해 국가를 대표한다는 영예로운 자리에 억대 연봉 받고 스포트라이트도 받으면서 월드컵이란 대단한 무대에 나설 자격을 갖춘다는 것

물론 선수 본인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쟁취한 자리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리그 한정이고 국가의 이름과 국민을 대표해서 나가는 자리는 국민이 만들어 주는 자리 아닌가요?

그런데 월드컵에서 형편없는 경기력 보인것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한다고 거기에 불만을 갖는다? 그러면 애초에 국가대표 자격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고 K리그를 봐야 자격이 생기고 4년에 한번 보는 주제에 말이 많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거나 축구를 좀 알아야 건설적인 비판이 나오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입 다물라고 얘기하면 남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데스스트랜딩]

혹시나 해서 284화 다시 보고 왔는데
저 자칭 엘리트 선수 자막은 한준희 해설이 가정으로 저런 인식을 하는 선수가 있다면
잘못된거라고 말했었군요
난 진짜 선수가 저런 말을 한줄...

[데스스트랜딩]

274화

[루리웹-7798092788]

월드컵때나 국가대표 경기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갖는것은 결국 우리나라는 축구에 관심이 많은 국가인거임. 국내 스포츠 인프라중에 가장 좋은 종목도 단연 축구림.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에서 자국 프로리그가 흥행하지 못하는건 리그에서 문제를 찾아야할 필요가 있음. K리그를 찾지 않는 국내팬들에게 책임을 돌리는건 옳지 못함.

[난남자다,]

이 게시판이도 자격 운운 하면서 비판하지 말라는 등.신들 많았지 ㅎㅎㅎ

저기 나온거처럼 정치랑 비교했더니

정치랑 스포츠를 비교하시나요? 이런 미친 헛소리를 작렬하지 않나 ㅎㅎㅎㅎㅎㅎ

[토오노 아키하]

준희옹이 그렇다면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