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뛰는 운동경기에서 해당 국가의 국민이 비난 할 수 있는 권리는 당연히 가질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그 비난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게 사명이구요. 또한, 그 기대를 채워야 하는 운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유도나 태권도, 컬링 같은 경기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하는 태권도 시합 같은거 보지도 않고 올림픽 본선에 가셔야 선수 이름을 알지만,
태권도 선수가 메달을 못따면 비난 할 수 있잖습니까.
유도 종목 또한 그 선배들의 눈부신 업적에 비하면 최근은 성적이 좋지 않으니 어르신들 술자리 안주감으로 옛날에는 안그랬어 할 수 있는거죠.
그런게 스포츠 이죠.
어쩌다 컬링팀 처럼 예기치 못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 관심도 못받고 규칙도 모르던 곳에서 메달을 따줘서 고마운 마음이 가득해지는 거죠.
그런게 사람이고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더욱 강조하는 한국 같은 경우에는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러한 비난과 무관심이 당연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게 맞을까요?
조현우 골키퍼의 활약에 다들 좋아 하시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플레이를 그날 처음 본 분들 많지 않을실까요?
부산아이파크 팬으로써 정성훈 선수를 좋아하며, 장신 공격수에 대한 로망을 가진 저로서는 김신욱 선수는 매우 소중한 자원입니다.
김신욱과 석현준이라는 2명의 장신공격수 중에서 올시즌 내내 부상이었고, 월드컵 경험이 없는 석현준 보다는 지난 2014월드컵에서 충분히 역할을 했던
김신욱이 선택은 옳았습니다. 다만, 전술적으로 그날 그렇게 투입 했어야 하는게 비난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가끔 인맥으로 뽑혔다는 것은 사실과 너무 다릅니다.
되려, 성남시절 부터 애제자 였지만 오랜 부상에서 겨우 돌아온 윤영선의 발탁에 의문을 제시하는게 합리적인 비난이죠.
지금 K리그는 빈익빈부익부가 심화 되는 현상 입니다. 한국 경제상황가 비슷하는 모양 입니다.
스페인 리그처럼 전북현대와 FC서울에 투자가 몰리면서 좋은 선수와 마케팅이 집중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경남FC 처럼 시민구단이면서 당당히 경쟁하면서 경남도민들에게 자랑스러운 팀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군대팀이라 비난 하지만 주기적으로 K리그 올스타 팀 처럼 되는 상무도 여간 깐깐한 팀이 아닙니다.
수원삼성은 예전의 명성은 아니지만 여전히 뜨겁고 염기훈의 농익은 플레이는 늘 행복하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산아이파크는 작년 조감독 돌아가시고 겨우 팀 수습이 되어서 올해도 승강의 꿈을 꿉니다.
여기가 게임커뮤니티이니 이렇게 말씀 드리면 더욱 이해 되실 듯 한데..
내가 안하는 게임이라고 그 게임 하는 게이머 ㅂㅅ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얼마나 이상한지 다들 아실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느낌을 받기에.. 이렇게 긴 글을 썼네요.
축구팬들도 이제 쉴드 치는것도 지쳐가는거 같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시고 K리그와 국가대표를 좋아하시게 해야 하는 의무는 전적으로 축구인들이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축구 못하고, 전술실패는 맞지만 그렇다고 축구를 무시하는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야구도 잘되고 축구도 잘되고 농구도 잘되야 그 종목의 직업선수가 되고자 하는 선수들과 운동으로 먹고 사는 다양한 분야가 살아납니다.
지금 여론에서 저의 이정도 의견도 k리그팬, 신태용 맘으로 무시 당할 테죠..
축구 안좋아하셔도 됩니다.
근데 그냥 다른 종목들 대하는 수준으로만 대해주세요.. ㅠ
그리고 축협과 선수를 분리해서 비난 해주세요.
혼돈되면 진짜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그 2개층의 문제거 너무 다릅니다.
축협의 문제는 무능이 아니라 축구 인프라와 유소년에 대한 투자와 축구 지도자들의 주머니를 채우느라 정작 국가대표에 대한 투자를 게으리 하고 있다는거
선수들은 직업인으로써 문제가 없기에 더이상 큰 꿈, 예를 들어 유럽진출 같은, 꿈을 더이상 꾸지 않는거라 생각합니다.
긴글을 루리웹에 안어울리니 개소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꺼지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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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타스포츠보다 유소년 지원 금액도 제일 많고 인프라도 최고이며 프로팀수도 많아서 취직 하기도 쉽다는게 함정. 그런 축구인들이 자기 자리 더 먹으려고 시민구단 계속 창단하고 세금 부족하다 투자 부족하다고 하며 국가대표에 대한 지원도 세계 탑클래스. 그냥 배가 부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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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안보는거 자채가 K리그 잘못인데.... 그걸 관객탓으로 돌리는건 주객이 전도 된거지 박진감 넘치고 재밌고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보1지말라고 해도 다보고 재미만있음 입장료 백만원 해도 봄 K리그에 재대로 된 더비가 있나 야구 롯데처럼 우리 지역팀 이라는 연고 의식도 약하고 예전에 현장에서 본경험 으로는 이벤트도 갑분싸 이벤트 남발에 하여간 다시는 내발로 찿아가긴 싫음 딱하나 맘에든게 경기장 잔디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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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게시판 보면 대부분 비판이 많던데요 원색적인 비난이나 청와대 청원 같은 무개념들은 여기서도 환영받지 못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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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 서울 경기 직관갔다가... 경기보다 졸아버린 기억후로는 저도 안갑니다.. 지역팀 연고의식이 약하다는 의견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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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타스포츠보다 유소년 지원 금액도 제일 많고 인프라도 최고이며 프로팀수도 많아서 취직 하기도 쉽다는게 함정. 그런 축구인들이 자기 자리 더 먹으려고 시민구단 계속 창단하고 세금 부족하다 투자 부족하다고 하며 국가대표에 대한 지원도 세계 탑클래스. 그냥 배가 부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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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fa.or.kr/info/registration_team.asp 여기 가보시면 2011년 부터 국내 등록된 유소년.성인 남여 클럽수 보실 수 있는데 확실히 일정 이상의 수준이 되면 취업이 보장되기도 하고, 탈락자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구조가 점차 되는것 같습니다. 그덕에 스스로들 안주하는 경향이 굳어져 가는 추세 인듯 합니다. | 18.06.21 11: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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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협에서 돈쓰는건데 무슨잘난체지? 축협의 월드컵배당금,나이키등스폰,k리그수입.으로유소년 운영되고 한국프로스포츠중. 그나마 유소년정책이 제일 잘되어있는데~ 야구등 타스포츠는 아에 유소년 투자전무한.현실인데 자기들배만 채우고~ 오히려 저렇게 안아끼고 투자하는 유소년정책은. 배워야하는건데. 무조건 까면 멋진줄아네~ | 18.06.22 05: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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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모르시면서 댓글 단다. K리그 수입에서 유소년 운영을 언제합니까? 그냥 구단내에서 하지 수입으로 운영? 적자가 나는데 수입으로 운용을해요?? 너무웃겨서 할말이 안나옴 야구는 그냥 구단에서 유소년 지원 해줍니다. 각지역 팜이 자기들 소유니까 알고 말하시든가 껄껄. 그리고 2014년까지 축구협회가 토토 기금중에 400억 때간건 알고 말하시는거 맞죠? 지들이랑 관계없는 해외 리그경기 배당금은 왜가져갑니까? | 18.06.22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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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라 섹스
근데 게시판 보면 대부분 비판이 많던데요 원색적인 비난이나 청와대 청원 같은 무개념들은 여기서도 환영받지 못할걸요? | 18.06.21 1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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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비난하자고 하잖아요. | 18.06.21 1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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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비판 구분 못하는분이나 비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나보네요 | 18.06.21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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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가 그렇게 느껴졌다면.. 그냥 제가 글을 잘 못쓰는 걸로ㅠㅠ ... | 18.06.21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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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안보는거 자채가 K리그 잘못인데.... 그걸 관객탓으로 돌리는건 주객이 전도 된거지 박진감 넘치고 재밌고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보1지말라고 해도 다보고 재미만있음 입장료 백만원 해도 봄 K리그에 재대로 된 더비가 있나 야구 롯데처럼 우리 지역팀 이라는 연고 의식도 약하고 예전에 현장에서 본경험 으로는 이벤트도 갑분싸 이벤트 남발에 하여간 다시는 내발로 찿아가긴 싫음 딱하나 맘에든게 경기장 잔디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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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빠이세군도
상암에 서울 경기 직관갔다가... 경기보다 졸아버린 기억후로는 저도 안갑니다.. 지역팀 연고의식이 약하다는 의견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 18.06.21 1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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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박진감 넘치고 경기력이 좋아서 관중이 많은건 아니잖아? 언론이 빨아주는게 굉장히 큼 | 18.06.21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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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합니다. 보고 싶은 경기는 K리그 자체가 노력 해야죠. 저처럼 2부리그에 있는 팬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팬심으로 꾹 참고 보는거지.. 대다수의 대중에게 그걸 보라고 강요 하는건 내가 좋아지도 않는 게임인데 친구가 하자고 해서 억지로 하는것과 같은 거죠 | 18.06.21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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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잔디냄새.. 그것은 진짜 ㅁㅇ 같애요 | 18.06.21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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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지루한거 보다 내 팀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게 중요한데 정작 그런 노력을 안하는게 안타까움. 해외축구도 재밌는 경기보다 지루한 경기가 훨씬 많아도 팬심때문에 챙겨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 18.06.21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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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 보다 외국처럼 패스 빠르고 조직적인 움직임의 재미가 없음. 공 잡으면 어디로 줘야할지 어찌해야 할지 세월아 네월아 | 18.06.21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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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도 유명한 몇팀 빼고는 다 똑같고, 심지어 유명한 팀 경기도 재미없을 때가 훨씬 많다. 국내리그도 비율로 치면 별로 큰 차이가 안남. | 18.06.21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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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지 못하고 투자하지 못하는 구단의 책임이 크죠. 전술을 보거나 상황에 따라 라인이동 같은거에서 재미를 느끼는 어느 정도 경험이 많이된 팬들에게 이야기 되는거죠. | 18.06.21 1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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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려면 돈을 많이주고 데리고 오거나, 유소년을 키워야하는데 전자는 현재 중국 중동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후자는 잘 키워 놓으면 해에로 나가려고 발버둥을 친다. 결국 현대에는 자본이 먼저 투자가 돼야 하는데 국내 스포츠에 자본 투자하는 사람이 아딨겠음. | 18.06.21 13: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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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돈을 벌 수 있는 여건이 갈 수록 줄어드는데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한다는건 굉장히 힘듬. 옛날에는 해외 진출이 어렵기라도 했지. 요즘은 케이리그에서 잘하면 해외로 다 나가버리니 답이 없음 사실 상 | 18.06.21 13: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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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족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정 수준이 이상의 비난은 감당해내고 그리고 극복 해내서 비난을 경외로 바꾸는 것도 프로 스포츠의 역활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말씀 주신것 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도를 넘는 비난은 심각한거라 생각 합니다. | 18.06.21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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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선수가 할말이지 팬이 할말이 아니에요.. 선수들이야 욕을 감내하겠습니다 말하겠지만 너네는 프로니까 욕먹는것도 감수해라? 아무리 스포츠와 욕이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라도 아닌건 아닌거에요 | 18.06.21 1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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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많이 고민 해봐야 겠네요. 예전에 수원 시절의 안정환 선수 사례도 있었고.. 제가 부족했네요 ㅠㅠ | 18.06.21 1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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