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다ㅏ
항상 모바일로만 글써서(컴 없음) 컴퓨타 화면으로는 어찌 보일지 궁금함 제대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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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미러 1~4
쏘딥다크한 분위기의 근미래 SF공상과학 옴니버스식 영국 드라마. 옴니버스식이라 딱히 줄거리 정리할게 없음. 개인적으로는 옴니버스 형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분위기나 소재가 취향이라 보게 됨. 주로 기술발전으로 인한 부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풍자하는 뉘앙스가 강함. 더 깊이 들어가면 좀 철학적인 면도 있는듯.
주관적 에피소드 탑2를 골라보자면
워후 이게 빠질 수 없지 현재 시즌4까지 다 봤지만 감히 첫화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함ㅋㅋ.
의문의 테러범이 영국 공주를 납치하곤 요구하는게 총리가 돼지와 그으거를 하는걸 실시간 라이브로 전국민에게 공개하라는 개듣도보도 못한 충공깽 에피소드임. 한때 커뮤니티에서 이걸로 게시글 좀 불타 올랐던 기억이 남ㅋ.
요건 아이디어가 꽤 띵크빅했던 것 같고 블랙미러 치고는(!) 밝은 분위기에 재밌었음. 현실에선 개찐따 게임개발자 주인공이 자기만의 게임버젼을 만들어 그속에선 대장으로 군림함. 현실의 주변인물의 디엔에이를 몰래 체취해 복사해서 게임 케릭터(자기 쫄따구)로써먹는데 그 케릭들이 다 현실의 자아를 갖고 있어서 나중에 반란을 일으키는 그런 내용. 글로 써서 재미없어 보이는데;; 잼썼음.
옴니버스식이라 개취에 따라 어떤건 재밌고 어떤건 묘하고 어떤건 재미없고 같은 드라마 내에서도 엪소드별로 느낌이 좀 다름. 참고로 다음달인가 시즌5가 나온다함.
★요약 : 딥다크한 근미래 공상과학 옴니버스식 영드. 엪소드별 호불호 갈릴 수 있음.
2.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같은 블랙미러 시리즈인데 이건 에피소드 하나로 미연시?처럼 선택지를 본인이 골라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형식의 컨텐츠임. 형식도 독특하고 블랙미러도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해봤더니 개별로 였음. 제일 중요한 스토리가 너무 모호하고 뭔 얘길 하고 싶은 건지 이게 스토리가 있는거긴한지 하다보면 짜증남. 컨탠츠 형식을 제대로 못살린 것 같음. 보통 이런건 한 번 돌리고 궁금해서 다른 루트도 돌려보고 그러는데 걍 한 번 하고 꺼버림.
★요약 : 선택지를 선택함으로서 사용자가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형식의 컨테츠인데 젤 중요한 스토리가 재미없었음.
3. 브루클린 나인나인 1~4
첫회라서 줄거리가 저렇긴 한데 여튼 코밐한 시트콤임. NYPD 뉴우욕 형사들 이야기. 프렌즈 이후에 걍 편하게 볼 수 있는걸 찾다가 보게 된건데 잘 찾은듯. 케릭터도 잘 잡혀있고 평소엔 개그 위주이다가 시즌 끝자락 쯤엔 큰 건 위주로 스토리도 진행해 나가니 볼만함. 다 좋은데 넷플 이 새기들이 지금 시즌6까지 나왔다는데 시즌4까지만 올려놓고 뒤에껀 안올려둠. 개짜증. 슈/바 한 번 올린건 보던 사람들이 있는데 쭉쭉 올려야지 뭐하는 짓거리야 ㅅ//ㅂ.
★요약 : 가볍게 볼 수 있는 뉴욕형사이야기의 코밐 시트콤.
4. 매니악 (중도하차)
이게 씁. 좀 그럼.
엠마 스톤 때문에 보려고했는데 볼수록 감이 안잡히고 사이비스러워서 4화?까지 보고 말았던 것 같음. 소재가 신약 실험에 망상증 환자, 마1약, 환상 뭐 그런거라 초반에 좀 헷갈린다거나 그럴 수 있는건 알겠는데... 그게 4화까지 가니까 인내심 바닥 나서 걍 포기ㅋ. 내 머리가 나쁜것인가..흑.. 여튼 이건 뭐 다시 볼생각도 없음 ㅂㅂ.
★요약 : 좀 사이비스럽고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