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래를 진정으로 잘 부르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매진, 노력중인 일반인 노래매니아입니다.
지금부터 적어나가는 것은 그동안 노래연습을 해오면서 개인적으로 깨달은 바도 있고, 주변에 노래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분들로부터 전해들은 것들을 종합해서 요약하여 적어보는것이니, 지나친 태클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중가요 배우는 분들은
복식호흡, 공명법 솔직히 필요없어요. 단, 락을 배우는 사람들은 제외하구요. 복식호흡은 성악, 뮤지컬, 팝페라, 락, 알앤비 음악을 배우는 사람들만 정식적으로 익히면 되는겁니다.
쉽게 생각해보세요.
성시경 거리에서나 이승기의 다 줄꺼야,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를 때 숨마시고 흡~하고 참았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노래하던가요??
발라드에선 흔히 말하는 아포지오기법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평상시 하는 호흡인 흉식호흡으로 더 부드러운 느낌의 소릴내기도 합니다. 성대조절만 잘 한다면요. 댄스, 랩은 오히려 흉식호흡이 요구되는 장르이구요.
호흡을 어떻게 하는가를 고민하기보단, 성대를 얼만큼 잘 조절하는가, 즉, 소리를 연하게 낼 것인가 단단하게 낼 것인가 등의 조절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것이 훨씬 빠를것입니다. 목에 힘주는게 아니라 성대에 힘준다는 표현을 하는게 맞겠네요.
혹자는 성대를 조절하는 것은 자의적으로 조절이 안되니, 호흡으로 조절해야 한다면서 숨을 참으면 성대가 닫히고, 숨을 쉬면 성대가 열리니 뭐 이런 식으로 호흡에 의해 조절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노래하면서 숨을 참았다가 내쉬면서 노래하고 해보세요. 과연 얼마나 좋은 소리가 나올란지;;;그리고 얼마나 오랜 시간 노래를 해도 지치지 않을란지;;;;
호흡보단 성대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애매하긴 한데, 최대한 이해가 가게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노래를 부르는 순간 보통은 호흡을 얼만큼 마시고 깊게 마시고 내뱉는거에 자신도 모르게 신경이 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생각자체를 버리고 몸은 그냥 불필요한 힘을 주지말고, 성대에 신경을 써서, 어떤 것에 의존할 생각말고 성대자체로 소리를 어떻게 조절해서 낼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연습하는겁니다. 그래서 평소에 여러명의 가수의 목소리를 번갈아가면서 흉내내보는 연습이 필요한거죠. 그걸 호흡의 힘으로 조절하려는게 아니라 성대자체에 집중하면서 소리자체를 부드럽게도 내보고 연하게도 내보고 단단하게도 내보고 그런 식으로 연습하는겁니다.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이 필수이구요.
보컬트레이닝이란 개념자체가 없던 70~80년대 시절에 노래잘하던 사람들이 과연 숨을 복식으로 마시고 잠깐 참았다가 내쉬면서 흉성, 두성, 비성의 공명위치가 어디인가 이런걸 신경쓰면서 노래했던가요??;;;;;;; 그런거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었고, 그냥 티비에 나오는 유명가수들 노래따라 불러보기도 하고, 여러번 불러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 소리처럼 좋은 소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소리자체의 조절에 다덜 신경을 썼을겁니다. 호흡으로 소리를 조절하는 그런게 아닌~~
성대가 단련되면 호흡을 구태여 많이 안 마셔도 깊게 마시려 노력안해도 좋은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주변에 복식호흡 이런거 안배우고, 심지어 흉식호흡을 섞어가면서 노래해도 사람들에게 박수받는 사람들은 바로 본인도 모르게
성대조절을 잘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겁니다.
몸에 불필요한 힘은 모두 빼고, 노래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어떻게 얼만큼 마시고 내뱉는가에 고민하지말고, 성대를 어떻게 조절할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녹음해서 들어보고 수정하고 하면서.......성대조절이 1번입니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한 첫걸음! 그 다음이 세밀한 노래의 표현력과 감정을 키우는 것이구요.
덧붙여서 평상시 대화를 할 때, 가령 남자분들의 경우, 남자답게 소리낸답시고 먹어들어가는 소리를 낸다거나 그러는 것은 성대의 단련에 좋진 않습니다. 그보단 차라리 전형적인 표준어를 쓰는 서울사람들처럼(지방에서 갓 상경한 서울사람들 말구요) 밝고 가볍고 또렷한 느낌으로 평상시 말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성대의 단련에 좋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말하는 연습을 우선 자주 해보세요. 그럼 제가 말하는 성대의 단련과 조절이란게 어떤 느낌인건지 감이 오실겁니다. 그다음에 그 느낌을 살려서 평소에 자주 연습하면서, 노래를 부를땐 그냥 몸에 힘을 빼고 노래표현에만 집중하세요. 노래를 부를때 호흡, 발성에 집착하는 순간 그 노래는 망합니다;;;;;; 제 말의 요지는 평상시 성대를 단련하는 생활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실전가창에선 다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란 겁니다. 평상시 성대가 충분히 단련되어 있으면 노래를 하는 순간에 그 단련된 성대라는 보증수표를 갖고 편한 마음으로 노래에 집중하면 된다는 뜻이죠.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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