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흐리고 비오고 하더니 점점 가을날씨로 바뀌더군요.
해마다 .. 그리고 올해는 세번이나 갔는데 이번은 뭔가 기분이 다르더군요.
밑에 다른분 글에 30대 솔로 글 봤는데..
이번에 한국들어가니 진짜 현실이 너무 와 닿았습니다.
솔로 였던 친구들 결혼하고 거의 안보이고 연락하면 가족이랑 보내야 한다는 말이 너무 많이 들리고
.. 자주 가던 펍에 가니 나혼자 둥둥 떠있는 기분이고 .. 번화가 가도 제 또래는 다 애기손 잡고
와이프 데리고 다니고 ...
아 ,, 지금까지 뭐했나 싶네요...
30대 초반일때 그냥 20대랑 별 차이없이 연애도 쉽게하고
중반 되자 초반보단 어려워도 그래도 사람 만나고
아직 주변에 친구도 있고 별 느낌 없었습니다.
후반 되니 ...
가정있는 친구, 혼자사는 나
이렇게 분리 되버리고 연애대상도 거의 안보이고 ...
회사 그만두고 한국가서 선이라도 볼까
별생각 다듭니다.
(IP보기클릭)122.1.***.***
(IP보기클릭)11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