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談] 하로워크서 소개받은 공과계 기술파견회사는 어떠한가요?

[Mr키다리]

제 전공분야는 전자공학, 기계설계정도 입니다. 

알바직원한테 하로워크를 소개받고 하로워크통해서 지원한 회사에서 다음주에 면접을 봅니다.

면접준비하면서 자료모으다가 생각이 나서 글을 적습니다.

대게 하로워크에 있는 회사가 파견회사가 많은데 어떠한가요?

직원분이 말하기를 파견회사 정사원은 파견업무 끝나면 다시 회사로 복귀해서 자기업무 보다가 파견업무낙 나오면 나간다는 하는데..

무언가 미심쩍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예전에 한국에서 방송국에서 5년정도 일을 해봐서 이런 파견시스템비슷하게 경험은 있어 좋은점은 알고는 있는데 과연 일본회사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기 글이나 일본어학교 담임선생님도 비추천하시던데...

 일반회사가 파견회사 빼면 전체에 30%정도밖에 없는거 같아요

[0NEXUS0]

파견회사가 그런거죠;;; 미심쩍다기보다.. 그런 회사라는...
파견회사가 많아요;;;
제가 일하는 곳은 한 70프로가 파견으로 온 사람들이네요 ㅠ
업계 특성상, 정직원은 많이 안 뽑네요..
썰물타면 다 계약해지죠...
그렇지만 해지당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파견회사에서 다른 곳으로 보내주죠.

[죄수야]

저도 wdb공학이라는 엔지니어 파견회사 합격해서 고민중인데 도대체 정직원 파견사원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ㅠㅠ
가도 되는건지 가면 진짜 경력을 쌓을 수 있는건지

[죄수야]

일본 제조업 연구개발쪽에서 일할수 있다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지원하긴 했는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까
가기가 좀 두렵네요

[0NEXUS0]

A회사 , B 회사(파견회사)
A회사에서 A, B 회사 소속 사람들이 일을 합니다.
상세한 포지션은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A회사 내부에서는 A쪽 사람은 정직원, B쪽직원은 파견사원 이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B쪽직원은 B라는 엔지니어파견업을 하는 회사에 소속된 정직원입니다.
결론은 둘 다 정직원. 그러나 B는 파견을 단기나 장기나 다른 회사에 가서 일하는 것.

그에 따라 장단점은 있으니 선택은 본인이...
잘 나가는데 못 가면,
중소 정직원가서 캐리어 쌓거나 파견가서 본청 회사가 좋으면 열심히 커리어 쌓아서 헌팅 당하는 길도...

[조선신사]

스카웃 당하는거에 희망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저 있는 곳은 경력 10년 이상되고 설계능력 짱짱한 사람이 수두룩 한데 단 한명도 정사원으로 스카웃 된 사람이 없습니다

[죄수야]

저 혹시...그럼 한가지만 질문하고 싶은데 입사승인서에 싸인을 하고 입사를 하지 않게되면 법적인 불이익이 있나요???
찾아보니 괜찮은 것 같던데 다른곳들 발표가 좀 남아서요ㅠㅠ

[0NEXUS0]

희망이 아니라 현실로, 좋은데 못가면 차선으로 가라는거죠..
계속 백수보다 중소나 파견가야죠.

파견된 사업장의 고용실태가 좌우하겠지만 자기역량에 그쪽에 경력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거에요.
반도체 쪽에서 일하는데 파견사원 비율이 높은데 잘하는 사람은 떠나보내기 싫으니 들여요.
파견사원들중에 일부 이야기지만요.

[조선신사]

오웃 저도 10년 째 일본에서 기계설계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도 파견&계약직이 많은데 궁지에 몰린게 아니라면 파견회사는 안 가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이 좋은 곳이면 친하게친하게 지내지만 어쩔수 없이 회사안에서 정사원과 차별이 있습니다.
중요한 회의에는 못 낀다던지 기술전수 교육은 해주지 않는다던지 갑자기 계약 끊겨서 돌아가야한다던지
다르게 생각하면 자질구레한 일은 안해도 되고 책임도 없고 승진압박도 없으니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 쪽으로 보면 같이 일하시는분도 애 둘 낳고 그냥 평범하게 사시더군요

[조선신사]

앗 그리고 제가 있는 회사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동차 쪽이 아니라면(농업기계나 건설기계등등) 이면 어딜가나 전기전자 전공한 사람이 부족합니다. 혹시 경력이 있으시면 100대기업 안쪽으로 경력직으로 들어가는것도 어렵진 않으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