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フ會] 내정자 부동산 구하러 도쿄 왔습니다

[tokyohajime]

아다치구 숙소에서 쓰는 글입니다만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4월 입사내정이나 미리 상경하여 부동산 회사 상담받고 치바현 물건 4건 확인하였습니다

대충 livri였나 하는 느낌의 1LDK 40m^2정도인데 크기는 맘에 들었습니다만 벽이 얇아 보이고 주변이 씨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까지 약 54분 걸리는 전철시간 때문에 바로 결정은 못하고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했지요

일본인 와이프와 함께 상담을 받았습니다만

지금 이 시기에는 물건도 없도 나와도 금방 사라진다. 야친 8만원 이하로는 이정도고 아마 찾아도 없다 는 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대충 보기로 스모오에도 몇주전에는 보이던 물건들도 다 없어지고 실제로 많이 부동산은 없어 보이더군요

치바 자체야 살기좋는 것 같은데...뭐 야친도 별로 못내니 지역이야 대충 결정한다 쳐도

안내받은 그 물건들을 바로 결정해야되는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시부야선 종점이나 츠쿠바 익스프레스도 보고싶은데 말이죠.

지금 계약해도 14일은 걸려야 입주가 가능하다는 둥 빨랑 계약을 권유하는데 도쿄 부동산 사정도 잘 몰라서 걱정입니다. 

참고로 아무리 물건없다쳐도 살곳 하나 없겠나 싶어서 도쿄23구 물건이나 ur임대 가능한지 확인하고 결정하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본..역근처 말고는..금방 어두워지고 이동도 쉽지 않네요. 돈이 많이들고 기타 등등 역시 한국이랑은 다름을 느낍니다. 글 잘 안 씁니다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뭐라도 조언듣고자 글 씁니다. ㅎ 그럼 건승하십쇼들.

[初音_ミク]

이 시기에 물건이 금방 없어지는 건 맞는말이지만 계약은 일주일이면 충분히 합니다.

[다카츠코]

이 시기에는 물건이 별로 없고 좋은 물건은 벌써 계약이 완료된 경우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만 자주 이사가기도 힘든 일본 사정에
다른 것도 아니고 집인데 빠른 계약을 권유하는 부동산은 크게 신뢰가 가지 않네요. 정말 고객을 위해서 조언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UR의 경우는 저도 얼마전에 아는 사람이 UR로 이사가서 좀 알아봤는데 정말 물건이 많지 않았습니다.
부동산에서도 UR을 취급하긴 하지만 UR 센터에 가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

이쪽은 네이버 일본맘 까페에서 한국인 대상으로 중개사 역할 해주는 회사가 있는데
까페 가입이 한국인 여성밖에 안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kuromone]

회사 위치가 어디인지 몰라 정확히 정보를 드리긴 머하지만.. 일단 알고있는것으로만 드린다면.
3월이 보통 이사 시즌이라 건물이 별로 없는건 맞는데요.그만큼 빠져나가는 건수도 많으니 그리 걱정안해도됩니다.
부동산 소개소의 경우 좀 강압적인 면이있습니다. 무시하셔도 될거라 봅니다(보통 계약 성립되면 소개비로 야칭의 1달+세금을 받기때문에 필사적입니다)
사이트로 사전검색후 근처 부동산에 가서 알아보시거나 검색에 나와있는 중개소 전화로 연락하여 건물을 견학하시면될겁니다.

3월달이 이사시즌인것은 맞지만 그렇다구 건물이 없는건아닙니다. 참고로 가볍게 뽑은 자료 올립니다
조건 東西線에서 10분거리안에 야칭 75000엔이하 레이킹 없음, 집 최소 40제곱미터 이상으로 검색했을시 154건 나오네요
https://www.homes.co.jp/chintai/chiba/tokyometrotozai-line/list/ (왼쪽에 조건넣으시면됩니다)

[tokyohajime]

잘 참고 넘겼습니다. 님 포함 윗분들께 감사드립니다.

[kyunoss]

아키바면 tx선 야시오, 록쵸, 아오이쪽이 15ㅡ20분거리입니다.
히비야선은 키타센쥬 윗라인(코스게부터 야츠카정도)에 2dk6-7만 사이입니다.

[kymin16]

저도 회사가 아키바입니다.
JR쪽 아키바가 가까우신거라면 츠쿠바라인, 히비야라인이 좋으실거고 저 같은경우는 회사가 이와모토쵸역이 가까워서 토에이신주쿠라인에 살고 있습니다. 이쪽 라인이 좀 조용한 동네가 많아서 살기는 괜찮은것 같아서 댓글남겨봅니다.

[tokyohajime]

여러분 모두께 감사의 긴글 작성해보려 하였으나 스마트폰이라 다 날라갔네요. 토에이신주쿠라인이 저도 가까운것 같아 참고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샤리 페넷]

그런데 혹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첨에 혼자 집찾으면서 마음만 급해서 보고 괜찮다 싶은곳 골랐는데....다시 이사할까 고민중입니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부동산 양아치같은놈들
많습니다. 한국으로치면 용팔이급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부동산쪽에 끌려다니지 마시길 바랍니다. 나가는만큼 비는집도 그만큼 생기기 마련입니다.

[양파양파]

아키바까지 빠른 접근을 원하시는거면 선택지가 많을텐데... 히비야선 북쪽 소우카 넘어서 코시가야까지 가면 넓고 싼집 널렸습니다

가령 사이타마로 넘어가는 신코시가야 도보권으로 잡으신 후에 급행타고 키타센쥬까지 가셔서 완행으로 갈아타시면 토부~히비야 연결선이라 요금은 좀 비싸도 아키바 30분 주파할수 있구요

츠쿠바 익스프레스도 요금이 비싸서 그렇지 미나미나가레야마 이런데 가시면 번화해서 살기도 편하고 쌀텐데...

개인적으론 토부 스카이트리라인(히비야선 직통) 草加역 좋아합니다. 역 앞에 마루이도 있고 이토요카도 복합쇼핑몰도 있고 스타바도 있고...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지 애기들도 많이 보이구요. 북쪽으로 좀만 나가면 초대형 아울렛 코시가야 레이크타운도 있고, 버스로 가야되지만 카와구치나 오오미야 나가기도 편하고... 축제도 많고 동네 활기찹니다. 아야세가와쪽으로 가면 소카 마츠바라 강변도 있고, 바로 옆 역 마츠바라단지역에 대학교가 있어서 젊은친구들도 많고요

입주는 뭐 계약 얼마나 빨리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복잡한 열쇠교환이나 클리닝같은거 빼버리면 보통 일주일이면 열쇠 받을수 있지 않나요

[tokyohajime]

이유는 몰ㅡ겠지만 스마트폰으로 길게 두세번 써도 다 페이지가 날라가서 짧게 남깁니다. 언급하신 역들 모두 오늘 방문하였습니다 츠쿠바 라인은 차가 필요해보였습니다만 미사토추오쪽은 맘에 들었습니다 소카도 좋규. 현재 토부스카이트리라인 미라이 위쪽이지만 이쪽도 교통이 좋더군요. 참고하여 내일도 알아보려합니다.

[양파양파]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미사토츄오가 있을건 다 있고 도내 접근성도 좋긴 한데... 너무 있을것만 있는 한적한 시골동네라 개인적으론 신혼부부(맞으시죠?)가 사시려면 소카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원이나 산책로도 잘되어있고 바로 옆 역에 메가돈키호테도 있고 식당이나 술집들도 다양해요. 오샤레한 가게도 많은편이구요

[제리드.M-586]

일본인와이프가 제일 잘 아실거같네요.

[tokyohajime]

도쿄는 처음이고 한국살다와서 저랑 공부하며 알아보고있습니다.

[루리웹-8443128793]

sumo로 알아 보세요 아내분이 일본분 이시면 스모가 더 구하기 쉬우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