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談] 호텔인턴쉽 기간질문

[포뇨포뇽]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일본에 와서 인턴쉽중인데요

말이 인턴쉽이지 그냥 알바 온거 같아요

현재 리조트 호텔 서 일하고 있고

레스토랑 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처음 엔 호텔에서 일 해보고 싶단 생각도 있고

일본에서 생활도 해보고 싶단 생각도있어서 오게 되었는데요

업체 통해서 소개로 오게 되었는데 복지쪽도 좋고 다들 잘해주시는데 일하다 보면서 뭔가 내 자신이 생각한 그런 일이랑은 거리가 먼거 같아서요..

그래서 지금 업체엔 1 년으로 말하고 온건데 혹시 6개월이나 그렇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 써봅니다ㅜㅠ 사실 업체에 연락해서 그렇게 처리하는게 가장 좋은데 혹시싶어서요..

[俺はすごくなる]

호텔 업계 인턴쉽은 호텔의 허와 실을 파악할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인턴쉽가면 잡일을 시킨다는거에서는 알바랑 거의 같지요. 제가 아는 사람은 하우스텐보스에 인턴 갔는데 귀신의집 인가 모르겠지만 거기서 귀신역 or 안내원을 시켰다고 하더군요.

업체에 연락해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는것 유효하다고 봅니다. 만약 계약서를 쓰셨고 하시면 위약금 이런걸 물어내야 될지도 모르져.

플러스로 말해드리면 일본에서는 대부분 인턴쉽은 5일정도 입니다. 외자계 아니면 소규모 회사인 경우에는 인턴쉽 잘함 = 채용 이런걸로 가끔식 길게 하는데요. 대기업은 아예 그런거 없고 무조건 5일입니다. 저는 참고로 니찌레이, 도레이, 일본생산성 본부 등등 여러가지 대기업 인턴쉽을 했었는데. 뭐 원채 일수가 짧으니 그냥 자기가 업계에 열정을 가지게 된 이유 어필 이외에는 별로 활용이 안되더군요.

[포뇨포뇽]

위약금을 물게 된다면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俺はすごくなる]

그거는 뭐 업체 마음이나 계약서에 쓴 그대로 겠지용.
업체나 상사에게 상담하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진짜 하기 싫으시면 우울증 코스프레/ 친적, 사촌, 친구 가 죽어서 급히 돌아가야된다 드립도 유효할지도 모릅니다.

[俺はすごくなる]

근데 원래 신진일때는 다 힘들고 어딜가던지 잡일 밖에 안시켜줍니다. 왜냐면 큰일 시켜줘도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낮기 때문에 90프로 아 내가 뭐하는거지 라고 생각합니다. 제 동기중에 동경대학 나온 사장 후보생도 처음에는 내가 뭐하는건지 전혀 알수없다 라고 말했지요. 머.....말하고 싶은거는 걍 참고 일하면 얻는거는 100프로 있다 이겁니다. 사회인으로서 성장할거면 성장했지 마이너스 될거는 없다고 생각해요...강제로 모티베이션 업 하고싶으시면 여자친구를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양파양파]

솔직히 요식업계 쪽으로 진출할 생각이 없으면 알바죠... 저도 워킹때 치바에서 호텔 스미코미 파견 한 4달 해보고 도쿄 나와서도 하이젠카이 등록해서 연회장이나 호텔부페 이런거 많이 갔었는데.... 그냥 알밥니다

본인이 요식업계쪽으로 꿈이 있으시고 적극적으로 배우시고 싶으시면 얻어갈수 있는게 많겠지만... 리조트면 오전타임 오후타임 두번 해서 하루에 자유시간도 되게 어정쩡하실텐데...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봐요

[포뇨포뇽]

온지 이제 10일차 되긴 했는데
지금 이 시점에 말하는게 나을까요

[양파양파]

아... 10일밖에 안되셨던거군요 ㅡ,.ㅡ;;

근데 솔직히 일본인 상대로 매너나 경어가 입에 익을수 있다는 장점은 확실히 있긴 해요

어떤 비자로 체류중이신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별다른 플랜이 없으시면 좀 더 천천히 생각해보셔도 될거같네요

[kawaguchi]

10일은 너무 빠르신거같은데요..
원래 호텔일은 다 그런거죠 3D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주변에서 호텔 료칸에서 일하는 애들 한명빼고 다 퇴사한거 보면은..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