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새로운 학기도 시작되고
대학교 다니시는 분들 대상으로 정보 공유합니다.
사원기숙사와 대학교 유학생을 연결시켜주는 협회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대기업에 가서
너네 기숙사 빈방에 우리 가난한 유학생들 좀 살게 해주라 응?
하고 허락받아서 유학생들 살게 해주는 고마운 비영리 단체입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학생은 학교의 추천을 받아
협회가 제휴를 맺은 회사의 기숙사에 살게 됩니다.
사설 업체와 제휴된 임대맨션이 아니라
정식 회사 기숙사이기 때문에 야칭도 쌉니다.
5000엔 에서 15000엔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한번 들어가면 졸업할 때 까지 살 수 있습니다.
협회에서 마련한 교류회 나가서 얘기 들어보면
사원 기숙사라는 점을 이용해서 사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유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취활생의 경우 관심있는 회사의 사원기숙사에 들어가면 금상첨화겠죠?
협회에서 기업방문이라든지 이런저런 이벤트를 주최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면 참가할 수 도 있습니다.
현역 학생과 사원기숙사 OBOG 교류회도 하고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유학생들 공부하라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유급하면 바로 퇴거.
알바시간도 제한되고, 방에 친구를 데려오는 것 도 안됩니다.
기숙사에 따라서는 통금이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방이 좁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좀 좁기는 했지만
대학교 근처에 있는 대기업 사원 기숙사에서
전기, 수도 맘대로 쓰고
공용욕탕 맘대로 쓰고
한달에 만엔 냈습니다.
식당도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250엔 부페식
저녁식사는 500엔 히가와리 정식
물론 식사비는 야칭과 별도입니다.
넓은 집에서 친구들 불러서 놀기도 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안맞을 수 도 있지만
거주비 아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는 것 도 좋을 듯해요.
공실이 있는지 없는지
선발대상, 선발방법등등 학교에 따라 다릅니다.
자세한 건 학교 학생과에 가서
협회 이야기를 해보거나
사원기숙사 살고 싶다고 문의해보세요.
협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www.ryugakuseishien.com/?page_id=1443
(IP보기클릭)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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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유학생 가뜩이나 조건이 좋은데 이것까지 더해지면 울화통 터지죠 ㅎㅎ 학교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기숙사 빈방나면 공지 올라오고 면접 보고 최초에 붙은 사람이 들어가는 형태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리 경쟁이 심하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도쿄에 한없이 가까운 카나가와의 기숙사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곳은 규칙상으로는 몬겐 있어서 시간지나면 문을 잠그기는 하는데 비밀번호 누르면 열리는 문이어서 의미가 없었네요. | 17.03.23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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