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報] 자동차 구입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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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시는 분들 정보공유 부탁드립니다.

구입 후보차량은 

1. BMW1시리즈 2.프리우스 3.적당한 경차

사실 사고 싶은건 1,2 인데 회사의 몇몇 동료들이 주차비용, 보험, 차검 생각하면 차를 사지 않는게 좋다는데

얼마나 들길래 그렇게 얘기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그 동료가 절약하라는 뜻인건지...

외산차는 보험, 차검 등이 일본차보다 비싼가요? 수리비는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차량운행하면서 알아야할 것 들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무래기]

1.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주차비는 거주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나마 절약하시고 싶으시면 주차장이 같이 있는 집은 관리회사가 같아서 좀 싼 편입니다. 그리고 차를 구입하실 적에는 차고지가 거주지 반경 2km이내에 있어야 됩니다.
전 군마에 살고 있고 레오팔레스에 딸린 주차장인데 한 달에 5000엔 정도 합니다. 도쿄 도심은 3만엔 하는데도 있어요.

2. 보험율 적용에 외산차도 있는 걸로아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저는 와이프 운전 빼고 대물 좀 올리고 해서 한 달에 7700엔 정도 나갑니다.

3. 차검의 경우에는 개인 책임 보험이랑 중량세를 내야 됩니다. 보통 위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위탁 수수료를 내야 됩니다. 옐로우 햇이나 아님 차 딜러샵에서도 해줍니다. 제 차는 2006년 식 티아나이고 이번에 차검 했는데 교환할 거 해서 12만엔 나왔습니다.

4. 중고차 사실적에는 기본적으로 사고차는 피하시고요. 키로수는 도심에 있는 중고차일수록 적은 경향이 있으니까 그거 위주로. 그리고 차검 기간 남은 걸로 골라보시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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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차검비용이 세긴하네요.

[TAMAKU]

1. 수도권지역 맨션은 보통 주차요금 1-2만엔, 도쿄도내는 3-8만엔정도 들어갑니다. 주차월세도 주택월세와 동일하게 중개수수료 보증료 다들어갑니다. 주차료와 톨비가 살인적으로 비싸므로 일본에서 차있는사람은 그냥 정부의 봉입니다.

2. Mercedes C클기준 딜러가 소개해준 첫보험 풀커버 1년에 20만엔 들었습니다. 좀 싼걸로 해도 자차보증 하면 첫해엔 녹색면허로 12-15만엔정도 듭니다.

3. 차검은 외산차 기준 20만엔 이상 보셔야 합니다. 수리비가 많이 비싸고, 특히나 독일산 신형차들은 전장옵션이 일제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부분 고장이 잦습니다.

[양파양파]

주차비는 회사도 주차비 징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회사 회사부지에 주차하려면 월 5천엔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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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생각보다 비용이 엄청나네요. 일본사람들도 다들 자동차 갖고 있으니까 그려려니 하고 살 생각이었는데 다시 잘 생각해봐야할듯.
한국보다 연봉올려서 이직했지만 월세만 해도 아까워서 본전 생각나는데......좀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여러 정보 감사합니다.

[pinokionotabi]

면허조차 안딴 1인

자동주행자동ㅇ차 실용화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키뮤식]

저도 올해 들어서 차 고민하고 있는데

역시 세금하고 차검비 내는 게 무지무지하게 아까워서

(거의 돈 버리는 수준으로 아깝습니다)

꾹꾹 참고 있사옵니다.

[양파양파]

차가 없으면 어디 나가거나 하는거에 제약이 심하고 이러지 않으신 한에는 그냥 렌트카 쓰시는게...

타임즈 카쉐어링같은것도 있고요

[요즘1]

차검 주차비 생각하면 일본에서 차사기 힘들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르심이...

전 질렀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단독주택을 사서....큼큼...

[luvphantom]

주차 세금 할부 보험 등등
월에 10만엔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 비싸지면 더 올라가겠죠

[끝없는질주]

오사카 거주중입니다. 주차비는 15000엔 부터 시작합니다.
보험은 처음 왔을때 녹색면허라 40만엔짜리 차 샀는데 보험금이 인터넷 다이렉트로 찾아봐도 9만엔부터 시작이더군요. 나이가 어리시면 15만엔정도 할 겁니다.
차검은 받아야 하는 수리비에 따라 다르겠지만 메이커에서 받았더니 12만엔 부터 시작합니다.. 팔라고 알아봤더니 2만엔 쳐준다는 자동차에 이리저리 돈 무지하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단독주택이라 주차장비는 안들지만 보험, 세금, 차검으로 계산해봤더니 가솔린비용 별도로 차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한달에 15000엔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맘초무]

도쿄도내에서 계속 외산차만 타고 다녔습니다. 아우디 A6 -> 폭스바겐 파사트 V6 -> 볼보 V60
아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 주차비용
맨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계속 맨션에 딸린 주차장을 사용했습니다.
전에 아사쿠사에 살 때는 주차비가 매달 38000엔 정도였고요. 지금은 토요스쪽에 사는데, 토요스쪽은 전반적으로 주차비가 매우 쌉니다. 매달 21000엔 내고 있습니다.
보통 도내 중심지라고 해도 맨션에 딸려 있는 주차장은 비싸봐야 5만엔은 안 넘습니다. 거의 3만엔대 후반~4만엔대 초반 정도입니다.

2. 보험료
이디자인 손보, 아쿠사 다이렉트 같은 인터넷 보험 가입하시면 연간 4만엔 정도 합니다.
파사트 V6 시절에는 3000cc 외산차인데도 보험료는 이디자인 손보로 연간 41000엔 정도였습니다.(그 시절 나이는 30대 후반)

3. 수리비
수리비도 딜러한테 가면 굉장히 비싸지만, 모리시타나 카나마치 같은 동네에서 외산차 전문으로 개인 카센터 운영하는 분들에게 예약하고 가져가면 대부분 부품원가 + 공임비 몇천엔 수준에서 끝납니다. 윙커 릴레이 교환하는데도 부품값 포함해서 만엔밖에 안 받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외산차 전문 수리하는 카센터들은 차 외장은 수리를 안 해줍니다. 그런 외장 수리는 또 전문으로 외장 수리만 하는 카센터 가져가시면 찌그러진거 펴는데 만엔 정도 받고 해줍니다. 일본차/외산차 가격 차이 없이요. 참고로....볼보 범퍼 긁어서 딜러한테 수리 맡겼더니 수리하는데 7만엔 나왔었죠. 똑같은거 전문 업자한테 견적 내보니 2만엔 나옴...

4. 차검
차검도 비슷한데요. 딜러한테 맡기면 원래 비싼데...외산차들은 새차로 사면 대게 차검 및 정기점검 패키지를 차 구매시에 싸게 팝니다. 이걸 같이 구매하면 첫 차검은 거의 공짜에요.
그런데 중고로 사게 되면 이런게 없고, 딜러나 인터넷에 광고 많이 하는 업체에 맡기면 총 비용이 30만엔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냥 위의 카센터 같은 곳 가져가서 점검 받아서 점검표만 받고, 직접 육국 가서 하시면 만엔이면 차검 가능합니다. 물론 세금은 따로 내셔야 하지만요.

5.
제가 일본에서 차를 오래 타보니까...
결국 일본도 가족이 있으면 차가 필수더라고요. 독신이면 별 필요가 없지만, 가족들끼리(특히 애기들) 가는 시설은 차가 아니면 갈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