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초중기에는 명나라 사신이 환관으로 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들어
조선에 궁궐에 온것을 환영하오 낮선이여 나는 조선의 임...........
환관 : 공녀랑 뇌물 내놔여
세종 : 나는 조선의 임금..............
환관 : 임금이고 나발이고 공녀랑 뇌물 어디갖냐고????
세종 : 아놔 저 고자시키를 어케 죽이지............
이것이 일상 다반사였다
그러나 명나라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하여 인조때 환관이 아닌 관료를 신하로 보낸적이 있는데
인조 : 조선에 궁궐에 당도한것을 환영하오 낮선이어 일단 기생들 부터......
사신 : 전하 망극하오나 대국의 사신이 신하국에서 사치를 부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옵고 선비로써도 부끄러운 일이옵니다
더군다나 사신을 대접함에 있어 기생을 부르는 것은 오랑캐의 풍습이오니 군자의 나라인 조선의 모습에 맞지 않는 처사이옵니다
인조 : 어? 음? 그래? 어흠.......
이러면서 공식석상에서만 얼굴을 비출뿐 전혀 잔치를 벌이지 않았다
이런 행동에 조선은 당황했고 하여 저넘들이 뭔 짓을 꾸민다고 생각하여 비상식적인 짓을 벌이는데
뇌물 받아가시오
아니 되옵니다 이는 대국의 사신으로서 용납치 못할 일이옵니다
안받으면 도승지를 죽이겠소
..............................
사,살려주시오
......................
제,제발..............
하옵시면 뇌물은 안되옵고 한강에 나가 유람을 시켜 주옵소
라고 하여 한강에 나가 유람을 하는 정도로 그치었다
이럿듯 환관과 선비,관료의 생각 자체는 매우 판이하게 달랐다
또한 그동안 명나라 환관의 횡포가 어찌나 심했는지
관료출신 사신이 도성을 떠나려 하자 백성들이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와 사신에게
바치었다하니 실로 환관정치가 중국뿐 아니라 조선도 멍들게 하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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