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트위터에서 어떤 ㅂㅅ이
'민주당 정권에서는 군인들을 집 지키는 개로 취급하고
한나라당, 새누리당 정권에서는 군인들을 사람으로 취급했다.' 하는 개소리를 한 걸 본 적이 있음.
(아마 트위터하는 사람들은 이 ㅂㅅ 알 지도 모르겠음. 워낙 이런 망언으로 유명한 '보리수'라)
근데 내가 어느 날 버스정보시스템 광고를 보고 있는데
군 의문사사건을 재조사한다는 광고를 봤단말이야
알고보니 2018년에 '대통령직속'으로 군 의문사 조사위원회가 발족돼가지고 재조사를 한다는 거야
내가 알기로는 국민의 정부 ~ 참여정부때 이런 사건들 조사하는 위원회(국정원위원회하고 화해위원회였나?)가 여러 번 설치됐고
716때 이런 위원회가 축소돼서 무슨 지원단?인가하는 수준으로 쪼그라졌더라고.
이것만 봐도 민주정권이 얼마나 군인들을 대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지 않나?
그동안 독재 + 권위주의 정권 하에 원인도 모른 채 희생된 군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선 정권이
다름아닌 군인들을 집 지키는 개로 취급한다던 민주정권인데 말이야
집지키는 개로 취급한다면 굳이 의문사 조사위 같은 거 설치할 필요가 없지
단지 집지키는 개일 뿐인데
근데 아니잖아
어제도 베글에 올라온 것과 같이 민주정권들어서 군 장병복지도 많이 좋아졌고, 월급도 많이 올랐고
심지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부대 내 휴대폰까지 허용했잖아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군인월급은 최소한 최저임금선까지는 인상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점차 되겠지?
이번 정부에서 최저임금 50%선까지 인상하겠다고 했으니까.
사실, 저런 개소리하는 건 저 ㅂㅅ뿐만은 아님
어제 베글 보면 알겠지만 저런 ㅂㅅ들은 수두룩함
최소한 버스정보시스템에 짧게 나오는 광고라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도 눈막고 귀막고 에베베하는 꼬라지보면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나고 많이 답답함
모르면 찾아보기라도 하고 말하던가, 아니면 일단 입이라도 다물던지
하긴 그걸 모르니까 벌레짓 하는 거겠지만
새벽에 괜히 베글읽다 맘 답답해가지고 글쓰는 거라 많이 횡설수설하게 써졌네
끝까지 읽어준 북유게이들한테는 정말 고맙고
광복절 잘 지내고
좋은 새벽 되길 바래
잘 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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