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학박사도 아니고, 사회학 전공도 아니지만,
내가 본 공부를 왜 하는가는,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하는 공적인 테스트임.
즉, 이런 '공적인 테스트'는 사회적으로 인정을 해주고 인정을 받음.
문제는 공부를 잘 해야하는가? 그건 또 아님.
그냥 보편타당하고 어쩌면 노력대신 힘든게 적은 방식이 공부지.
단지 최선은 다 해야 한다는 제1원칙은 있음.
최선은 다 해야함. 내 신체적 두뇌능력이 어디까지 버텨서,
사회가 만들어놓은 다양한 직업군 어디에 어울리는지 그건 판단해봐야지.
(1차적으론 수능, 2차적으론 전공별 대학성적 등등)
공부를 하거나 좋아하는 분야에 따라서,
이건 내가 표현하는 방식인데, '시스템'안에서 살지 밖에서 살지 그것도 보임.
나는 걍 공부할 팔자였고 그게 제일 좋았음.
그래서 시스템 안에서, 취업하고 살면서 따박따박 같은 일을 하는 그런거.
내 친구는 그런 성향이 아녔음.
시스템 밖의 일을 좋아함. 자유분방하고 자기가 원하는 방식이 확고했음.
이러면 사업해야지. 작게는 요식업하는 친구, 크게는 사업하는 친구.
왜 공부를 해야하나.
그런걸 알아보기 위함임.
수 많은 직업은 있는데, 뭐가 어울리는지 찾아가는 과정.
그 중 하나가 두뇌 사용의 적정성이고.
다만 꼭 따라와야 하는게 성실성 혹은 최선을 다하는 마음 같은거.
'ㅡ') 마냥 힘들다? 질풍노도 감안해도 그건 나도 답이 없으요.
그냥 사춘기를 겁-나게 길게 보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