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으로 다음달에 퇴사하게 되었음(말하자면 권고사직)
어차피 오래 일할 곳은 아니었던지라 무덤덤하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섭섭하네-_-
아무튼 그래서 직장인 북유게이들의 조언을 조심스레 부탁드리고 싶음.
1. 비슷한 업종의 회사로 갈 생각인데 약 2년 가까이 일했음. 근데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어.
이럴때는 신입으로 지원해도 될까? 아님 그래도 경험이 있으니까 경력으로 지원해야 하나?
2. 이력서를 새로 쓸려고 하는데, 간만에 쓰려니 머리가 굳었음;;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
해서는 안될 말은 뭐가 있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적으면 될려나?
3. 사직서를 준비하라던데 권고사직이면 쓸 필요가 있나?
아님 퇴사 사유에 '회사 사정으로 인한 권고사직' 이렇게 적으면 상관없을려나?
(여차하면 실업급여를 받을까 하는데, 그거 받으려면 사직서를 쓰면 안된다는 말도 있어서 말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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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일했으니 경력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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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조건 경력이다. 신입이면 연봉 깎이는게 일반적이다. 2. 항상 이력서는 프로젝트 경혐을 위주로 한다. 프로젝트성 업무가 아니라면 경력 혹은 실적 위주로 써야 한다. 잘 할수 있는 일도 중요하지만, 잘 했던 일이 회사에서 더 중요하다. 3. 사직서는 아마 행정처리때문에 필요한건데 퇴직사유에 내가 자발적으로 안나갔다는 것만 쓰면 되므로 니가 쓴게 좋다. 아마 내가 알기로 자발적으로 나가면 실업급여 못받는거고, 타발적으로 나가면 받는다. 그래서 사직서를 쓴다면 권고사직을 꼭 써야 한다. 나는 안썼다. 내가 원해서 나가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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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일했으니 경력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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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년 10~11개월 정도인데 괜찮음? | 19.02.19 0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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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 이력서에 한줄 채우는거 생각보다 빡셈 | 19.02.19 1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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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조건 경력이다. 신입이면 연봉 깎이는게 일반적이다. 2. 항상 이력서는 프로젝트 경혐을 위주로 한다. 프로젝트성 업무가 아니라면 경력 혹은 실적 위주로 써야 한다. 잘 할수 있는 일도 중요하지만, 잘 했던 일이 회사에서 더 중요하다. 3. 사직서는 아마 행정처리때문에 필요한건데 퇴직사유에 내가 자발적으로 안나갔다는 것만 쓰면 되므로 니가 쓴게 좋다. 아마 내가 알기로 자발적으로 나가면 실업급여 못받는거고, 타발적으로 나가면 받는다. 그래서 사직서를 쓴다면 권고사직을 꼭 써야 한다. 나는 안썼다. 내가 원해서 나가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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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경력으로 넣을까 싶긴 한데, 내 역량이 딸리는 건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좀 있거든. 그래서 걱정됨;; 2. 그냥 글로만 설명해도 괜찮을까? 아님 인증할 자료가 있어야 할려나? 3. ㄱㅅㄱㅅ 그럼 쓰게되면 복사를 하나 해놔야겠지? | 19.02.19 08: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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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건 니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면접 보는 놈은 왠만한 놈들이면 그 분야 빠삭하기 때문에 쪼그마한 경력이라도 넣으면 그게 판단의 근거가 된다. 놀고 먹었더라도 그 분야 2년 한놈이랑 생전 초짜랑은 비교가 안된다. 2. 포멧 찾아보면 많다. 삼성 혹은 대기업들 이력서 포멧 어디서 복사해서 그것처럼 쓰면 문제될 거 없다. 설명보다 년월 프로젝트, 근거, 역할 등등이 들어가 있는 정형화된 포멧인게 가장 좋다. 3. 복사 씩이나... 그거 위조하면 문서위조라서 그넘들 형사에 걸려. | 19.02.19 0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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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파심에서 말하는 데, 이력서는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모아서 경력 위주로 적는 거다. 니 머리에 한계가 올 정도까지 파내고 파내서 써라. 그거 하나에 얻어걸려서 이놈 뽑고 안뽑고가 결정날 수 있다. 최대한 니가 한 경력을 넣어라. | 19.02.19 0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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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동무. 괜찮으면 나중에라도 몇가지 좀 여쭤봐도 될까? | 19.02.19 0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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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내가 바쁠때가 많아서 한가할 때만 여기 집중적으로 머문다는 사실. 그냥 얻어걸린거여. | 19.02.19 0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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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아조씨랑 반대의견이라 난감하네;; 쓰지 말라는 의견도 있고, 쓰더라도 권고사직이라고 적으면 된다는 의견도 있고;; | 19.02.19 09: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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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해하지 말길. 난 안썼다고 했고, 안쓸수 있으면 안쓰는게 좋다는 거고, 서류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면 사유를 제대로 적으면 불이익 당할 일이 없다는 거지. https://careertime.tistory.com/113 이거 한번 봐바라 | 19.02.19 09: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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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dprnrn234/94 여기 좀더 자세한 내용이 있네. | 19.02.19 0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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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었소 동무! | 19.02.19 09: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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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 의견 윗사람이랑 같은데. 뭐가 됐던 서류가 사직서가 되면 안돼. 권고사직이 증명되는 서류여야만 해. 사직서 안내고 있으면 알아서 쓰라고 할텐데 눈치보이더라도 참아. 알아서 잘라줄때까지 나가지마. 우리가 4대보험을 내는 이유야. 그리고 요즘 이력서는 어디에서 몇남 몇녀의 몇째로 태어나 뭐 좌우명이 뭐고 독서가 취미고 이런거 1도 안먹혀. 최대한 경력위주와 덧붙이자면 이러이러한 사회생활을 해와서 사람끼리 관계도 좋다. 정도만 들어가면 됨. 길게 안봐. | 19.02.19 0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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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동무 | 19.02.19 13: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