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루 7시간 정도 일하는데
요즘 근 몇달 돈 좀 더 벌겠다고
와이프 일 도와주고
학원 문 닫으면 과외까지 뛰니까
거의 12시간씩 일하게 되는 날이 늘었다...
그러다보니 집중력이란게 엄청 떨어졌나 보다...
엊그제는 나뭇가지에 파카가 걸려 쭈욱 찢어지고
어제는 차문을 닫다 왼손 검지를 찧어 응급실에 갔다...
평소 같으면 하지 않을 실수들인데
휴식 시간이 너무 없으니
멍한 상태가 계속 되는걸 내가 직접 느꼈고
결국 사고가 나네...
박살난 손톱 들어내고
열몇방 꼬메고...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뿌리 부분 손상이 심해
손톱이 안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아..
보기 싫을텐데...
어쨌든 아직 상처부위가 막 쑤시는데
아침에 운전해서 일하고 왔고
또 밥 먹고 바로 나가 학원 문 열어야 한다...
소독하러 병원갈 시간이 날까
그게 걱정이다...
너무 오래 일하지 마...
근무 시간 단축은 반드시 필요해...
사람이 진짜 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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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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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그리고...한동안 운전은 좀 피하고요 (과로로 부산시내에서 졸음운전 해본 눈팅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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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로 번 돈은 결국 그 과로로 얻은 병치료 하는대 다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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