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느
제목 : 부채의식의 부재가 만연한 사회
저 아래 군대 얘기가 나오고
민주당 자한당 나오고 페미와 남자가 나오며 또다시 피쟐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사이트에서 사병월급 그만큼 올려주면 됐지 도대체 현실적으로 뭘 어쩌라고!라며
민주당 비난 비판하는 회원분들에게 뭐라하시는 분들은 그런 주장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김진태마냥 요즘 그게 군대냐 월급도 깎고 훈련강도도 올려야된다 라고
주장하시는분이 있다면 그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전제조건은 경험의 공유죠.
여기서 의견개진하는분들은 대부분이 어차피 군대다녀왔거나 갈사람들이에요.
국가에게 2년을(혹은 그 이상) 수탈당했거나 곧 수탈당할 사람들이죠.
혹시라도 소수의 분들은 나는 그 기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탈이 아니라고 생각하실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 의견은 제외하겠습니다.
신검받으러온 친구들한테 버튼을 주며 "이 버튼을 누르면 당신은 면제가 되지만 20~30대 무작위 여자1명은 군대에 가게됩니다."
라고 했을때 탭댄스파티가 열릴거란걸 전 확신하거든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저 내용으로 반박하셔도됩니다.
군대 갔다온 아저씨들이 이게 군대냐? 당나라군대지? 라는거나 이쯤 올려줬음 됐지 현실적으로 뭐 어쩌라고? 라는거나
다 맞는 말입니다. 군대라기엔 뭔가 어정쩡하고 대우를 더 해주자니 예산이 발목을 잡으니까요.
근데 저쪽에도 맞는말을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물론 쳐맞는말이죠. 군인들을 군무새로 조롱하고 어그로를 끌다 국가가 여자 안받는다는데 어쩌라고?
소리가 나오고 그에 빡친 한 국민이 여자도 군대가게 해달라고 올렸죠.
여러가지 졸렬한 시츄에이션이 지나가고 우여곡절끝에 대통령이 답변을 해줍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허허허 였구요.
이 집단은 우리나라 여자가 엄청난 차별을 받고 있으며 이 차별을 깨부수기 위해 깽판을 치고 있다며 당당하게 외칩니다.
그리고 이 행정부의 장 혹은 측근들은 이 집단에 발을 담그고 있구요.
그들의 도 넘은 패악질을 정부는 보듬어 줍니다. 그들의 행동은 이유가 있다구요.
그리고 그들을 위한 정책들을 하나둘씩 신나게 추진합니다.
20~30대 남자들은 지켜보죠. 그리고 의문을 품습니다. ????
여기서 묻겠습니다.
도대체 20대의 2년을 강제로 징용당해서 사는것보다
진정으로 20대 여성들이 차별받고 있습니까?
2년간 사회에서 격리되는것보다 더 큰 손해를 그녀들이 보고 있습니까?
이 시대의 기득권 - 중장년층 남자 - 들은 젊은 남성들의 군생활에 부채의식이 없습니다.
왜냐? 자신들은 이미 겪었으니까요. 자신도 병역을 마쳤으니 젊은층도 당연히 병역을 치러야 한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죠.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청춘으로 지불했으니 부채의식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또하나의 부채의식의 부재를 겪는 집단이 있죠.
네 아시는 그 집단입니다. 그들에게 군대 토픽이란
군대 가는거 어쩌라고 누가 지켜달래? 정도의 짜증만을 유발하는 주제죠.
공공연하게 진짜 혐오(미소지니 x)발언들을 쏟아내며 깽판부리는 집단을
정부는 옳은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치부합니다. 20대 남성들의 반발은 덤으로요.
왜 20~30대 남자가 정부에게 반발심을 드러낼까요.
속담도 있잖습니까.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근데 정부는 말리는것도 아니고 더 부추켜요. 나중에는 해설도 할듯.
민주당 지지자분들 입장에서야 장병복지를 위해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
칭찬은 안할망정 왜 비난만 하고있냐며 억울하실수도 있겠죠.
근데 20~30대 남자입장에선 그게아니거든요. 쟤네들 말도안되는 찡찡거림은 저렇게 다 들어주면서
우리 2년 노예로 쓰는건 월급올려줬다고 닥치고있어야돼? 이거에요.
암만 월급을 올려주고 복지를 좋게 해줘도 계속 징징대도 되는겁니다.
우리나라 젊은 남자들은 더 징징대야 됩니다. 그거가지고 뭐라하지 마세요.
나중에 야 요즘군대 이렇다는데 한번 더 콜? 했을때 콜! 할만한 수준이 아닌이상에는요.
절대 군대 얘기로 정부가 칭찬을 들으려고 해선 안됩니다.
그들의 그 말도안되는 찡찡거림을 들어줘 버렸고 그건 현재도 현재 진행형이니까요.
군대 얘기로 정부가 칭찬을 들으려고 해서는 안 돼? 아니 ㅅㅂ 저 새끼가 평소에 그럼 정부 칭찬이라도 한 번 해준 적이 있으면 말이라도 안 해. 정부 잘했다는 글에는 코빼기도 안 비치는 새끼가.
"우리나라 젊은 남자들은 더 징징대야 한다. 그거 가지고 뭐라 하지 마라." ㅅㅂ 참 웃기지도 않아가지고. 저 정도 집착에 저정도 징징이면 정신병이지 정신병. 물론 저기에 골몰하는 놈으로는 '마재'라는 닉네임 쓰던 그놈을 넘어설 놈이 없다지만 저놈도 진짜 저 문제 가지고 징징대기로는 그에 못지 않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저런 새끼가 당당위 시위에서 당당하게 자기 주장했다는 꼬라지를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입이나 털어대고 징징거리는 것 밖에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놈이 어디에서 큰 소리야.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차별 받고 개돼지 취급 받고 노예 취급 받고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중증의 피해 망상증 환자 아니냐고. 아 그리고
지금 정부가 박정희보다 못하고있다는걸 알아야죠 뭐.
지금이나 그때나 노예로 부려먹는건 똑같은데 그땐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이라는 자부심뽕이라도 놔줬지
지금은 비웃음이나 당하고 군인이 월급을 모으면 몇백만원이나 모을수있다구! 친남성적인 정부야! 라고 말하는거보면 웃길뿐입니다.
저 글을 쓴 애가 댓글로 이런 말을 씨부린 장본인임. 참 기가 차다 기가 차. 저런 말을 하는 애가 마치 군대 2년 갔다온 거 자체를 억울하고 자신의 모든 삶을 박탈 당했다는 듯이 얘기하니까. 저런 말을 지껄이는 주제에 지가 20~30대 전체를 대표한다는 식으로 선동하는 글을 지껄이니까 뭐같잖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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