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파타야 살인사건 그후 1년’편을 되돌아 보자.
우리가 이재명 이슈때문에 잊고 있는데 그알이 그 사건을 건든 이유는 파타야에서 살해당한 20대 프로그래머 때문이였어.
당시 유력 용의자가 검거는 되었는데 이상하게 살인과 시체유기로 혐의가 잡히지 않아서 파고든게 그 에피소드였음.
즉 경찰, 검찰 너네 왜 걔 살인혐의로 수사안해? 가 그알의 취지였음.
그렇게 파고들다 보니 국제파가 나오고 경찰유착이 나오고 정치인 뒷배 의심이 나온거야.
거기에 은수미, 이재명도 걸려 나온 거.
여기에 사실상 그알의 프로그램 취지가 다 담겨 있다고 본다.
그알은 실력이 좋다거나 모든 사안을 다 밝히는데 의의가 있는게 아니야.
얘들이 취재를 하는 단서는 항상 검경이 왜 저럴까에 있다는 것. 그게 진짜 그알의 프로그램 제작 취지라는 것이지.
그래서 다음 이재명편도 기대하는거야.
그알이 다 밝혀줄거라고 기대하는게 아니라. 쟤들은 검찰 기소, 불기소 여부 따위는 신경 안쓸거라는 것을 기대하는 거야.
그렇게 했는데도 별로 밝혀낸게 없으면 그건 어쩔수 없는 것이고. 다만 파타야 2편이 1년 묵히고 나온 것 처럼 또 포기하지 않고 다음편을 준비하긴 할거야.
참. 여담으로 하는 말인데 그알의 파타야2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용의자는 살인과 시체유기로 결국 기소됐다.
(IP보기클릭)1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