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의 영국군과 미군이 운용하는 포로수용소에서 독일군 포로들의 대화를 도청한것입니다.
[제26전투기전대의 하르티히스 중위]
하르티히스:저는 직접 영국 남부로 비행했어요. 1943년에 우리는 한 시간마다 무리 지어 비행했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총격을 하되
군사 목표물은 공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우리는 여자들이나 유모차를 탄 아기들도 죽였죠.
[폭격기 조종사 빌레(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가명)와 잠수함 상병 졸름(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가명)의 대화]
졸름:우리가 아동 수송 선박을 박살 냈죠.
빌레:당신들이요? 아니면 프린(Prien) 소령이?
졸름:우리가 했어요.
빌레:몽땅 익사했어요?
졸름:그래요. 몽땅 죽었어요.
빌레:얼마나 컸는데요?
졸름:6000톤 배였죠.
빌레:어떻게 알았어요?
졸름:무전을 통해서요. BdU(잠수함 사령부)가 우리에게 전달했죠.
'저기 호송선단이 있다. 식량을 적재한 선박이 몇 척 있다.이런저런 것을 실은 선박이 몇 척이 있다. 아동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저런 것들이 있다. 아동 수송선은 크기가 어떻고 다른 것은 또 어떻다.' 그래서 우리는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떨어졌죠. "호송선단을 공격했는가?" 우리는 "그렇다."라고 대답했죠.
빌레:오십 척 중에서 바로 그 배에 아이들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요?
졸름:우리에게 큰 책이 있거든요. 이 책에는 영국과 캐나다 해운 회사의 모든 배들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그걸 찾아보는 거죠.
빌레:선박명은 안 나와 있잖아요.
졸름:나와 있어요.
빌레:거기 배 이름도 나와 있다고요?
졸름:이름도 있죠.
(편집)
졸름:아동 수송선이라…….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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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름은 1940년 9월 18일 영국 여객선 시티 오브 베나레스를 침몰시킨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리라.
영국 어린이 일흔일곱 명이 죽었다. 그의 서술이 역사적 사실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으며
이 일을 과장하고 있다는 사실(BdU에는 베나레스에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런 맥락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사실은 졸름이 아이들을 실은 배를 '박살 내는' 이야기로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나치의 병사들 P123~P125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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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독일 연방군은 유대인을 구한 부사관의 이름을 딴 부대 창설도 거부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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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인들:그거 친위대 하위호환에 그놈이 그놈 아니더냐? ㅇㅇ? | 17.10.19 20: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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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포로 수용소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다는건 감안해야한다곤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렇지. 뭐 간수가 ㅂㅅ같다 이런 것도 아니고 약자에대한 멸시가 대화주제라는게 나치의 끔찍함을 잘 보여주는거 같다. | 17.10.19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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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고양이
최근까지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독일 연방군은 유대인을 구한 부사관의 이름을 딴 부대 창설도 거부함ㅋ | 17.10.19 2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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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가 어딜 가겠냐만... 친난민 성향인 정치인들이나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 위해를 가할려는 친나치 성향의 장병들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서 독일 국방부 뒤집어 진적 있음. | 17.10.19 2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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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그게 간부진에게까지 슬금슬금 퍼지면 노답...아니 이미 퍼졌는데 그냥 감추고 있는거려나. | 17.10.19 2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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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군대라는 조직이 전세계적으로 썩은물 놈들이니... 독일이라고 다를까요. G36 방산비리떄문에 난리였었는데. | 17.10.19 2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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