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페미가 점점 세질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던데

[만년고3병]

난 그 반대다 페미는 오히려 세계 곳곳에서 역공 당하고 자신들의 행패에 대란 반작용으로 충돌하고 있어

지금 유럽 곳곳에서 파시즘과 우익화가 진행되는 이유가 경제위기와 맞물려 그 유럽의 페미와 입진보들의 패악질이 역으로 돌아온거라고 보는게 맞다

단순히 백인 애들이 백인우월주의 꼴통이라서 그렇게 되는게 아니야

페미는 오히려 헤게모니 싸움에서 대중의 지지를 크게 잃어버렸다고 봐

페미와 입진보 세력은 장기적으로 약자들을 무너뜨리는 거대한 폭탄이다

걔네들이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것이다? 놉

내 생각엔 그 반대로 저신들이 대변한다고 말하는 그룹의 권익들을 나락으로 밀어버리고 공멸 시키는 폭탄이 되어가고 있다

2년전 메갈과 pc충이 날뛰기 전 퀴어 축제와 페미니스트에 대한 여론이 어땟는지 기억 나지?

사태가 악화되면 페미가 이겨서 승승장구해서 역차별이 강화되는게 아니라 기존 차별이 악화되고 그 차별이 합리화되는 미친 상황이 올거다

[Kaltzkalintz]

나도 동의함

친포 메갈 덕택에 언더 도그마가 깨짐

[빽곰선생]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야. 페미니즘이 돈이 되는(쑻) 곳이라고. 평범한 상식에 맞춰서 한국을 재단하지마ㅋ

[만년고3병]

오히려 한국은 그 여론 악화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빨라

유럽은 저렇게 여론 뒤집히는데 30년 가까이 진행됐다

근데 우리나란 벌써 어떻게 됐지?

페미니즘은 성평등사상이다=>꼴페미와 페미는 다르다=>페미는 메갈같은 꼴통이다

이렇게 여론 바뀌는데 10년도 안걸렸다

[빽곰선생]

하지만 여론과는 반대로 정치판이나 매스컴은 그걸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해먹고 있잖아.

[만년고3병]

원래 매스 미디어와 대중 여론의 반응속도는 차이가 나게 되어있다 그리고 대중을 상대로 먹고 살아야하는게 매스 미디어인데 대증여론을 무시한다? 어불성설이지 그건 시간이 해결할 문제야 게다가 이미 인터넷 기반으로 한 인터넷 방송매체들은 완전히 반메갈이 절대 다수 여론인 상태고 말이지 오히려 그 반대급부인 진짜배기 여혐 성향까지 슬슬 드러나는게 보일 지경이다

그리고 정의당에서 메갈 계파인 평등사회 네트워크는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대규모 낙마러 반쯤 끈떨어진 파벌이 되었다. 믄제는 그 빈자리를 종북이 먹어버렸단거지

[한돌이]

우리나라 정치나 언론은 민심과 따로 노니까. 그들만의 리그야. 당장 sns와 비교해봐도...

[극극심해어]

인정함

[용자 아아아아]

나는 성평등을 촉구하는 분위기는 점점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시대 페미니즘은 점점 약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굽실굽실]

존나 쎄져서 트럼프 ㅆㅂ

[테레시스]

페미가 지금보다 더 쌔지긴 해야 함. 그래야 뒷좌석에 앉아있는 꼰대놈들도 어익후 시벌! 하면서 참전하지
그래야 페미라는 쓰레기같은 족속을 뿌리까지 조져버릴 수 있음.

[만년고3병]

그렇게 되면 기성 세대에 의한 여성 차별이 뒷세대에게도 물려지고 기존의 차별이 합리화될거다

그렇게 되면 안돼

[(^-^)(^_^)]

꼰대를 왜 참전시켜 도움 하나도 안돼

[테레시스]

페미니스트 + 정의당 이 왼쪽 적폐들을 완전히 조져버리기엔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이 너무 부족함.
막말로 조중동 이 씨불것들이 어 저거도 씹을만 한데? 하고 페미니스트 + 정의당 파면서 씹어제끼기 시작하면
이미지 파탄나는거 금방이지. 왼쪽 적폐랑 오른쪽 적폐랑 지들끼리 뚝배기 깨면서 싸우면 완전 팝콘각 아님?. 완전 이이제이

[(^-^)(^_^)]

노놉 조중동과 매국보수들에겐 페미가 필요하므로 씹지 않을거임 여혐이라는 프레임으로
문정부의 안경환 낙마 시킨 전과가 있었고 탁도 여혐이라며 주기적으로 공격해야 하거든
게다가 여성신문 초대 사장?이 친박성향의 인물이였고 올해의 여성상??인가 박근혜 뽑혔던거 보면
매국보수와 페미는 거의 상부상조 관계에 가까움 탄핵 정국때 최순실 박근혜가 여자라서 욕먹었다 문재인이 달님이면 박근혜는 햇님이다 라는 트페미들 논조도 매국보수를 보조하는 성향임을 알수있지

[(^-^)(^_^)]

게다가 독도는 일본꺼 입니다 이러면서 자국을 까내리는 모습또한 매국보수랑 일맥상통 하는 부분임
잘 봐봐 조중동이 여혐이라는 프레임을 언제 쓰는지 보통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은데 껀수가 없을때
페미라는 몽둥이로 후려치거든 걔네한테 페미란 비밀무기같은 존재라 싸울수가 없어 페미가 완전 미쳐 돌아가서 매국보수와 싸우면 모를까 현재는 아니거든

[MR.시벌짱]

지금 세상은 2 3년 딘위로 휙휙바뀌는데
자칭 칭퍼라는 부륜 20년 전 에서 변롸가 없는게 너무큰듯

[문꿀오소리ʕ̢ò͡˔óɁ̡✧]

정치는 명분싸움인데 명분이없는 항쟁이지

[만년고3병]

대중들이 공감하는 대의먕분을 잃었다는게 제일 치명적이다

대의명분 구호 이런것보다 그 구호를 대중들이 공감해줘야 되는데 점점 그게 힘을 완전히 잃고 있어

[페르난데스라치오]

부모님 세대 예금 다 깨먹었고
자식 세대 적금 깨먹는 중임.
그다음엔 욕먹고 찌그러 지겠지.

[사나에]

페미가 사상이 된 시점에서 사상의 지지자들 간의 선명성 대결은 피할 수 없고

선명성 대결의 끝은 보통 병림픽 혹은 치킨런이지.

[4드미4일발4대4대]

아무리 상대가 비열하고 불공평한 싸움이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 승리함을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주지 않았나. 문재인도 남자라서 싫냐? ㅉ

[만년고3병]

지금 벌리들보다 트페미가 문재인 대통령 더 물어뜯는 상황이야... 돌 지경이다 진짜...

[4드미4일발4대4대]

쟤네는 자기 정체성이 여성밖에 없냐 ㅁㅊ;

[다이죠부?]

503탄핵당하면 안된다고 울고불고 짜던거 있었잔어..

[고기먹고싶다]

한국 사회는 늘 일본과 서구를 따라감.
현재 서구의 페미와 일본의 페미를 보면 한국도 그리 될거란건 확실함.

문제는 북유럽을 닮아가느냐, 미국을 닮아가느냐, 일본을 닮아가느냐 차이지.
페미사상이 종언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함.

[만년고3병]

지금 존나 불안한게 이 진행속도면 성 관련 문제는 일본처럼 될 가능성이 존나 높아보여

[노리스팩커드]

과거 페미를 보던 관점 : 시끄럽지만 나름 선구자
요즘 페미를 보는 관점 : 시끄러운 ㅂㅅ들

정상인이면 다들 메갈같은 것들 ㅂㅅ이라 생각하더만;

[Kaelic]

진짜 과거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미 젠더 이퀄리즘으로 넘어간지 오래지..

[안경곰돌이]

적군파처럼 될 가능성이 있지.
세력이 줄어드는 만큼 더 과격해지고, 거기에 따라 더욱 지지세력을 잃는 악순환.

[안경곰돌이]

그리고 피해는 일반 여성들이 보는데

원인 제공한 페미년들은 쥐구멍에 숨어서 정신승리나 하겠지.

[소가뜨거워서핫핫]

이겼으면 트럼프가 당선 안됬을거다.

[루리웹-0498902826]

근데 그렇게 착각할 수는 있을거 같다.
예전에 비해서 페미페미하면서 빽빽거리는 애들이 늘어났잖아?
걔들 수준에서 그건 세진거 맞지.

[thх2]

네이버 뉴스도 그렇지만 요즘 Daum 포털 뉴스 큐레이팅을 보면 정권 바뀐 후로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을 적극 보도하며 여혐 이슈며 페미니즘 키워주는 느낌이 특히 강해진 거 같더라고.

유재일이 지적했듯이 민평련, 여성계 출신 민주당 여성의원들, 정의당 등이 전략적으로
"너 종북!" 비슷하게 "너 여혐!" 식으로 지들 수족이 될 청부 깡패, 적들 패고 다니는 각목으로 키우는 뉘앙스이고.

장기적인 전망으로는 페미들 수준이며 논리가 워낙에 개차반이고 병맛인 만큼
저대로 놔둬도 한창 기세등등하다 제풀에 폭망할 거라는 게 명약관화인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진보는 물론 민주당 정부에마저 환멸 느끼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힐러리와 민주당이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이었듯이
개누리 부활 민주당 쇄락의 일등공신이 될 거라는 거.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보게 될 거라는 거.
다만, 단기 전망 상으로는 (훗날 자멸 자폭하기 전까지) 엄청난 기세로 세를 키워 나갈 거 같아.

개인적으로 청와대의 의중과 지향점이 좀 헛갈리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Daum 부사장 하다가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으로 간 정혜승이 트페미임.
(커뮤에 페북 글이 가끔 인용되기도 하는 MBC 해직기자 출신의 쿠르베 스피커 대표 박성제 부인이기도 함)
사회적 지위가 있으니 내놓고 한남 찾고 그러지는 않는데 한경오 독자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미임.

그리고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은수미잖아.
조국이 은수미 30년 친구에 사노맹 동지에 후원회장이니 조국이 밀었다고 생각되지.

(이하, 내 뇌피셜) 내 생각으로는 조국이 은수미가 노동 전문이므로 조국 생각에 자기 분야가 아닌 만큼
여성계의 고답적인 주의 주장이나 인맥의 장벽에서 안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성가족에 꽂은 거 같거든.

문통 조국 임종석이 대선 다음날 청와대 점심식사 후 티타임 자리에서
조현옥 인사수석 상대로 여성계에 만연한 이대 학맥 독점 문제를 지적한 바도 있는 만큼
정권도 바뀌었겠다 헤게모니 쟁탈 문제로도 더더욱 폭주할 것이 뻔한 페미들에게
브레이크를 걸거나 컨트롤을 할 때 용이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라도 은수미를 그쪽으로 돌려 쓴 거로 보였는데.

문제는 은수미가 군메갈 상대로 대선 코 앞에 둔 시점에
"저도 당도 여성할당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생각입니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이었다는 거지.
(조국은 은수미가 저 시점 저 국면에서 저 정도로 센스없는 주장을 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데 대해 인식이 없었다고 추정)

그리고 어제 정현백 여가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김은정이 은수미 보좌관 출신이더라고.
행시 출신으로 여가부 경력 17년째 되던 2012년에 여가부 인력개발과장으로 있다가 회의감 느끼고
공무원 관두고 은수미 의원실 보좌관 들어갔다는데.

이 기사 접하고 나니까 은수미가 그저 노동 전문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정현백은 그쪽 사람치고 여성주의는 남성과 함께 하고 남성의 이해를 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드문 양반이라
(물론 우리가 보기엔 다같은 꼴페미로 보이지만) 그래도 다른 꼴페미들이 그 자리 차지한 거보다 개중 나을 거 같은데.

은수미-김은정-정현백이 페미들 목줄을 잡고 갈지 깃발을 들고 갈지 가늠이 안 되더라고.
김기덕 매장 작업 등을 비롯 포털 뉴스 큐레이팅이나 한경오들 페미니즘 이슈 화이팅은 갈수록 폭주 모드로 거세지는데
이런 변화가 은수미 정현백이 바라는 건지 우려하는 건지 가늠이 안 됨.

[만년고3병]

눈 나빠서 긴 글 못읽는다 5줄로 압축해

[thх2]

* 정권 바뀐 후 포털 뉴스팀의 주요뉴스 고르는 꼬라지, 김기덕 매장작업 등 여혐몰이 공세가 폭주 모드임
* 한국 페미들은 단기적으로는 급격하게 세를 확장하겠으나 장기적으로 필망할 거임
* 페미들이 급성장-폭주-멸망하는 과정에서 그 피해는 민주당과 상식인들이 받게 될 거임
* 다음 정권을 개누리에 뺏기거나 민주당 지지세가 기운다면 페미들이 나대며 PC강박 강요한 결과일 거임
* 문재인 정부의 페미 사령탑 은수미-정현백 라인의 지향점이 폭주 조장인지 우려인지 알기 힘듬 ㅇㅇ

[아카라나쟈]

단순히 페미가 몰락하고 하는게 아니라 먹고살기 팍팍해지면서 사회운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급진화된 놈들만 남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음....

유럽이니 하는 양반들은 70년대 경제위기 이후 거기에 이르는데 점진적으로 40~50여년이 걸린거고, 우리는 90년대 말 위기 이후 20년만에 그런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