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얼마안된 배달 삼겹살집인데..
레시피 만들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좀 하려구여.
제가 이전까지 요리하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삼겹살을 잘라서 설탕+맛소금+다시다+미원+마늘가루+생강가루+월계수잎으로 염지한 다음.
사과나무칩으로 3분정도 고기에 훈연작업 한후에 구워나갔는데..
이게 생각보다 풍미가 별로인거 같아서 결국 훈연작업을 빼버렸어요.
숯향은 없고 약간 베이컨이나 햄종류에서 날법한 탄나무 냄새만 나서요.
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원래는 정석대로라면 그릴링 해야지 되지만 그럴 시설이나 여유도 없고..
그래서 마무리 단계로 익혀낸 고기를 스탠 채망에 담아서 간택기 직화에 굽거든여.
채망에서 담긴 고기에서 연기가 확 나면서..
저의 개인적인 기호로는 좋아하는 불향이 나는데..
근대 이게 맞는건지 확신이 안들어요.
제가 어렴풋이 아는 원리로는
숯향이라는 것도 육즙이 달아오른 숯에 떨어져
기화되면서 고기에 향으로 되뭍는걸로 아는데.
같은 원래로 채망의 촘촘한 망사이로 육즙을 떨어지면
간택기 불꽃에 의해 기화가 일어나서 고기에 되묻고
그게 불향이 되는 원리가 같지 않나 해서요.
문제는 이게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보편적인 향인지는 모르겠어요.
확실히 불맛은 느껴지는데.. 이게 정답일까 의심이 들어요.
불향나는 기름이나 가루보다는 그나마 좋은 방법같긴 한대..
확신이 안 들어여.. 실험을 해도 시식자가 나혼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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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당한 맛에 양이 많아야 합니다. 양이 많은곳이 다 성공하는것은 아니지만. 양이 적은곳은 다 실패합니다. 어떻게든 절차를 줄이더라도 양을 늘리세요. 고객들 블로그포스팅도 확 늘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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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으로는 배달음식에 기대하는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오면서 약간 식어버리거나, 시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식어버렸을 때 먹는 경우도 많은지라.. 갓 구웠을 때의 맛 보다는 약간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맛이 유지되는지 확인해보셔요. 불향도 종류에 따라서는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약간 역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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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다양한 분들께 시식을 부탁해보세요. 미지근해지거나 차가워 졌을때의 맛도 물어보시고요. 염지에서는 다시다, 미원 빼시고 헥산으로 바꿔보세요. 월계수잎도 로즈마리로 바꾸시고요. 불향은 탄맛으로 인식하는 분도 가끔식 계서서 먹었을때 첫맛에서 느낄정도면 충분합니다. 마늘소스 한가지 추가해보세요. 마늘:환만식초:백설탕(또는 흑설탕)=1:1:1 로 섞어서 마늘 입자가 좀 굵은 정도가 되도록 믹서기로 갈아서 하루이틀 숙성시켜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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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인은 레시피를 말해도 잘 모르고... 그냥 왔을 때 맛있냐 없냐 차이 밖에 -_ㅜ 배달 삼겹살 자주 시켜먹는데 개인적으로 양 많고 깔끔하면 대부분 만족스러웠어요. 인기있는 배달 삼겹살 집에서 주문해서 비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돼지되지였나 거기꺼 만힝 사먹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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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베큐 자주 해먹는데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맛은 거의 보장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따뜻하게 배달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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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어머니한테 물어보긴 했는데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해서.. | 19.08.20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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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안 좋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불향을 좋아해서요.. | 19.08.20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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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개인적으로는 배달음식에 기대하는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오면서 약간 식어버리거나, 시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식어버렸을 때 먹는 경우도 많은지라.. 갓 구웠을 때의 맛 보다는 약간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맛이 유지되는지 확인해보셔요. 불향도 종류에 따라서는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약간 역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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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라서 단골이 없어요. 저혼자 판단해야함... ㅠㅠ | 19.08.20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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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인은 레시피를 말해도 잘 모르고... 그냥 왔을 때 맛있냐 없냐 차이 밖에 -_ㅜ 배달 삼겹살 자주 시켜먹는데 개인적으로 양 많고 깔끔하면 대부분 만족스러웠어요. 인기있는 배달 삼겹살 집에서 주문해서 비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돼지되지였나 거기꺼 만힝 사먹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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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다양한 분들께 시식을 부탁해보세요. 미지근해지거나 차가워 졌을때의 맛도 물어보시고요. 염지에서는 다시다, 미원 빼시고 헥산으로 바꿔보세요. 월계수잎도 로즈마리로 바꾸시고요. 불향은 탄맛으로 인식하는 분도 가끔식 계서서 먹었을때 첫맛에서 느낄정도면 충분합니다. 마늘소스 한가지 추가해보세요. 마늘:환만식초:백설탕(또는 흑설탕)=1:1:1 로 섞어서 마늘 입자가 좀 굵은 정도가 되도록 믹서기로 갈아서 하루이틀 숙성시켜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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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산을 최대한 없앴다고 강조하는 보통 염지제밖에 못봤는데.. 혹시 염지에 사용하는 헥산이 따로있나용? | 19.08.20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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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이나 핵산이나 비슷한 조미료이긴 한데요. 미원같은 경우는 아무리 소금, 설탕양을 조절해서 간해도 결국은 미원 특유의 거슬리는 맛의 음식이 되어 버리고요. 헥산은 감칠맛만을 더하기 때문에 거슬리는 맛도 없고, 자신이 원하는 스탕일의 간을 할수 있습니다. | 19.08.20 0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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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도움되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9.08.20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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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일나무 훈연은 은은한 단맛이 배어서 중장년층에서는 호불호가 갈려요 뭐 애초에 훈연이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이긴 하죠 중장년층을 겨냥하실건지 젊은층을 겨냥하실건지 타겟을 잡고 훈연칩을 사용하시거나 훈연칩 여러가지를 쓰시면서 고객취향에 맞게 고를수 있게 메뉴를 만드는것도 좋아보이네요 | 19.08.20 0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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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만들어먹는 간장삼겹살 레시피한번 공유드리면 냄비하나에 굴소스, 간장, 물을 1:1:2정도 해서 설탕 세스푼정도 넣고 양파 1~2개, 후추랑같이 1~2시간정도 끓여서 삼겹살에 발라서 구워먹으면 맛있더라구요 | 19.08.20 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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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당한 맛에 양이 많아야 합니다. 양이 많은곳이 다 성공하는것은 아니지만. 양이 적은곳은 다 실패합니다. 어떻게든 절차를 줄이더라도 양을 늘리세요. 고객들 블로그포스팅도 확 늘어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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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베큐 자주 해먹는데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맛은 거의 보장될 것 같은데요? 얼마나 따뜻하게 배달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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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칩 쓸때 맛이 당연히 이상할수밖에 없는게 3분가지곤 표면에 나무타면서 나온 연기나 그을음정도 묻는게 다거든요... 사용하시는 의미가 없습니다... | 19.08.20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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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를 좋은거 사서 쓰세요 가격부담스러우시면 삼겹살 부위 통으로 사서 손질해서 쓰시면 되시고 | 19.08.21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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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시면 다른거 신경쓰지말고 위생 양 팩키지 구성 위에도 말했듯이 양념장 종류를 늘려서 차별화 한다던지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 19.08.21 15: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