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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주의 초 장문)절실합니다. 어찌해야될까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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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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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얘길 하나 더 꺼내자면, 제가 처음 사귀었던 친구를 저렇게 괴롭혔다는 겁니다. 그친구가 미안하다, 정말 잘못했다고 얘길해도 그걸 끝을 낼줄 모르고 계속 사람을 못살게 굴고.... 그때 제 상태가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뭐가 풀리질 않아 그걸 어떻게든 풀어버리는데만 집중을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뒤돌아보니 참 제 스스로가 소름돋네요. 그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뒤늦게야 제 사고방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구나 하고 개선을 하려고 수년째 노력중입니다. 아마 여친분도 언젠가 그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걸 고칠겁니다. 근데 그게 님을 떠나 다음 인연과 만났을때나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본인 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19.08.17 12:08

(IP보기클릭)5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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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필사적으로 붙잡겠죠. 글쓴님같은 사람을 또 어디서 만나겠어요? 개똥같은 소리해도 맞다해줘 이해해줘 져줘 돈줘 여친입장에선 헤어질 이유가 없잖아요. 쫓아와서 무릎꿇고 빌어도 받아주지마세요. 거기에 속아서 결혼하고 애까지 태어나면 그때부터 진짜 지옥 열리는겁니다
19.08.18 19:26

(IP보기클릭)1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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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게 읽어본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여친분은 더 성격 쎈 동성의 사람에게 성질부리다 한 번 줘 터져야 할 것 같네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예전 어느 인터넷 짤처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시전중이고.. 어차피 못고칩니다. 참고 평생 가겠다는 생각에 의구심이 들면 빨리 접으세요.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남의 돈 펑펑 써 제끼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남친이라는 별명의 호구를 잡은 거죠. 결혼 생각이 없으셔도 내 재산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나이가 내 급여가 내 젊음이 평생가는 건 아니잖아요.. 님 인생에 굴곡이 생길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줄 여자는 아닙니다.
19.08.17 05:08

(IP보기클릭)1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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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보았는데 글이 워낙 너무 읽기 힘들고 두서가 없어서 이해난 다 안가는데 어렵지만 긴장문에 이렇게 답 하기도 뭐하지만 그만 끝내세요 윗분 말대로 평생 같이 할 여자가 아니에요 사람 성격이 고쳐지고 안 고쳐지는게 있는데 바로 후자 입니다 님 여친 경우에는 지금 당장 정리하긴 힘들겠는데 앞으로 파멸뿐일게 눈에 그려지네요. 그래도 품고 가신다면 안말려요 님 인생이니까 여친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19.08.17 06:59

(IP보기클릭)223.62.***.***

BEST
계속 되는 무한반복에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면 내가 하는 소리 듣기 싫으냐 정말 미안하면 화가 풀릴때까지 미안하다고해라 이런식... 아 다시 생각해도 끔찓랍니다.
19.08.17 12:01

(IP보기클릭)11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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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게 읽어본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여친분은 더 성격 쎈 동성의 사람에게 성질부리다 한 번 줘 터져야 할 것 같네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예전 어느 인터넷 짤처럼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시전중이고.. 어차피 못고칩니다. 참고 평생 가겠다는 생각에 의구심이 들면 빨리 접으세요.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남의 돈 펑펑 써 제끼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남친이라는 별명의 호구를 잡은 거죠. 결혼 생각이 없으셔도 내 재산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나이가 내 급여가 내 젊음이 평생가는 건 아니잖아요.. 님 인생에 굴곡이 생길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줄 여자는 아닙니다.
19.08.17 05:08

(IP보기클릭)223.38.***.***

malice
결단이 서서 집에 들어온 절 붙잡는 여친 뿌리치고 옷만 갈아 입은채 모텔로 피신와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8.17 08:36 | |

(IP보기클릭)18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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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보았는데 글이 워낙 너무 읽기 힘들고 두서가 없어서 이해난 다 안가는데 어렵지만 긴장문에 이렇게 답 하기도 뭐하지만 그만 끝내세요 윗분 말대로 평생 같이 할 여자가 아니에요 사람 성격이 고쳐지고 안 고쳐지는게 있는데 바로 후자 입니다 님 여친 경우에는 지금 당장 정리하긴 힘들겠는데 앞으로 파멸뿐일게 눈에 그려지네요. 그래도 품고 가신다면 안말려요 님 인생이니까 여친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19.08.17 06:59

(IP보기클릭)223.38.***.***

gucciii
이 일을 계기로 혼자 살것 같습니다...너무 심하게 채여서 다시는 누굴 만나기 너무 무섭습니다. 집에 들어와 분에 못이겨 소리지르는 여친이 어쩔거냐 물어서 헤어지자 미안하다 힘들게해서 우린 서로 아닌고 같다고 얘길 하니 왜 노가 끝내냐 나는 못 끝낸다 이런식으로 절 붙잡으며 손찌검을 합니다. 결국 현재 옷만 갈아 입은채 길막 하는 여친을 벗어나 모텔로 피신중입니다. 미치겠습니다...정말 외모적으로 이쁜 친구들만 만나다가 제 이상형에 반대인 통통 배나온 여자를 만나 외모보단 내면을 보자 생각해서 사귀었던 친구인데 정말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8.17 08:30 | |

(IP보기클릭)123.213.***.***

gucciii
읽기 힘든데 처음 몇줄 읽어보고 다 읽어봤습니다. 손절하셔야 될것 같음 진심.. 일단 손지껌하는 사람은... | 19.08.19 13:32 | |

(IP보기클릭)125.191.***.***

지금 제 친동생이 님 여친과 비슷한 여자와 14년 결혼생활 중 이혼직전입니다. 여자는 아무것도 안가져왔고 저와 어머니가 물신양면으로 집사줬고 이래저래 도움을 많이 줬는데, 본인 주제도 모르고 동생에게 '무능력, 돈도 못 벌어오는 인간'으로 몰고 시댁쪽 사람들이 모여서 본인 욕을 한다는 망상(솔직히 관심없어 얘기도 안하는데, 이런 이유로 일부러 하게 만드는 정도)에 빠져 있습니다. 동생이 한달 약 500 정도 들고 오는데 매번 돈 없다고 빨빨거립니다. 낭비벽에 남탓, 더 잘 사는 남과 비교하면서 너는 왜 그것밖에 안되냐? (그러는 넌 뭐가 잘 났냐?) 이래저래 싸우다 가출했다 다시 들어와서는 지금 수개월째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애착이 너무 커서 차마 이혼은 못하고 그냥 서로 대화도 안하고 멀찍하게 떨어져 살고 있네요.. 이게 지옥이지요....... 저도 뭐 행복하게 잘 사는 건 아니지만..... 진짜 꼴도 보기 싫던데, 동생입장에서는 진짜 살의를 느끼며 산다는군요..... ㅠㅠ 빨리 정리하세요.. 그 여자와 미래를 꿈꿔보시길....... 빈털털이에 무슨 하인 종이 되어 불행할 것 같습니다. 짐 정리하고 빨리 털어버리시길......
19.08.17 07:41

(IP보기클릭)223.38.***.***

레옹
저도 가장 처음으로 생각한게 님 친동생 처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지 있었던 일을 중 몇가지만 적어 다른 분들 의견을 들어 보고 싶었던 건데 역시는 역시나군요..현재 피신 중이고 집에 남아있는 제 짐들을 옮길때 울면서 소리 지를 여친을 상상하니 앞이 깜깜합니다..긴 글 대충이라도 봐쥬시고 답글 달아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 19.08.17 08:35 | |

(IP보기클릭)49.165.***.***

그래봤자 10~20년전이지만 예전에는 부부가 사이가 안좋으면 어른들이 다들 이런말을 했습니다. '져줘라... 져주는게 이기는거다. 괜히 부부가 싸우면 집안에 볕들일 없다' 하지만 시대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당시에는 가부장이 당연한 사회의 틀이었고 남자는 물론 여자들도 암묵적으로 인정했으며 가부장 시대의 상대적피해자인 어머니들도 그렇기에 싸우면서도 선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술먹고늦게왔다고 싸우거나 주말에 집구석어 누워서 암것도 안한다고 짜증내거나 아주 드물게 외도했을때 같은... 요즘시대상으로 보면 '겨우 그정도 가지고?' 라고 생각하는게 큰 싸움이었던거죠...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다름니다. 남녀평등을 넘어서 역차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시국입니다. 예전처럼 어느한쪽이 져줘야 가정이 평화로워진다 라는 패러다음은 오히려 가정붕괴를 가속화 시킵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적정선을 맞춰서 밸런스있게 가정을 유지해야 하는 시대라는거죠 남일이라고 너무 매정하게 말하는거 같긴 한데 충분히 대화로 문제해결을 시도해 보시고 이게 글쓴분과 여자친구분 사이에 저울질을 해봐서 딱 50:50으로 '아 이정도 양보하면 내가 이정도는 괜찮아 질거 같다'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밸런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실 요즘세대들 결혼을 보면 진짜 아슬아슬하게 절벽위에서 줄타기 하는거 보는거 같아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예전처럼 나이들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거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던거와 다르게 요즘은 여행, 게임, 취미등등의 엔터테인이 무궁무진 해서 결혼생활에서 조금만 비틀리면 다른쪽으로 눈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냥 흘려듣지 마시고 진지하게 대화화 타협으로 밸런스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보시고 안된다 싶으면 그냥 매정하게 정떼고 돌아서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글쓴분과 여자친구분 인생에 도움이 될겁니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는데도 그동안 같이 산정때문에 떨어지지 못하고 가정꾸리는 친구들 많이 봤는데 대부분 결과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19.08.17 09:37

(IP보기클릭)223.38.***.***

인생은한방!
많은 얘기들을 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거 하나가 있는데 사랑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주는거 아니냐 우리 그렇게 사랑하자 내가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할게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이 내가 왜 그렇게 해야되? 내 말이 다 맞으니 너만 내말 잘들으면 안싸운다.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답변 기억하고 있어 써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19.08.17 09:49 | |

(IP보기클릭)49.165.***.***

Ilillliiiil
결혼은 말이 쉽지 실제로는 사랑이 아닙니다. 수십년을 다른환경에서 산 각자의 가치관을 가진 두사람이 하는 '양보'입니다. 어느정도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또 주장하고 양보를 해줘야 사랑도 유지되는 법입니다. 여자친구쪽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정을 모르겠는데 진짜로 여자친구가 그런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평생을 여자친구 기에 눌려서 살 자신이 없으면 힘들어 질게 불을 보듯 뻔히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여자친구 말이 100번중에 100번 다 맞는 상황이라서 글쓴분께서 따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해도 100번 중 100번을 다 지고 들어가서 말 잘들으면서 평생 살 자신있나요??? 요즘에 그렇게 부부생활 하는 사람들 못봤습니다. 여자친구분이 말한 상황은 드라마에서 가끔 봤네요 '조선시대 양반과 노비' 관계요 | 19.08.17 09:56 | |

(IP보기클릭)223.38.***.***

인생은한방!
모텔을 어찌 알았는지 쫓아와서 붙잡네요...말씀 하신 노비 관계 였던거 같아요.다시 다른 곳으로 도망치다 근처 벤치에 앉았네요..진짜 미치겠습니다. 후반부 맥락을 읽고 마음을 꽉 잡아 먹었습니다. 내일이 빨리와서 탈출하고 싶습니다.너무 괴롭습니다. | 19.08.17 10:19 | |

(IP보기클릭)220.84.***.***

모텔은 카드결제 내역이 그리로 날아가게 되어있나봐요 확인해보시구요 그냥 헤어지세요 지금 마음은 솔직히 복잡하고 불확실하고 그러신 것 압니다. 그냥 무 자르듯 헤어져! 한다고 헤어질 수 없는 것도 알구요 근데 답이 그거밖에 없어요 본인 상처? 나중에 올 트라우마? 세월 지나면 다 없어집니다. 이 관계 지속하면 할수록 더 큰 상처 올 것을 본인 스스로도 알고 있잖아요 끝내세요
19.08.17 10:40

(IP보기클릭)92.223.***.***

헤어지기로 결심하셨다면 이제부터라도 녹음기 키시고, 모텔 쫓아온 내역등 cctv받아두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모르겠네요. 2차전도 대비해야할 듯...
19.08.17 11:03

(IP보기클릭)183.109.***.***

여태 돈쓴게 아까우실수있지만 저런 여자 데리고 평생 사는거보다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 급여 350이면 좋은 사람과 미래를 함께 꾸릴 충분한 능력 되시는데 왜 매맞고 사나요 ㅠ.ㅠ....사랑도 아니고 그냥 물건취급하는거잖아요...저도 데이트폭력 당해봤는데 솔직히 사랑한다면서 때린다는거 자체가 앞뒤가 안맞는 행동이에용... 마이피에서 오래 본 분인데 충격이네요..세상에 좋은 여자들도 많아요...제발 님의 신체에 마음에 금전에 해를 끼치는 사람 만나지마세용... 지금은 님이 기어주니까 기고만장하지만 님께서 헤어지자그러면 분명 처음엔 위자료 달라 발광하다가 나중에는 지한테 불리하단걸 깨달으면 막 매달릴거에용 백퍼 확신합니다 ㅡ0ㅡ
19.08.17 11:07

(IP보기클릭)220.120.***.***

우타코
계속 매달리는고 쫓아오는거 피해서 지인 집으로 피신해 있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인데 너무 무섭네요... 일반적으로 반대위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정말 당황스럽고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 19.08.17 11:20 | |

(IP보기클릭)222.97.***.***

경제적인 부분 다 떠나서 손찌검한다는게 가장 문제입니다. 남녀불문 경중을 불문하고 누군가 누군가에게 폭력 휘두르기 시작한다는건 앞으로 더 큰 폭력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19.08.17 11:10

(IP보기클릭)223.62.***.***

싱글몰트
모텔을 가려 채비하고 나오려는데 막아서면서 손찌검을 하길래 고소한다니 더이상 손찌검은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 이집에서 살아서 못나가..’ 정말 소름끼치고 두렵고 무서워 뿌리치고 도망에 또 도망 결국 지인 집으로 피신해 있습니다. 너무 벙찌고 정신이 없어 아직도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 19.08.17 11:51 | |

(IP보기클릭)61.75.***.***

생각할 가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헤어지세요. '내가 왜 그렇게 해야되? 내 말이 다 맞으니 너만 내말 잘들으면 안싸운다.' 저거 못고칩니다. 중2병을 지금까지 못고치고 끌고 왔으면 늙어죽을때까지도 못고칠겁니다. 무급 무인권 노예로써 상전 모시고 평생 살거 아니고 조금이라도 사람다운 생활을 하고 싶으면 빨리 헤어지세요.
19.08.17 11:47

(IP보기클릭)112.162.***.***

부끄러운 얘깁니다만...제가 님 여친이랑 비슷한 성향이 어느정도 있어요. 아, 물론 저렇게 폭력을 가하는 짓은 하진 않아요. 저런타입은 사고방식이 본인이 생각하는바는 어떻게든 옳아야 한다는 식입니다. 보통 주변 요소들에 의해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는게 보여진다면 그걸 인정하고 생각을 바꿔야 되는데 그게 안되는거죠. 그리고 더 골치아픈건 상대방이 굴복하는모습을 반드시 와야 직성이 풀린다는 겁니다. 만약 상대가 졌다는걸 인정하면 적당한 선에서 끝을 내야되는데 그걸 밑도끝도 없이 요구를 한다는거죠. 본인 성이 풀릴때까지. 나중에 결혼하고 살면서 님이 익숙해지고 편해질수록 더 심해질겁니다. 나아지기는 커녕 밑도끝도 없이 심해질겁니다.
19.08.17 11:51

(IP보기클릭)223.62.***.***

프레스턴가비
저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맞아요 정말 그래요. 제가 납득이 안가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있더라도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화좀 풀어달라 할수있는 모든걸 동원하면서 달래준 후에 화가 풀렸다고 말을 들은 후에도 1분도 안지나서 무한반복입니다. 너가 잘못했지 그렇지? 이런식으로...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한 상황을 말씀해주셨네요. 이로써 다시 한번 이 만남은 아니라는 것에 납득을 하네요. | 19.08.17 11:57 | |

(IP보기클릭)223.62.***.***

BEST 프레스턴가비
계속 되는 무한반복에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면 내가 하는 소리 듣기 싫으냐 정말 미안하면 화가 풀릴때까지 미안하다고해라 이런식... 아 다시 생각해도 끔찓랍니다. | 19.08.17 12:01 | |

(IP보기클릭)112.162.***.***

BEST
Ilillliiiil
부끄러운 얘길 하나 더 꺼내자면, 제가 처음 사귀었던 친구를 저렇게 괴롭혔다는 겁니다. 그친구가 미안하다, 정말 잘못했다고 얘길해도 그걸 끝을 낼줄 모르고 계속 사람을 못살게 굴고.... 그때 제 상태가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뭐가 풀리질 않아 그걸 어떻게든 풀어버리는데만 집중을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뒤돌아보니 참 제 스스로가 소름돋네요. 그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뒤늦게야 제 사고방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구나 하고 개선을 하려고 수년째 노력중입니다. 아마 여친분도 언젠가 그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걸 고칠겁니다. 근데 그게 님을 떠나 다음 인연과 만났을때나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본인 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 19.08.17 12:08 | |

(IP보기클릭)14.32.***.***

좀 위험한거같고, 결혼해도 이혼할 확률이 크다고 느끼네요. 여자친구가 자존심이 쏀거같은데, 경제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지고싶지 않으니까 논리적으로 말해도 그냥 빼애애액 대는거같습니다. 원래 성격이 저런걸수도있고... 문제는 결혼하고 생활을 하면 서로에게 맞춰나가야하는건데,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주면 결국 반대편에서 쌓이고있다가 터지게 됩니다. 오늘같이요. 더 웃긴것은, 참았던쪽은 참다참다가 못참아서 터진건데 상대는 그것을 이해를 못한다는것입니다. '여태까지 괜찮았으면서 갑자기 왜?' ' 그래서 평소에 서로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의견교환을 통해서 문제가 될만한 것을 고치고, 오해나 불만이 있으면 풀고 그래야하구요. 근데 지금 댓글을 보니까 여자친구는 그냥 자기 멋대로 할수있고,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니 자기 편하게 군것같네요.
19.08.17 12:24

(IP보기클릭)58.151.***.***

동거의 이점... 미리 거를 수 있음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손절하세요
19.08.17 12:43

(IP보기클릭)119.202.***.***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것 같네요. 여친과 그문제에 대해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털어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먼저 해보셔야겠네요. 필터 거치지않고 있는 그대로 생각하는바를 정확하게 말해서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느꼇다는것을 확실하게 먼저 알려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여친의 자존심이든 성격이든 들을려고도 안하고 대화를 피하려고하던 그러면 강하게 나가세요. 그깟 자존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굽힐줄도 알아야하는 겁니다. 모든걸 털어놓았는데도 여친이 느끼는게 1도 없다면 진짜 헤어지는게 특효약일것 같습니다. 작성자분을 그렇게 대해도 나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나는 너의 이런 모습은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19.08.17 18:17

(IP보기클릭)210.91.***.***

빨리 손쩔하시고 상담치료 받고 안정부터 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9.08.18 10:50

(IP보기클릭)58.237.***.***

BEST
아마 필사적으로 붙잡겠죠. 글쓴님같은 사람을 또 어디서 만나겠어요? 개똥같은 소리해도 맞다해줘 이해해줘 져줘 돈줘 여친입장에선 헤어질 이유가 없잖아요. 쫓아와서 무릎꿇고 빌어도 받아주지마세요. 거기에 속아서 결혼하고 애까지 태어나면 그때부터 진짜 지옥 열리는겁니다
19.08.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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